[뉴스웍스=최인철기자]최근 5년간 미성년자가 증여받은 재산금액이 3조463억원인 것으로 분석됐다.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의 ‘증여재산 과세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 2만6227명이 3조463억원을 증여받았다. 1인당 평균 증여재산은 1억1615만원이다.증여 자산 유형별로는 예금 등 금융자산이 1조1212억원으로 36.8%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토지나 건물 등 부동산이 9847억원(32.3%), 주식 등 유가증권 7607억원(24.9%), 기타자산 1797
[뉴스웍스=최인철기자] 한국은행의 최근 3년(2013~15) 물가상승률 예측오차가 지난 6년(2007~12)에 비해 2.5배 가량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심재철 국회의원(새누리당, 안양 동안을)이 4일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2012년의 연평균 예측오차가 0.58%p이지만 2013∼2015년의 연평균 예측오차는 1.4%p 로 2.5배 가량 높아졌다.한국은행은 2012년 경제전망을 기존 3회(4월, 7월, 12월)에서 4회(1월, 4월, 7월, 10월)로 확대한다고 발표하고 2013년도부
[뉴스웍스=최인철기자] IBK기업은행이 2011년부터 최근까지 148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 공중전화에 2000대의 ATM을 설치하는 '길거리점포'사업을 운영해 1460억원 이상의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4일 국회 정무위원회 이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군포 을)이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2011년 부족한 점포수를 대체하기 위해 전국에 노후화된 공중전화 부스 2000대를 임차해 ATM 점포를 설치하는 사업을 시행했다.해당사업에 투입된 금액은 1480억원이나 수수료 수익은 2
[뉴스웍스=최인철기자] 심각한 저출산으로 인해 인구절벽의 위기가 우려되는 가운데 한국은행 고유 책무에 적정인구 유지와 고용안정 목적을 규정하는 개정안이 발의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박광온 의원은 4일 한국은행 목적규정에 고용안정과 적정 인구수의 유지를 명시하고 정부 정책과의 조화 규정에 고용정책 및 저출산·고령사회정책을 예로 명시하며 금융통화위원회의 의결사항에 지원 및 분석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는 '한국은행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주요 선진국들은 중앙은행법의 목적 규정에 물가안정 외에도 고용안정 및 성장
[뉴스웍스=최인철기자] 위성곤 의원이 4일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1인당 마권 구매액'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인당 마권 구매금액은 56만7838원(1일평균)으로 2011년 39만8921원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마권 매출액은 본장(경마공원 2조4252억원), 장외 (화상경마 5조3070억원) 등 7조7322억원을 기록했다.연도별 1인당 1일평균 마권구매금액은 2011년(39만8921원), 2012년(48만5785원), 2013년(48만3981원), 2014년(49만9850원), 2015년(
[뉴스웍스=최인철기자] 새누리당 곽상도 의원이 4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 8월까지 스포츠 편파판정 40건을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종목별로는 태권도가 9건으로 가장 많으며 복싱 7건, 수영과 댄스스포츠가 각 5건, 축구 4건, 씨름 2건 순이다.금지약물 복용하는 도핑 문제도 심각하다. 곽 의원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도핑방지규정위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6년 8월 현재까지 금지약물 복용해 자격정지 등 징계를 받은 선수는 184명이다. 종목별로
[뉴스웍스=최인철기자]강원랜드가 도박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상담을 카지노 재출입 허용 수단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1378만여명이 카지노를 방문했으며 내국인이 1362만여명으로 방문객의 98.8%를 차지했다. 카지노 매출은 2012년 1조2131억원에서 지난해 1조5561억원으로 28.2% 증가했다.지난 2012년 이후 작년까지 1년에 100일 이상 카지노를 출입하는 ‘강박적 고객군’ 수가 9610명에 달했다. 카지노출입관
[뉴스웍스=최인철기자]현대로템이 육군 보병부대를 진두지휘할 차륜형 지휘소용차량의 체계개발을 맡는다.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은 최근 국방부에서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체계개발 사업 수행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차륜형 장갑차의 계열형차량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19년까지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체계개발을 맡게 되며 사업 규모는 154억원이다. 현대로템이 개발할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현대 전장 환경에 맞는 네트워크 기반의 전투지휘체계 운용 능력을 갖
[뉴스웍스=최인철기자]농협이 지난 2012년 3월 사업구조를 개편한 이후 손익은 크게 줄어든 반면에 부채와 임원 수는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늘어난 임원 가운데는 관피아 등이 득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3일 농협중앙회가 국회 농해수위 위성곤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사업구조개편 이후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의 손익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2012년 농협중앙회의 교육지원, 상호금융, 신용, 경제사업 중 신용과 경제 사업을 각각 금융지주 및 경제지주로 이관하는 사업구조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농협
[뉴스웍스=최인철기자]농협이 쇠고기 등 수입산을 원료로 한 농협 브랜드 상품을 만들어 공판장에서 판매한 수입농산물 액수가 매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협의 브랜드 상품 대부분에 수입산 원료가 사용되고 있다.농협(하나로유통)은 현재 NH 등 농협상표가 붙는 자체 브랜드 상품을 농협계열사 및 지역(회원)조합의 2000여개 하나로마트에 공급하고 있다. 농협은 브랜드 상품 89개 중 최소 64개 제품에 수입산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뉴스웍스=최인철기자] 163개 해외 공관의 사건사고 담당영사가 66명에 불과해 해외에서 국민의 안전과 사건사고 처리 대응이 부실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비판이 지적됐다.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박주선 의원이 공개한 ‘사건사고 전담영사 현황’에 따르면 재외국민의 해외 사건사고를 전담하는 영사는 중국(14명), 일본(6명), 미국(5명), 필리핀(4명), 베트남(3명), 러시아·인도·캐나다(2명) 등 66명에 그쳤다.작년말 기준 재외국민은 250만명, 해외출국자 수도 1931만명을 돌파했다. 재외국민 범죄피해건수도 2011년 4458
[뉴스웍스=최인철기자]국내에 등록한 전체 외국인 투자자(개인 또는 법인) 4만2692명중 30%에 이르는 1만2785명은 조세회피처 국적이며 이들이 보유한 국내 주식과 채권액은 163조원으로 나타났다.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 영통)이 외국인 투자자 국적별 등록현황 및 증권 보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 투자자는 4만2692명이었다.국적별로는 미국이 1만4243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케이맨 제도(3274명), 캐나다(2459명), 룩셈부르크(1763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들
[뉴스웍스=최인철기자]농협이 경영악화에도 불구하고 800억원의 골프장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일 국회 농해수위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중앙회와 계열사가 보유한 골프장 회원권은 103여구좌로 취득금액은 모두 79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회 및 중앙회 직속의 교육지원 계열사는 8.5구좌에 100억원치의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지주 및 소속 계열사는 79.5구좌에 584억원, 경제지주 계열사는 15.5구좌에 105억원에 이르는 회원권을 갖고
[뉴스웍스=최인철기자]더불어민주당은 30일 당무위원회에서 이해찬 의원의 복당을 최종 의결했다. 이 의원의 복당으로 더민주 의석도 122석으로 늘어났다. 이 의원은 “당에 복귀해 민생위기, 민주주의 위기, 한반도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호를 구하기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추미애 대표는 “이 의원은 한반도 평화와 안보 등에 식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여러 중책을 구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의원의 지역 기반이 충청권이라는 점을 감안해 향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견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스웍스=최인철기자]정부가 환자 치료를 위해 3D프린터를 활용해 만든 맞춤형 의료기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정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고시한다고 밝혔다. 환자의 수술 부위에 맞게 제조‧활용할 수 있는 3D 프린팅 의료기기의 특성을 반영하고 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신속 사용 관련 규정 신설, 신속 사용 보고 절차, 제출 서류 등이다. 신속 사용 관련 규정 신설로 환자의 관절이나 뼈 크기 등이 3D프린팅 의료기기 허가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