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사망재해 발생 등 산업재해 예방조치 의무를 위반한 723개 사업장 명단이 공개됐다.고용노동부는 2021년 이전 사망재해 등이 발생한 사업장으로서 '사망재해 발생 등으로 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사업장', '중대산업사고 발생 사업장', '산재 은폐 또는 미보고로 과태료가 부과된 사업장' 등 723개소의 명단을 관보와 홈페이지에 공표했다고 28일 밝혔다.우선 사망재해가 2명 이상 발생한 사업장은 17개소다. 건우(13명 사망, 2020년), 세진기업(3명 사망, 2019년), 유아건설(3명 사망, 2019년) 등이
[뉴스웍스=고지혜 인턴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노란봉투법의 '사용자' 개념 확대가 대법원 판례·현행 노조법에 위배되는 등, 법적 안정성을 해친다고 주장했다.경총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제2조·제3조 개정 법안과 관련해, '원청의 단체교섭 당사자로서의 사용자성' 확대 논리가 산업현장과 현행 법체계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14일 밝혔다. 경총이 이날 발표한 '원청의 단체교섭 당사자로서의 사용자성 확대 문제' 보고서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대법원의 일관된 판결과 달리 2020년 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계열 6개사(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글로비스)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월드지수'에 편입되며 ESG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현대차그룹 6개사가 획득한 'DJ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지난달 29일 시멘트 분야 운송 사업자 및 운수 종사자를 대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데 이어 8일에는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오늘로 15일째 계속되고 있다. 명분 없는 집단운송 거부가 장기화됨에 따라 우리 산업과 경제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오늘 2차로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이어 "물류가 멈추면 우리 산업이 멈추고 그 피해는 고스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제철이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차수문 개발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지난 7일 당진제철소에서 현대엔지니어링·해전산업·한국강구조학회 등과 ‘침수방지 안전 시설물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최주태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본부장·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산업개발본부 본부장·김형식 해전산업 대표이사·최동호 한국강구조학회 학회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는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방재안전기술 공동개발·연구협력·동반성장에 대한 상생협력의 내용이 포함됐다. 대형 산업시설물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13일째 이어지고 민주노총의 총파업까지 가세하면서 민생과 산업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화물연대는 불법행위를 멈추고 조속히 현업으로 복귀해달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엄중한 시기에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를 볼모로 행해지는 집단 운송거부는 결코 국민의 동의와 지지를 얻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를 빌미로 행해지는 폭력과 불법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며 "정부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가 29일 사상 첫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자 화물연대가 전국 곳곳에서 삭발투쟁으로 맞서면서 양측이 '강대강'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국무회의 이후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일상을 볼모로 잡는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사태가 장기화되면 국민이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많은 불편과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그런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어떤 경우라도 법과 원칙을 노사 관계에서 일관되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또 "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건설용 강재 시장에서 현대제철이 안전을 넘어 '친환경 프리미엄'으로 제품 전략을 확장하고 있다.현대제철은 최근 재론칭한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인 'H CORE'의 특징 및 적용 제품에 대한 정보 전달과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단독 브랜드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해당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고객들은 H CORE 브랜드가 적용되는 제품의 상세 정보와 관련 자료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H CORE는 지난 2017년 내진용 건축 브랜드로 국내 최초 론칭했다. 당시 H CORE는 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닷새째를 맞아 물류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다.28일 산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제품 출하가 막히자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포스코 등에서 물류난이 가중되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완성차를 옮기는 카캐리어(완성차 탁송차량)가 파업에 동참함에 따라, 이번 달 새롭게 출시한 7세대 그랜저의 출고가 지연되고 있다. 파업이 길어지면 자칫 연말까지 출고 목표치인 1만1000대를 달성하기 힘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현대차와 기아는 직원이 직접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포스코, 현대제철 포항공장 등 주요 철강기업과 동방 등 운송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관련 업계의 고충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이미 제품 출하가 전면 중단된 상태인데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산업 전반에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며 "최근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삼중고에 인력난과 원자재가격 인상까지 겹쳐 중소기업의 피해가 극심한데 이번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회사 문을 닫아야 할 판"이라고 전했다.이에 원 장관은 "안전운임제 관련 화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무책임한 운송거부를 지속한다면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포함해 여러 대책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밤에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국민과 기업, 정부가 하나가 돼 위기 극복에 전념하는 상황에서 화물연대가 무기한 집단 운송거부에 돌입했다"며 이같이 꼬집었다.이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물류 시스템을 볼모로 잡는 행위는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아울러 "다른 차량의 진·출입을 차단하고 정상 운행에 참여한 동료를 괴롭히는 것은 타인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차종·품목 확대를 요구 중인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가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파업에 돌입했다. 정부는 운송 거부와 방해가 계속된다면 사상 첫 '운송개시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압박하면서도, 논란이 된 '안전운임제'의 일몰을 3년 연장을 추진하겠다며 달래기에 나섰다. 하지만, 화물연대는 일몰 연장이 아닌 폐지를 요구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24일 오전 10시 화물연대는 지역본부별로 의왕ICD·부산신항 등 전국 15개소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올해 상반기까지 성장세를 보이던 국내 주요 대기업의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고환율·고유가·고금리 등 3고 영향으로 공기업·IT전기전자·철강·유통·증권 업종 영업이익 감소폭이 두드러진 탓이다. 반면 은행과 운송 업종의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난 14일까지 2022년 3분기(7~9월) 실적을 공개한 337개 기업 실적을 조사한 결과, 총 영업이익 47조4559억원으로 전년(53조5696억원)보다 11.4%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매출 1조원이 넘는 국내 기업 중 내년 6월 말 이전에 임기 만료를 앞둔 CXO(Chief X Officer)급 사내이사가 200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매출 1조 클럽 기업에서 활약하는 전체 사내이사(669명)의 30%가 넘는 수준이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매출 1조원 이상 기업 중 2023년 6월 말 이전 임기 만료 앞둔 CXO급 사내이사 현황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CXO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고위 임원을 통칭하는 경영학 용어다.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광복 100주년으로 지난 100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100년을 설계할 2045년 한국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국가연구개발(R&D) 우수성과' 100건이 공개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해 7일 최종 발표했다.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가 R&D 우수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로 17년 차를 맞았다.최종 우수성과 100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