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새롭게 고객 중심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의 방향성을 제시했다.하나금융그룹은 서울 명동 사옥에서 고객 중심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하나금융 AI 윤리강령'을 선포했다고 27일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 심화 시대에 더 공정하고 안전한 금융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윤리강령을 마련했다.하나금융 AI 윤리강령은 ▲포용과 공정성 ▲안전과 책임 ▲투명성 ▲데이터 관리 ▲프라이버시 보호 등의 5대 원칙의 방향성을 담았다.포용과 공정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계열 회사들이 생산·판매하는 전기·전자 관련 제품의 무해성을 직접 시험할 수 있게 됐다. 이 시험 결과는 세계 104개 국가에서 효력을 인정받는다.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RoHS(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Directive)'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RoHS는 유럽연합(EU)이 지난 2006년 전기·전자제품에 납, 수은, 카드뮴 등 유해 물질 사용을 제한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27년 만에 확대하는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정부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범정부적으로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중증환자와 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전공의 병원 이탈로 시작된 의료계의 집단 행동이 길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이 장관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의 당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온과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Ferrari)가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해 협력한다. 이는 페라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에 SK온 배터리를 탑재하면서 시작된 협력관계를 확대, 양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27일 SK온은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페라리와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SK온 이석희 사장, 성민석 최고사업책임자(CCO), 이장원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페라리 베네데토 비냐 최고경영책임자(CEO), 에르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개별 멤버 활동 재계약 불발로 올해와 내년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27일 KB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36.84% 하향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전 거래일 종가는 4만6200원이다.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의 개별 멤버 활동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올해 블랙핑크 솔로 활동을 추정치에서 배제했다"며 "높아진 아티스트 원가율 및 무형자산상각비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의대 교수 '줄사직' 안 통했다…정부 '2000명 증원' 고수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고수했습니다. 어제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 차관)은 2000명 의대 증원 정책 추진 의사를 재확인하고 후속 조치를 오는 5월 내로 마무리 짓겟다고 공언했습니다. 박 차관은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흔들림이 없다"며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의료개혁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 정부는 관계부처 및 각 대학과 긴밀한 협업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오뚜기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26일 경기도 안양시 오뚜기 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제53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에서 "2024년에도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는 여러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제 불확실성에 직면한 어려운 해였지만, 오뚜기는 노력과 혁신으로 좋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더 좋은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1% 성장한 2조8723억원이며 당기 순이익은 12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백화점이 주요 점포의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0억원을 투자한다.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는 26일 서울 현대백화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22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더현대서울, 판교점, 중동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주요 점포에 약 2000여억 원을 투자해 고객 경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오프라인 플랫폼의 공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급변하는 유통 환경 변화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대비하기 위해 기민하게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성장 매커니즘을 확립해 다양한 시각으로 성장 기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제12대 전반기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조례 제·개정, 도정질문, 예·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도민의 뜻이 정책결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민체감도가 높은 입법활동을 통해 존중받아야 마땅한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를 갖추고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 받고 있는 이들의 복지와 권익 향상에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제336회 임시회에서 임기진 의원의 대표발의로 '경상북도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이 폐교재산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폐교 관리 기본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경북교육청이 현재 관리하는 폐교는 자체 활용 74교, 대부 110교, 미활용 57교 등 총 241교다. 지자체 매각은 체류형 귀농귀촌학교 건립과 농촌 공간 정비사업이며, 농업법인은 농산물 유통·가공·판매시설 운영을 통해 농촌경제를 활성화한다. 폐교를 인수한 기관 등은 10년 동안 애초 매입한 목적대로 활용해야 한다. 도 교육청은 이를 지키지 아니할 때 매매계약을 해제한다는 특약 등기를 설정하고,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이 올해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컴퍼니 전환에 나선다. 구글을 비롯한 오픈 AI, 앤트로픽 등 글로벌 AI 사업자들과 협력도 강화한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6일 서울 T타워에서 열린 제40기 주주총회에서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컴퍼니'라는 길을 개척하고자 한다"며 "기업체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주주들로부터 98.4%의 찬성표를 얻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유 대표는 올해 'AI 피라미드 전략'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강조했다. AI 피라미드는 'AI 인프라'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오는 2026년까지 유통부문에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26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제54기 롯데쇼핑 정기주주총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기조가 지속되고 국내 경기와 소비 환경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롯데쇼핑은 이러한 위기에서도 2026년 연결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이라는 명확한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고, 이를 달성하고자 6대 핵심 전략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롯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신약개발, 디지털 치료제, AI-로봇 융합 첨단의료기기 같은 '디지털 바이오'에 투자를 대폭 늘려야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에서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을 주제로 열린 스물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오늘 첨단 바이오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전략인 첨단 바이오 이니셔티브의 방향을 제시하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이나 디지털 치료제 등의 '디지털 바이오' 분야에 정부 R&D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한미사이언스가 한미약품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자 약세를 보였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미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3200원(7.30%) 하락한 4만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중에는 3만93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는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대표 측이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에 반대하며 한미약품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기각했다고 밝혔다.임종윤·종훈 형제는 "즉시 항고하겠다"며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한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산시는 국비 80억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15억원을 들여 경산1일반산업단지에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킬 수 있게 되었다.청년문화센터는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부지 7,800㎡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젊은 부모들의 육아 고충과 직장어린이집 운영에 따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