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안윤해 기자] 27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맥스트, 세종메디칼, 이루다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맥스트는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장 초반 '따상'을 기록했다. 시초가 3만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급등하며 3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맥스트의 공모가는 1만5000원이다. 2010년 설립된 맥스트는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증강현실(AR) 분야의 기술 전문 기업으로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세종메디칼은 전 거래일 대비 5200원(29.8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농촌진흥청은 고추의 항산화 물질을 늘리기 위해 개발한 물비료 재배 기술이 토마토 적용 시에도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그동안 토마토의 항산화 물질 함유량을 높이기 위한 육종 방법은 있었지만, 물비료 등 재배 기술을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기술은 국내 자생지에서 자라는 양미역취, 인삼 부산물 같은 산야초·약초·해초 등의 13가지 원료를 이용해 물비료를 만드는 것이다. 연구진은 토마토 아주심기 한달 후 2개월 동안 2~4% 농도의 물비료를 6회 가량 토양에 뿌렸다. 이후 열매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용진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19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좋은집 충분 공급 전략, 가치성장 주택 모델, 임대주거지원 정책의 부동산 3박자로 '박용진의 든든주거'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적극적인 공급정책인 '좋은집 충분공급 전략'으로 부동산 대란의 불길을 잡겠다"며 "필요한 곳에 충분한 주택을, 원하는 만큼 좋은 집을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를 위해 필요한 곳에는 탄력적으로 고밀도 개발도 추진하고 민간 재건축 재개발에 대한 규제도 과감하게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략 투자한 미국의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로라'가 미국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와 합병하기로 합의했다.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시간) 익명의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의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로라가 나스닥 상장 스팩인 ‘리인벤트 테크놀로지 파트너스 와이’와 합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오로라는 2018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을 맺고 있으며, 지난 2016년 6월 현대차그룹은 오로라에 대한 전략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말 우버의 자율주행차 사업 부문인 '어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KERI-워털루대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가 설립 1주년을 맞았다.AI센터는 지난해 공작기계 진단 및 조립·가공분야에서 AI 대표 모델 공장이 될 1차 수혜기업으로 창원산단의 3개 기업을 선정했다. AI 기술을 통해 '카스윈'은 공작기계 스핀들의 고장 진단을 수행했고, '태림산업'은 자동차 조향장치의 조립, '신승정밀'은 방산·항공분야에서의 공구 관리 지원을 받았다.올 초 KERI와 창원시는 정밀가공 및 비전검사 분야에서의 AI 대표 모델공장이 될 2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삼양사 울산공장은 설탕을 제조한다. 설탕 제조는 재료의 특성과 품질에 따라 공정조건이 달라지는데, 지금껏 이들 공정은 경험에 의해 선정돼왔다. 이재경 울산공장 팀장은 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이를 바꿔보고자 했다. 현장에 모델이 적용되면 연간 1.6억 원의 제조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UNIST 인공지능혁신파크에서 진행한 '인공지능(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수료생들의 사례다.25일 오전 UNIST 산학융합캠퍼스에서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1기 수료식'이 열렸다.수료식에
[뉴스웍스=심현진 인턴기자] 문화재청은 보물 '구례 화엄사 목조비로자나불삼신불좌상'을 국보로 지정하고 '울진 불영사 불연'을 비롯해 '완주 송광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소조십육나한상 일괄', '송시열 초상' 3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국보 구례 화엄사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불교조각 중 비로자나불-노사나불-석가모니불로 이루어진 '삼신불'로 구성된 유일한 작품으로 조선 시대 불교사상과 미술사 연구의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아 왔다. 화엄사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버라이어티 채널 NQQ와 라이프스타일 채널 SBS FiL이 공동제작하는 ‘빵생빵사 빵지순례’ 예능 프로그램 ‘빵카로드’의 마스코트이자 ‘빵순이’ 한보름이 빵을 먹을수록 망가짐을 불사하지 않으며 혼신의 ‘머리채 댄스’를 선보여 가는 빵집마다 현장을 초토화시켰다.11일 방송되는 ‘빵카로드’는 ‘성공한 자를 위한 호텔 베이커리 투어’라는 콘셉트로 고급의 끝판왕, 호캉스 특집을 마련한다. MC 신현준, 한보름, 그리고 유민주 파티시에는 호텔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디저트의 상징인 ‘애프터눈 티’ 세트 탐구에 나섰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어제 국회 법사위를 열어서 김오수 인사청문보고서를 3분 만에 강행처리했다. 현 정권이 야당 동의없이 임명한 33번째 장관"이라고 개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최근 5당 대표 회동에서 협치를 강조했지만 역시 말뿐이었다"며 "오만과 독선의 모습은 바뀌지 않았다. 깨어있는 국민들은 4·7재보궐선거에서 문재인 정권의 오만·독선·내로남불을 심판했다. 대통령은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고 했지만 무엇을 받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우라늄 핵분열 과정에서 많이 형성되는 방사성 오염 핵종 세슘과 스트론튬은 높은 열을 방출하는 특성이 있다. 30년 이상의 반감기 때문에 방사성 오염수에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국내 연구팀이 이들 두 핵종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흡착제를 개발했다.양희만 한국원자력연구원 해체기술연구부 박사 연구팀이 최민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함께 '황-제올라이트 복합체' 개발에 성공했다.제올라이트는 방사성 핵종 흡착에 널리 사용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강화 지원사업'으로 아동·청소년 관련 사회복지시설에 약 31억원을 지원한다.'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강화 지원사업'이란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귀가·이동 환경조성을 위해 관련 기관 및 시설에서 운용하는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 구조 및 장치 지원 사업이다.지난해 11월 27일 도로교통법이 개정됨에 따라 아동·청소년 관련 사회복지시설에서 아이들의 이동을 목적으로 운용하는 차량은 어린이 통학버스 기준에 맞춰 하차 확인장치·후방카메라·보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4일 오후 문무대왕면 봉길리 해변에서 문무대왕면 선포식을 열었다.지난달 1일 양북면 명칭을 문무대왕면으로 바꾼 경주시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대신해 김호진 부시장이 참석했고, 서호대 시의장과 김석기 의원, 시·도의원, 문무대왕면 명칭변경추진위 이판보 위원장, 언론사 대표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특히 지역주민들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이날 행사를 지원한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원흥대 본부장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안상복 중저준위운영본부장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이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업기계 현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2021년 친환경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을 확대해 지원한다.군은 사업비 총 4억3200만원을 편성해 친환경 소형농기계 326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지난 2월 사업 신청을 받았지만 당초 수요 예측량보다 많은 농가 신청이 이어져 1억3000여만원의 추경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군은 콤바인 디바이더, 육묘상자 정렬기, 트랙터용 동력분무기, 저온저장고용 신선도유지기 등 소형농기계 104대를 추가 지원하고, 실경작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김어준 논란'을 지켜보면서 "바보야, 문제는 세금이야"라는 말이 저절로 떠올랐다. 지난 1992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빌 클린턴 후보의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구호의 패러디 버전이다.이른바 '김어준 논란'은 마치 실타래가 엉켜있듯 상당히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 상식에 의해 쉽게 풀릴 수 있다. 먼저 '김어준 논란'을 정리해보면 결국은 '서울시민이 낸 혈세가 제대로 사용되고 있느냐'라는 점으로 집약된다. '서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해군이 경항공모함(경항모·3만t급) 확보에 우호적인 여론 조성을 위한 전방위 홍보에 나섰다.해군은 21일 국방부 출입 기자단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고 경항모 사업의 추진 경과와 내용을 소개했다.경항모는 방위사업청의 사업추진기본전략 수립, 기획재정부의 사업타당성조사 등 사전 준비과정을 거쳐 사업이 시작되면 12∼13년간 설계 및 건조 단계를 거친다. 2033년쯤 경항모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해군 관계자는 "전시 대지타격유도탄과 수직이착륙기로 핵과 대량살상무기(WMD)를 타격하고, 평양 서쪽을 후면 공격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