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안윤해 기자] DB손해보험은 'TM보험 가입 디지털 미러링 서비스'가 2021년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TM보험 가입 디지털 미러링 서비스는 소비자와 보험모집인이 통화 중인 상태에서 미러링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전자문서를 실시간 상호 연결한다. 실시간 미러링을 통한 시·청각 동시 지원으로 통화 중 소비자가 질문을 해도 바로 응대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내년 2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기존에는 전화로 보험상품에 가입할 때 보험모집인이 음성으로 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권 AI(인공지능) 활용을 활성화하고 AI 기반 금융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금융위원회는 8일 도규상 부위원장 주재로 제1차 디지털금융협의회 데이터 분과회의를 열고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금융분야에서의 AI 시스템 개발, 사업화 및 활용과 관련한 기획·설계, 평가·검증, 도입·운영 및 모니터링의 모든 과정에서 신뢰성을 제고해 AI를 활성화하고 금융서비스에 대한 고객신뢰를 확보하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가이드라인은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내년부터 과세 예정인 가상자산에 대한 세금을 1년간 유예하고, 세부담도 완화해주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여기서 가상자산은 암호화폐를 이르는 말이다. 암호화폐는 '암호화'라는 뜻을 가진 'crypto-'와 통화, 화폐란 뜻을 가진 'currency'의 합성어다.분산 장부에서 공개키 암호화를 통해 안전하게 전송하고, 해시 함수를 이용해 쉽게 소유권을 증명해 낼 수 있는 디지털 자산이다. 암호화폐는 블록체인이나 DAG를 기반으로 한 분산 원장 위에서 동작한다. 최초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최근 투자수요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주거용 부동산에서 비주거용 부동산으로 시선을 옮겼다. 작년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물론 지방 중소도시까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자, 주택투기수요 근절을 위해 정부는 주택시장 규제의 강도를 점차 높여갔다.정부가 작년 말 울산시 중·남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해 울산시 일부 지역이 약 12년만에 규제지역으로 지정, 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마저도 규제를 내놓으며, 부동산 투자수요가 이제 ‘비주거용 부동산’으로 시선을 돌리기 시작했다.기업활동과 산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후 확인된 소비자 불편 사례를 개선하기 위해 '투자자 적합성 평가 제도 운영지침'을 마련했다.투자자 적합성평가, 소위 투자자성향 평가는 금융소비자보호법상 적합성 원칙과 관련해 판매자가 소비자로부터 제공받은 정보를 토대로 소비자에 맞지 않은 투자성 상품을 파악하는 절차이다.운영지침에 따르면 판매자는 투자자성향 평가 취지를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파악하고자 하는 정보를 소비자에게 명확하게 요구해야 한다.투자자 성향 평가는 법령상 기준에 따라 일관되게 실시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피어테크가 SK㈜ C&C와 부동산 자산 등 실물자산의 디지털 자산화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디지털 자산 사업 개발 및 출시를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사업은 금융위원회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인가추진을 통해 진행된다.피어테크는 컨소시엄의 주관사로, 컨소시엄에서 발행되는 NFT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들의 발행, 유통 및 커스터디를 제공한다.SK C&C는 실물 기반 자산 디지털 자산화를 위한 메인넷 및 플랫폼 기술을 제공한다. 컨소시엄에는 미래에셋펀드서비스도 디지털 자산의 기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4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시행된 이후 총 142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지정됐고 80건의 서비스가 출시돼 시장에서 테스트 중이다.금융위는 20일 "시행 3년차에 접어드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는 양적 토대를 갖춘 만큼 앞으로는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규제개선 요청 제도와 연계한 규제개선 노력 지속, (가칭)디지털 샌드박스 등 내실화에 힘쓰겠다"며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신규 혁신금융서비스 발굴, 혁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금융분야 AI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통한 신뢰 확보 등을 위해 2분기중 금융분야 AI(인공지능) 운영 가이드라인을 준비하기로 했다.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은 13일 제7차 디지털금융협의회를 주재해 최근 디지털금융의 확산이 거시경제·금융권에 미치는 효과 및 리스크를 살펴보고 금융분야 AI 운영 가이드라인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도 부위원장은 "세계적으로 금융의 디지털화는 거스를 수 없는 변화"라며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금융산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탈바꿈하는 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8일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시행과 함께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도입된 지 벌써 2년이 경과했다"며 "총 139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지정됐고 현재까지 78건의 서비스가 출시돼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은 위원장은 이날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2주년을 맞이해 혁신금융심사위원회를 열어 운영성과를 점검하면서 "금융위에서 지정한 샌드박스 수가 정부 전체의 삼분의 일에 해당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금융위는 지난 2019년 4월 1일부터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고 소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31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 여당은 성역 없는 수사, 부당이득 소급몰수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부동산 범죄 공직자를 추적하고 징벌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모든 공직자 재산등록,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부동산거래분석원 신설 등을 통해 공직사회부터 맑고 깨끗하게 바꾸겠다"며 "공직자가 아니더라도 부동산 불로소득자들에 대해 개발-보유-처분 등 단계별로 그 이익을 철저히 환수하는 등 LH사태 이전과 이후는 확연히 달라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치매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협회장이 코로나19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조치의 6개월 연장 필요성에 공감했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은 위원장은 22일 서울 뱅커스클럽에서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간담회에서 금융협회장들은 현재의 코로나 상황, 실물경제 여건, 금융권 감내 여력 등을 고려할 때 오는 3월말 시한도래 예정인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9일 “마이데이터 산업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중소 핀테크기업에 대한 ‘마이데이터 중계기관’ 지원,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시스템 구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도 부위원장은 이날 영상으로 열린 ‘제6차 디지털금융 협의회’를 주재해 “많은 핀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마이데이터, 소액후불결제 등 디지털금융 혁신을 위한 신사업이 빠르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과감한 규제개선을 주문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이어 “플랫폼을 통한 소액후불결제 등 새롭고 혁신적인 금융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당국이 국내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의 배당(중간배당, 자사주매입 포함)을 올해 6월까지 순이익의 20% 이내에서 실시하도록 권고한 것과 관련해 “배당 축소 권고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한시적 조치로서 대부분 해외 금융당국이 실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금융위원회는 8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이번 권고는 관련 법규에 따라 투명하게 이루어진 것”이라며 “은행(은행지주 포함)의 배당금 지급은 관련법규에 의한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범위 내에서는 자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으나 금융회사의 건전성을 현저히 저해할 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4일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정책에 대해 "정부의 대책은 공급 확대를 제외하면 모든 것이 우려 투성이다. 먼저 모든 과정을 공공에 맡기는 반시장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간의 자율성을 배제한 시장 통제가 국민들의 사유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할 우려가 있어서 과연 재개발 재건축이 정부의 뜻대로 원활하게 이뤄질지 의문"이라며 "공공 재개발에만 부여되는 각종 혜택들이 민간 기업에 대한 역차별과 또 공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춘 초장기(40년) 정책모기지가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구입자 등을 대상으로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하반기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낮아짐에 따라 서민들이 제도권 금융이용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책서민금융 공급은 확대된다.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 금융지원 지속 및 리스크관리’,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 뒷받침’, ‘금융산업 혁신 및 디지털금융 확산’, ‘금융소비자 보호 및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 4가지 핵심 추진 전략을 담은 올해 업무계획을 19일 발표했다.금융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