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감독원이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파산 선고를 받은 사모운용사 및 투자자문·일임사 10곳을 퇴출했다.금감원은 지난 2021년 부실 금융투자업자의 신속한 퇴출을 위한 직권말소 제도를 도입하고 총 10곳의 등록을 말소했다고 29일 밝혔다.금감원이 직권을 말소한 곳은 ▲데이원자산운용 ▲허브홀딩스 ▲코어밸류인베스트먼트 ▲타이거앤리투자자문 ▲키위인베스트먼트 ▲마루펀드투자자문 ▲청개구리투자자문 ▲더블유알 ▲메타투자전문 ▲에이제이세이프티 등이다.직권말소 제도는 지난 2019년 사모펀드 사태 이후 실적 부진으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임기 만료를 눈앞에 둔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연임에 성공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로부터 받은 중징계의 효력이 정지됐고, 농협지주에서도 신뢰가 두텁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갈등이 있었던 노조 측의 분위기도 완화됐기에 내부 잡음도 어느 정도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해 570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3029억원) 대비 88.41% 증가한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이 4분기에 손실을 기록했을 것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은행은 연합자산관리(이하 유암코)와 함께 'PF 정상화 펀드 결성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총 1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부실 또는 부실예상 사업장의 채권인수, 채권재구조화, 지분 투자 등 방식을 통해 PF 사업 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기업은행은 계열사와 함께 자금을 동원했다. 기업은행 500억원, IBK캐피탈 100억원, IBK투자증권 100억원 등 총 700억원을 부담하고 유암코는 800억원을 출자했다.펀드운용은 유암코가 맡는다. 유암코는 과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청년희망적금에 가입 중인 청년이 만기 후 바로 청년도약계좌로 연계 가입할 수 있는 정책이 시행된다.24일 금융위원회는 "청년희망적금 만기 예정자는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4주간 11개 은행(국민·신한·우리·농협·하나·기업·부산·광주·경남·전북·대구은행) 앱을 통해 연계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며 "청년희망적금 만기 시 수령 금액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 납입할 수 있게 하고, 정부 기여금도 일시에 지급해 자산 형성 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금융위는 "청년도약계좌에 일시납인 한 청년은 납부 금액에 대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9분 기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전장 대비 370원(8.80%) 오른 4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51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전날 장 마감 후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37억7416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장외 직접 매수로 취득하며, 취득 예정 주식 수는 577만895주, 취득 예상 기간은 다음달 15일이다.앞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대주주가 G&A사모펀드에서 LS네트웍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금융위원회가 전환사채 시장의 투명성과 건전성 제고를 위해 발행·유통 공시를 강화한다. 23일 금융위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전환사채 시장 건전성 제고 간담회'를 개최해, 전환사채를 악용한 불공정거래를 막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김 부위원장은 "전환사채는 중소·벤처기업의 주요한 자금 조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면서도 "다만 전환사채의 특수성을 악용해 편법적으로 지배력을 확대하거나, 부당한 이득을 얻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대주주가 주주가치를 저해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금융위는 현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카카오뱅크가 대환대출 인프라의 주택담보대출 확대 수혜주로 거론되며 강세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7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장 대비 1250원(4.49%) 오른 2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2만95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이는 최근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에 아파트 주담대가 포함되며 카카오뱅크에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가져온 영향으로 보인다.앞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9일부터 대환대출 인프라에서 아파트 주담대를 갈아탈 수 있도록 했다.
◆한동훈 "내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대통령실 사퇴 요구 거절"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에 대해 "당은 당의 일, 정부는 정부 일을 하는 게 국민을 위한 정치"라며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거절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내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사실상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재확인하는 한편 한 비대위원장이 사퇴 요구를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일축한 것입니다.그는 또 "저는 4월 10일 총선이 국민과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외국계 금융사들이 국내에 더 많이 진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사 CEO 간담회'에서 "한국 시장의 매력도 제고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제도개선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외국계 금융회사가 영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내 진입과 영업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혁신하겠다"며 "업권별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규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 이용 건수가 49만건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앞서 금융위는 지난 2022년 12월 나날이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금융소비자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본인 명의로 개설된 모든 계좌를 일괄 또는 선택해 지급정지 할 수 있는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를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를 통해 출시한 바 있다. 지난해 1월에는 모바일앱으로도 선보였으며 7월부터는 보이스피싱 등 사기에 취약한 고령층 및 디지털 소외계층의 서비스 접근 편의성 제고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주주가 LS그룹의 LS네트웍스로 변경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세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기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전장 대비 755원(19.66%) 상승한 4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499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전날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를 G&A사모펀드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LS네트웍스는 G&A사모펀드 지분 98.81%를 가진 최대 출자자다. 지난해 9월 기준 G&A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지분 61.71%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당국이 19일 출시를 앞둔 보험비교 플랫폼 준비상황 점검에 나섰다.금융위원회는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 하루 전 준비 상황 파악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서비스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 서비스를 직접 시연해 보며 소비자가 느낄 수 있는 불편함 등이 있는지 살펴봤다. 김 위원장은 "보험상품은 일상생활과 밀접하지만 정보 비대칭성이 높은 상태"라며 "해당 서비스가 열리면 소비자 체감 효용도가 그만큼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변경된다.금융위원회는 18일 정례회의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를 G&A사모펀드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앞서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진행한 제22차 정례회의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대한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의결한 바 있다.LS네트웍스는 G&A사모펀드 지분 98.81%를 가진 최대 출자자다. 지난해 9월 기준 G&A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지분 61.71%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금융위의 의결로 G&A가 보유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이 차기 한국거래소 이사장 단독 후보로 내정됐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최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정은보 전 금감원장을 차기 이사장 최종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지난 2일까지 접수 받은 차기 거래소 이사장 공모에 7명이 참여했으며 최종 면접에서 정 전 원장이 단독 후보로 결정됐다. 나머지 후보자들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1961년생인 정 전 원장은 행정고시 28회로, 증권선물위원장, 금융위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1년 8월부터 9개월간 금감원장을 지냈고
◆금투세 폐지·증권거래세 인하…"ISA 활성화"정부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고 증권거래세도 예정대로 인하하는 등 세제 지원을 강화에 나섭니다. 국민 자산 형성을 돕겠다는 취지입니다.금융위원회는 17일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를 주제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금투세가 시행되면 대주주 여부와 상관없이 주식,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일정 금액이 넘는 소득을 올린 투자자를 상대로 해당 소득의 20%가 과세됩니다.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