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단체행동·쟁의행위(파업) 가능성을 내비친 삼성전자 노조가 사측이 2.5% 교섭 제시안을 내놓자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하지만 노조는 사측에서 제안한 2.5%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14일 '2024년 임금교섭 소통방송'을 통해 "완전하지는 않지만 사측에서 공통인상률(베이스업) 2.5%를 포함한 제시안을 가져왔다"며 "다음 달 계획대로 임금교섭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 15일과 16일 집중 교섭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금 인상에 대해 노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포스코그룹이 7년 만에 한국경제인협회(옛 전국경제인연합회)에 재가입한다. 또 에코프로, 아모레퍼시픽, KG모빌리티, 매일유업 등 기업들도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한경협은 오는 16일 정기총회를 열어 이들 기업의 협회 가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한경협은 지난해 기관명을 전경련에서 한경협으로 교체하고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 통합했다. 2016년 국정농단 사태로 탈퇴했던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도 복귀했다.4대 그룹의 협회 복귀에 이어 다수 기업이 한경협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행복나눔기금’ 22억9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14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2024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SK하이닉스 김동섭 대외협력 사장, 황용준 이천노조위원장, 고상남 청주노조위원장, 김병호 기술사무직지회장, 박용근 이천CPR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가 2011년부터 취약계층 지원 등의 목적으로 운영해 온 기금으로, 임직원이 모금한 만큼 회사가 같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첫 순간부터 맞춤형 경험을 선사하는 UP가전 2.0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출시한다.LG전자는 지난해 7월 2도어 냉장고를 UP가전 2.0으로 선보인 이후 이번에 두 가지 신규 라인업을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주방의 핵심 가전인 냉장고 제품군에 UP가전 2.0을 확대해 ‘초개인화’된 주방 생활을 구현한다는 목표다.UP가전 2.0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는 순간부터 사용하는 내내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품과 서비스가 맞춰지는 것이 특징이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티빙이 '광고요금제(AVOD)'를 출시한다. 이는 넷플릭스 등 해외 OTT 업체들이 광고형 요금제를 도입하고 계정 공유 단속에 나선 가운데, 국내 OTT 업체 중에 최초로 광고형 요금제를 선보이는 것이다. 티빙은 3월 4일 광고요금제인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월 구독료는 5500원으로 기존 티빙의 최저가 요금제인 ‘베이직’ 이용권보다 약 4000원 저렴하다.티빙의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은 모바일, 태블릿, PC,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이용 가능하다. 화질은 기존 ‘스탠다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DX(디바이스경험)와 DS(반도체)부문의 대규모 경력 채용에 나섰다. 이번 경력사원 채용은 사업부 내 전체 포지션을 대상으로 한 '역대급' 규모의 채용으로 평가된다.삼성전자는 14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DX부문의 ▲MX(모바일경험)사업부 ▲DA(디지털어플라이언스)사업부 ▲네트워크 사업부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삼성리서치 ▲글로벌 마케팅실 등 15개 소속 경력사원 채용공고를 냈다.관련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경력사원을 수시로 채용하고 있지만, 이번처럼 전 직군을 모집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라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소기업인 4000여명이 집결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의 처리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중소건설단체와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등 14개 단체는 14일 경기도 수원 수원메쎄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법 유예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는 지난 1월 31일 국회에 모인 3600명 중소기업인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끝내 무산된 중대재해법 유예를 다시 한 번 촉구하기 위해 열렸다.14개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국회와 정부에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2년 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영세 소상공인의 전기요금을 20만원까지 지원한다. 1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은 현재 활동 중인 소상공인으로서 연매출액이 3000만원 이하이며, 사업장용 전기요금을 부담하는 개인 및 법인사업자가 지원 대상이다.세부적으로 보면 사업자등록증상 개업일이 2023년 12월 31일 이전이면서 사업공고일 기준 폐업한 사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연매출액은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 매출액을 의미하며, 당해연도 연중 개업한 경우는 개업 이후 월평균 매출액을 기준으로 연 환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S전선이 전기차용 부품 사업을 확대한다.LS전선의 자회사 LS에코첨단소재가 유럽 1위 영구자석 업체인 바쿰슈멜츠(VVAC)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양사는 연내 법인을 설립하고 2027년부터 연간 1000톤 규모의 네오디뮴 영구자석을 완성차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전기차 약 5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전기차용 네오디뮴 영구자석 생산업체는 중국을 제외하면 전 세계적으로 10여 개에 불과하다.이상호 LS에코첨단소재 대표는 “LS에코에너지가 올해부터 네오디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동훈 부사장은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급변하는 미래에 신속하면서도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연말 있었던 2024년 신임임원 인사에서 역대 최연소 신임임원으로 이 부사장을 선임하며 젊은 리더십을 내세웠다. 1983년생인 이 부사장은 올해 신설된 조직인 ‘N-S Committee’의 임원으로 발탁됐다.이 부사장은 SK하이닉스 뉴스룸을 통해 "특정 기술이 등장했을 때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련된 조직 모두가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할 필요가 있다"며 "고객들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고성능 전기차(EV) 27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호주산 리튬 정광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미국 자유무역협정(FTA) 권역 내 이차전지 원재료 공급망을 다각화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리튬 생산업체 'WesCEF'와 리튬 정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WesCEF는 호주 10대 기업 중 한 곳인 웨스트파머스의 자회사다. 2019년 호주 서부에 위치한 마운트홀랜드 광산 프로젝트에 투자하며 리튬 생산 사업에 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한국무역협회 차기 회장으로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추천됐다. 현 구자열 회장은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회장직에서 물러날 계획이다.구 회장은 13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개최된 무협 임시 회장단회의에서 회장직을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구 회장은 "LS그룹이 투자증권 회사 인수, 새만금 이차전지 공장 투자 등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시기에 그룹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무협 회장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구 회장은 새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000년전 로마시대 사람들이 동물의 뼈를 씨앗 보관용 통으로 사용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9일 라이브사이언스에 따르면 고고학자들이 최근 네덜란드 후텐에서 염소나 양의 대퇴부, 즉 넓적다리 뼈를 발견했다. 뼈 속에는 수백 개의 씨앗이 보관돼 있었다. 작은 씨앗들은 가짓과 식물인 사리풀에서 나온 것이다. 저널 앤티쿼티(journal Antiquity)에 따르면 사리풀은 약효와 환각 효과가 있는 식물이다. 사리풀은 독이 있어서 잘 못 먹으면 미치광이처럼 발작한다고 해서 미치광이 풀로도 불린다. 두산백과에 따르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갑진년 설 연휴 고향을 찾기 위해 장거리를 운전해야 한다면 무엇부터 점검해야 할까.상당수 귀성객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만, 자가 차량을 이용하는 운전자도 많다. 이들은 고속도로에서 몇 시간을 보내야 할지 근심하기 마련이다. 또 지난해 말과 올해 많은 눈이 내렸는데, 혹여나 귀성길에 눈길이나 빙판길을 만나지 않을지 걱정하게 된다.눈길, 빙판길은 미끄러져 사고가 나기 쉽고 설 연휴에는 장거리 운행으로 졸음운전 사고가 나기 쉽다. 따라서 귀성길 안전 운행을 위해 차량 점검 및 눈길 운전법에 대해 꼼꼼히 살펴볼 필요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애플이 접는 폴더블 아이폰을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인다. 형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과 같은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기는 연내 출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인 디인포메이션의 보도를 인용해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 시제품을 최소 두 개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디인포메이션은 휴대전화를 열고 닫는 형태가 조개껍데기 같은 모양이라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크램셀 아이폰(Clamshell iPhone)'으로 표현했는데, 크램셀폰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