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30일 도청에서 ‘민간주도 지역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경북도는 이날 발표된 과제들의 수익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별도의 전문가 위원회를 꾸리고 2월 한 달 동안 검토에 들어갈 계획이다. 더불어 기획재정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지역 활성화 펀드 선도사업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이철우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필요한 투자는 과감하게 해야 한다”면서 “지방정부가 나서 공적자금으로 펀드를 만들어 민간의 투자 여력을 만들어 주고 적극적인 수요 확보와 함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정부 농업정책에 반발해 트랙터 시위를 벌여온 프랑스 농민들이 수도 파리를 봉쇄하겠다고 예고했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전국농민연맹(FNSEA)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파리로 향하는 모든 간선도로를 무기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프랑스 남서부 로트에가론 지역 농민들은 트랙터를 몰고 상경해 파리 근교 렁지스에 있는 도매시장을 봉쇄하기로 했다.제랄드 다르마냉 내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보안군을 투입해 렁지스 도매시장과 파리 공항 봉쇄를 저지하고 농민들의 파리 진입도 막기로 했다고 밝혔다.프랑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전국 GTX 시대를 통한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 실현에 나선다.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과 더불어 교통격차 해소를 위해 134조원을 투입한다.국토교통부는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열린 '민생 토론회'에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3대 혁신은 속도 혁신(전국 GTX 시대), 주거환경 혁신(신도기 광역교통 개선), 공간 혁신(철도·도로 지하화)을 말한다.'속도 혁신' 분야를 살펴보면 정부는 수도권 GTX 본격화를 통한 출퇴근 30분대 구현에 나선다. GTX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작년 한해 불에 타거나 부패해 폐기된 화폐가 3조9000억원에 달했다.한국은행은 2023년 중 손상화폐 4억8385만장(3조8803억원)을 폐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은은 환수된 화폐 중 훼손·오염 등으로 통용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정된 화폐를 폐기 처리하고 있다.작년 폐기 손상화폐는 1년 전에 비해 7117만장(17.2%) 늘었다. 액수도 1조2389억원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 진정 이후 대면 상거래 회복에 따른 화폐환수 경로의 정상화, 5만원권 유통수명 도래에 따른 손상권 증가, 시중금리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신청사 건립과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양질의 경제·의료 인프라와 남양주형 교육 브랜드 구축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주 시장은 23일 시청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말하고 "남양주시의 더 큰 미래를 위해, 최고의 행복을 드리기 위해 '마부작침(磨斧作針: 어려운 일이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의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주 시장은 남양주시가 1995년 출범 당시 인구 23만명에서 현재 74만명의 대도시로 성장했고, 2035년 이전에 인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 선거구에 도전하는 허인구(63)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주목받고 있다.허인구 예비후보는 "나의 고향 강원도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허 예비후보는 주위로부터 '고향 사랑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 예비후보는 "강원도는 산과 강이 많아 지역발전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특히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마음대로 개발할 수 없고, 더구나 군사시설로 인해 사유재산 행사에 제한을 가하는 등, 지역 주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22일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소송과 관련해 대구지방변호사회 포항지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용락 포항지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변호사들이 참석해 소송접수 누락 방지 대책 및 사회적 약자 권익 보호 방안 등을 논의했다.시는 소송접수와 관련해 시민들의 오해가 없도록 소송비용 등 계약 내용의 명확한 안내를 당부했다. 또한 시민들의 소송접수 편의를 위해 읍·면·동별 전담 변호사 지정 및 다중이용시설 현장접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착수금 경감 등을 요청했다. 이용락 대구지방변호사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천공'의 대통령 관저 이전 개입 의혹을 제기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19일 뉴스웍스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 용인병 출마 의사를 밝혔다.경기 용인병은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국민의힘 계열의 한선교 전 의원이 2003년부터 내리 4선을 지냈고, 2020년 21대 총선에서야 정춘숙 민주당 의원이 5932표 차이로 신승을 거둔 지역이기 때문이다. 특히 용인병은 이른바 '정부·여당 심판론'이 작동하지 않았던 곳이기도 하다. 2012년 19대 총선 이래 용인병 국회의원 당선자는 모두 여당 후보였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고광민 서울시의원은 17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15일 오전 7시부터 서울시가 남산 1·3호 터널 외곽방향 혼잡통행료를 면제 조치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전면 폐지도 좀 더 전향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그동안 서울시는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96년 11월부터 현재까지 28년간 남산 1·3호 터널을 오고가는 차량 양방향 모두 혼잡통행료 2000원을 징수해왔다.하지만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덜 혼잡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와 수서고속철도 등 고속철도 역귀성 승차권을 할인한다. 농·축·수산물에 대해 최대 60%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숙박비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숙박쿠폰 20만장도 배포된다.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설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다.먼저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국토부는 고속도로 휴게소별로 간식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27일 만에 도발 재개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14일 오후 2시 55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 미·일 측과 긴밀한 공조 하에 미사일의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북한이 올해 들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12월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27일 만입니다.앞서 북한은 이달 5~7일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일대에서 사흘 연속 포사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중앙정치 25년 경험, 이론과 실무에 능통한 신재경 후보'. 이것이 올 4월 총선에 임하는 신재경 인천 남동을 예비후보의 캐치프레이즈다.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이완구(전 국무총리)·유민봉(청와대 국정기획수석) 전 의원의 보좌관 등을 지내며 중앙정치 경험이 풍부해 정책과 정무에 능통한 보좌관으로 손꼽혔던 국민의힘 소속 신재경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4·10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신 후보는 "국회와 중앙정부, 인천시·남동구의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이끌어 인천과 남동구가 획기적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제2금융권에서 빌린 돈의 이자를 최대 150만원 줄여준다. 또 취약계층 365만가구의 전기요금 인상은 한 번 더 유예된다.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14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성수품 집중 공급과 취약계층 전기부담 완화, 소상공인·자영업자 이자 부담 경감,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명절 유동성 지원, 성수품 집중 공급,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을 골자로 한 민생안정 대책을 내놨다.우선 당정은 설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16대 성수품에 대한 집중 공급과 정부 할인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풀무원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9~12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CES 2024(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가해 무인 즉석조리 플랫폼인 ‘출출박스 로봇셰프(이하 로봇셰프)’로 만든 한식 메뉴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CES 2024는 1967년 첫 개최 이후 올해 57년째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총 3500여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13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 과거에는 IT와 가전 중심의 행사였지만, 최근 자동차와 푸드테크까지 폭넓은 산업군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용인을 반도체 선도·중심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세계적 반도체 기업들과 최고 수준의 IT 인재들을 모으기 위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10일 오전 기흥구 기흥ICT밸리에서 개최한 2024년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하고, 새해 용인시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이 시장은 “지난 연말까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 분양 대상 37개 필지의 83.8%인 31개 필지에 29개 기업이 입주하겠다며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원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