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순직·공상 경찰 공무원 자녀 장학금 후원 협약식’을 갖고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동국제강그룹은 협약을 통해 2028년까지 매해 1억원씩 총 5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경찰청은 동국제강그룹 후원금을 공무 수행 중 순직하거나 상해를 입은 경찰관 자녀의 학비와 생계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협약식에는 동국제강그룹 측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 등이 참석했고, 경찰청 측은 윤희근 경찰청장,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최종문 경무인사기획관 등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1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를 지난해보다 확대해 가입한다고 밝혔다.시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재난과 사고를 당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피해 보장 내용과 한도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포항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가입돼 있으며, 안전사고 발생 시 포항시와 계약한 보험사인 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보험금을 청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안전보험의 보장 기존 10개 항목은 ▲자연재해 상해사고 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고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목돈을 짧게 굴리고 싶은데 금리가 낮아 고민이 컸던 투자자에게 알맞은 대안이 나왔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1일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다. 현재 국내에 상장된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1일 기준 CD 1년물 금리는 3.65%로, 과거 3년간 CD 91물 금리 대비 평균 0.28% 높다. 이는 만기가 더 긴 금리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공정 보상 등을 담은 '필수의료 살리기' 대책을 내놨다. 특히 2006년 이래 3058명으로 유지되고 있는 의대 입학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늘리기로 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에서 정부는 필수의료 살리기의 근본 해법으로 4대 정책 패키지를 보고했다.대책에 따르면 우선 의료인력을 확충한다. 2035년 수급(1만5000명 부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수출 목표를 역대 최대인 7000억달러로 잡았다. 외국인투자 목표치도 350억달러로 제시했다. 기존 수출 최대 실적은 2022년 기록한 6836억달러이며, 외국인투자는 작년에 달성한 327억달러다. 산업부는 31일 '수출·투자로 민생 경제 활력 회복' 비전을 담은 '2024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을 위해 4대 글로벌 트렌드(공급망·디지털·탄소중립·인구구조)에 맞춰 10대 전략 시장, 30대 전략품목을 선정하고 맞춤형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말레이시아 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금융투자소득세는 폐지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으로 조세특례제한법 및 소득세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라 ISA의 납입한도는 연간 2000만원(총 1억원)에서 연간 4000만원(총 2억원)으로, 비과세 한도는 200만원(서민·농어민형 400만원)에서 500만원(서민·농어민 1000만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국내주식 및 국내주식형 펀드(집합투자재산 중 일정비율 이상을 국내상장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에 투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전 세계적으로 불어오는 '탄소중립' 바람에 정유업계에선 지속가능항공유(SAF) 등 친환경 연료를 미래 먹거리로 제시하고 있다.SAF는 석탄이나 석유 대신 폐식용유·동식물성 기름 등 바이오 연료로 생산한 친환경 항공유다. 화석 연료 기반의 기존 항공유보다 탄소 배출을 80%가량 줄일 수 있어 탄소중립 시대의 대체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시장조사기관 모더인텔리전스에 따르면 2021년 7억4550만달러(약 1조원)에 불과했던 SAF 시장 규모는 2027년 215억달러(약 28조원)를 돌파할 전망이다.이처럼 성장 가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 행사정부가 전날(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통과된 '10·29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거부권을 재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9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특별법안은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해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를 설치해 추가적인 조사를 실시하는 것을 핵심으로 삼고 있는데 자칫 명분도 실익도 없이 국가 행정력과 재원을 소모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모빌리티 기업의 새로운 혁신활동 촉진과 시장 진입에 걸림돌을 제거하는 규제혁신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친환경 모빌리티 규제혁신방안'을 발표했다. 기업투자 걸림돌 제거, 안전 생태계 조성으로 기업부담 경감, 소비자 친화적 수요기반 확충 등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43개 개선과제를 발굴했다. 총 43개 과제 가운데 3분의 2 이상에 대한 개선을 연내 완료할 방침이다.먼저 새로운 비즈니스의 근원이 되는 기업 투자에 대한 걸림돌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국민의힘은 30일 총선 3호 공약으로 예금자보호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또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재산형성저축을 다시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인 소상공인 점포에서 신용카드를 쓰면 50%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온누리상품권 연간 발행 목표는 현재의 2배인 10조원으로 높이기로 했다.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국회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서민·소상공인 새로 희망' 공약을 발표했다.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공약 발표식에서 "앞서 1·2호는 총선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임직원 평균 성과급을 지난해 870%에서 올해 기본급의 362%로 확정했다. 전년 대비 절반 이하로 줄어든 액수다. 전기차 업황이 불황에 접어들면서 배터리 업체의 성과급도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사무기술직 경영 성과급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규모의 성과급 지급 계획을 공개했다.지난 2022년 뛰어난 실적을 거두며 1년 전에는 두둑한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로 배터리 업체들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선 것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용노동부와 10대 공공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전국 83만7000개의 50인 미만 사업장 전부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안전 대진단'도 실시된다.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은 29일 인천공제공항공사에서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고용노동부-공공기관 안전보건리더회의'를 열고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회의에 참석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국가철도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0억원에 그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29일 NH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3만원에서 46만원으로 13.21% 하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 거래일 종가는 38만1000원이다.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사 예상 대비 올해 수요 부진 여파가 크다"며 "본격적인 수요 개선 시기는 중저가 전기차(EV) 모델 출시 시점을 고려해 내년 하반기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주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실적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 경북도내 모금액이 목표액 65억원을 훌쩍 넘긴 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발표했다.지난해 1월 1일 첫 기부자인 탤런트 겸 영화배우 이정길 씨(500만원)를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총 2121명으로부터 기부금을 모금했다.도는 지난해 기부 한도액인 500만원 기부자들에게 80만8500원의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으로, 도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제작한 150만원 상당의 도자기를 제공해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향사랑기부제는 저출산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연말정산은 기본적으로 직장에 몸담은 사람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재직 기간에는 회사의 지시 사항에 따르기만 하면 된다.하지만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직장으로 옮긴 경우 혹은 재취업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사정이 달라질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26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직자는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을 통해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회사 즉, 원천징수의무자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때 연말정산 시기는 직장을 옮긴 그다음 해다. 소득세법 제137조를 살펴보면 회사에 계속 재직 중인 사람에 대한 연말정산은, 원천징수의무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