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청와대가 14일 오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새벽 열린 회의에서 위원들은 현재 한반도 상황과 향후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NSC는 최근 북한이 대남비난 수위를 높이는 것과 관련 분석, 대책, 전망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전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행동으로 보복할 것", "남조선 것들과 결별할 때" 등 수위 높은 표현을 동원해 최근 남측의 대북 관련 행보를 맹비난했다.회의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청와대는 9일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에 대해 "한반도에서의 평화 정착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라고 말했다.다만 지난 2일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발사 때와 달리 '강한 우려'나 '중단 촉구' 등의 표현은 사용하지 않았다.청와대는 이날 오전 8시 15분부터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긴급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관계부처 장관들은 북한이 이날 단거리 발사체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청와대는 6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일본 정부가 취한 우리 국민에 대한 입국제한 강화 조치와 자국민에 대한 여행경보 상향 조치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청와대의 이 같은 대응은 '일본 정부의 한국발 입국자 2주 격리 방침' 등과 관련한 입장 표명이다.NSC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제사회의 불확실성 증가와 이로 인한 초국가적 비전통적 안보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며 "특히 우리 국민이 해외 체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 대통령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이천 임시생활시설에 2주간 머물던 148명의 우한 교민들과 가족이 오늘 무사히 가족들 곁으로 돌아갔다. 40명의 합동지원단도 귀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3차 우한 교민들의 귀가에 협력해준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국민의 단합된 힘이야말로 역경을 이겨내온 대한민국의 저력"이라고 피력했다.중국 우한에서 3차로 귀국해 임시 생활시설인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국방어학원에서 머물렀던 교민들은 이날 오전 9대의 버스로 귀갓길에 올랐다.문 대통령은 "격리 수용을 감내해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가 엔제로와 '자율주행기반 V2X for 커넥티드카 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엔제로는 자율주행 실험도시 사업을 통해서 교통빅데이터 허브 구축 및 통신모듈 연동,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교통혼잡 및 사고 예측 모형 개발 등을 수행한 전문기업이다.MOU 체결을 계기로 빅데이터 기반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제 및 운영을 위한 백엔드시스템과 AI기반의 차량을 위한 정비·진단, 차량 추적, 차량 간(V2V)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론트엔드 서비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경제·사회 등 제반 분야에 대해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검찰 개혁·남북관계 및 부동산 문제 등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은 문 대통령이 별도의 사회자 없이 질문자를 지목해 질문을 받고 문 대통령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아래는 문 대통령의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뢰에 대해 질문드린다. 먼저 남북관계와 관련한 문 대통령의 신뢰다. 김정은 위원장 답방 여건을 마련하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0일 “한일관계가 정상화되면 정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을 다시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정 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김상조 정책실장과 함께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입장에서 보면 한일관계가 최근 어렵게 된 근본 원인은 일본측이 제공한 것”이라며 “강제징용과 관련한 이견으로 일본이 우리에게 수출통제 조치를 한 것은 다 알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런 입장은 일본측에 누차 설명했다”며 “일본이 안보협력상 신뢰를 상실했다면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분양가상한제 지역을 추가 지정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김 실장은 10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안보실장과 함께 청와대 ‘3실장’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순발력 있게 분양가상한제 지역을 추가 지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정부는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세부적 주택 정책을 마련해왔고 앞으로도 일관되게 유지할 것”이라며 “과열 조짐을 보이는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핀셋 규제의 원칙을 계속 유지하고 강화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특정 지역의 고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6시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와 만찬 회동을 가진다. 문 대통령과 5당 대표가 회동하는 것은 지난 7월 18일 일본 수출규제 조치 대응을 위해 모인 뒤 처음이다.이날 만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황교안 자유한국당·손학규 바른미래당·심상정 정의당·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 5당 대표가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만찬은 최근 문 대통령의 모친상에 여야 대표가 조문을 온 데 대한 답례 성격으로 성사됐다. 이에 만찬은 전면 비공개로 진행된다.다만 이른바 ‘조국 사태’ 이후 첫 만남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가정보원이 지난 4일 국정원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이동식 발사대에서 발사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힌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이를 계기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십자포화를 쏟아 부었다.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의용 안보실장은 계속해서 국민을 기만했다"며 "문재인 대통령 모친상 중 북한의 도발을 지적하자 장례를 마치고 쏜 것이라 이야기했다. 북한의 미사일 실험을 지적하자 우리는 못지 않은 미사일 실험을 한다면서 공격용, 방어용을 물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3차 북미 정상회담을 하는 것을 목표로 잡아놓고 이르면 이달 중 실무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바른미래당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은 이날 국정원을 상대로 연 비공개 국정감사 브리핑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12월에 잡혔다고 말한 이전 브리핑이 잘못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정보위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민기·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은 중간 브리핑에서 "김정은은 12월 북미 정상회담을 정해놓은 것으로 국정원은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여야 간사 브리핑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1일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지금 북한이 개발하고 있는 미사일 능력은 우리 안보에 아주 위중한 위협이 된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남북 9·19 군사합의 위반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발언하자 바른미래당이 "북한의 도발보다 안보실장의 '안보 불감증'이 더 위협적"이라고 쏘아 붙였다.바른미래당의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상황판단이 참담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아울러, "6개월여 만에 무려 12차례의 군사적 도발을 감행한 북한에, 무슨 헛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일 "남북관계는 현재 어려운 국면에 있는게 사실"이라며 "인내심을 갖고 국제사회와 북한과의 대화협력을 재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5월 이후 12차례 연이어 단거리미사일 및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를 했다"며 "지난 2년간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한반도평화 프로세스는 시작일 뿐, 가야할 길이 멀고 순탄치 않다" 말했다.그는 "비핵화 진전 속도가 우리 기대보다 더딘것은 사실이다"며 북미 정상간 의지와 신뢰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북한이 31일 오후 평안남도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현재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의 기종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청와대는 이날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북한이 동해 방향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쏘아 올린 것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 중이다.올해 들어 이번 미사일까지 북한은 총 12번째 단거리 발사체 및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정부가 추진하다 백지화 된 문재인 대통령의 '대통령 기록관 신축 예산'이 지난 8월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가운데 열린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개별 기록관'과 관련해 불같이 화낸 문대통령의 반응이 재조명되고있다.박완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2일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주장한뒤 "이 사업은 정부 국정 과제의 하나로 추진됐고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기록원장이 지난 3월 두 차례에 걸쳐 청와대 담당 비서관에게 직접 보고했다"고 덧붙였다.박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