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1.7%로 제시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1.5%)이나 경제협력기구(OECD, 1.6%), 한국은행(1.6%) 전망치보다는 소폭 높은 수준이다.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MRO은 이날 '2023년 지역경제전망(AREO) 보고서'를 발표했다. AREO 보고서는 AMRO가 매년 발간하는 대표 보고서로 한국, 중국, 일본, 아세안 10개국 전반의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정책 권고를 제공한다.AMRO는 올해 아세안+3 지역이 관광 등 서비스 부분 회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1.5%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이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4일 '2023년 아시아 경제전망'(ADO)을 발표했다. ADB는 올해 아시아 지역의 경우 중국의 회복과 인도의 견고한 국내 수요를 바탕으로 4.8%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전망치(아시아경제전망 보충)에 비해 0.2%포인트 상향된 것이다. 2024년 성장률은 4.8%로 제시했다.ADB는 '중국의 급격한 리오프닝'을 향후 아시아 지역 성장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7일 증권가에는 삼성증권이 국내주식 공모주를 청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투자증권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한 '긴급구호 대체불가능토큰(NFT) 캠페인'을 다음달 28일까지 실시하며 대신증권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후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본 통화정책 향방과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투자전략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삼성증권 '어서 와! 공모주는 처음이지?' 이벤트 실시삼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1.6%로 제시했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OECD는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2.6%, 내년은 2.9%로 전망했다. 지난해 11월 직전 전망 대비 올해는 0.4%포인트, 내년은 0.2%포인트 각각 상향했다.OECD는 "기업·소비심리 개선, 에너지·식량 가격 하락, 중국의 완전한 리오프닝 등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세계경제가 2023~2024년에 걸쳐 완만하게 회복하고 인플레이션은 점진적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취업자 수가 24개월째 늘었지만 증가폭은 기저효과와 경기둔화 영향 등으로 9개월 연속 둔화됐다. 또 고령층 중심의 증가세가 계속된 가운데 수출 부진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 수도 두 달째 줄었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3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취업자는 2771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1만2000명 증가했다.이는 2021년 2월(-47만3000명) 이후 가장 작은 증가폭이다. 다만 전월 대비(계절조정) 취업자 수는 27만7000명 늘었다. 계절조정 취업자 수가 증가한 것은 4개월 만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지난 1월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12월 경상수지가 배당 증가 덕에 흑자로 돌아섰다가 채 한 달도 버티지 못하고 다시 적자의 늪에 빠진 것이다. 수출 부진에 상품(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지고 여행수지 등의 적자 규모도 커진 탓이 컸다. 나라 곳간 상황을 보여주는 통합재정수지 적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외지불능력 척도인 경상수지 마저 적자를 내면서 국가부도 등 최악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일각의 지적이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 경상수지는 45억2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이 내일(23일) 올해 두 번째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현재 기준금리는 연 3.50% 수준으로, 이번 금통위에서는 1년 만의 동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연장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국내 경기가 생각보다 더 나빠지고 있는 만큼 인상 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금융투자협회가 이달 10일부터 15일까지 채권전문가 100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66명(66%)이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계부채 및 경기침체 우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취업자 수가 23개월째 늘었지만 증가폭은 기저효과와 경기둔화 영향 등으로 8개월 연속 둔화됐다. 또 고령층 중심의 증가세가 계속된 가운데 수출 부진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는 15개월 만에 감소했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3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취업자는 2736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41만1000명 늘었다.지난해 1~2월 100만명이 넘었던 취업자 증가 규모는 5월(93만5000명)을 기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해 9월에는 70만명대, 10월에는 60만명대, 12월에는 50만명대로 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1년 전보다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분간 수출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하반기로 예상되는 경기회복 흐름에 제대로 올라타야만 작년 수준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2년 연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298억3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554억달러(-65%) 줄었다. 이는 11년 만에 최저치다.경상수지 흑자폭 축소는 상품수지 흑자 규모 감소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연간 상품수지 흑자폭은 150억6000만달러로, 606억7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경제 성장률을 지난해 11월 전망과 같은 1.8%로 제시했다.KDI는 9일 수정 경제전망을 내고 "기존 전망에 비해 민간소비 증가세가 소폭 둔화되는 반면 글로벌 경기 반등에 따른 수출 부진이 완화되면서 2023년 경제성장률은 기존과 동일한 1.8%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올해 민간소비 증가율은 공공요금 인상 등에 따른 실질소득 감소를 반영해 기존 전망(3.1%)보다 낮은 2.8%로 내다봤다. 반면 수출 증가율은 1.6%에서 1.8%로 올렸다.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외국
[뉴스웍스=한지운 기자] 한국 경제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수출 한국'이라는 위상에 걸맞지 않게 11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고 있어서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수출을 돕겠다고 나선 것도 이 같은 위기상황이 반영됐다. 문제는 대통령마저 나섰는데 기업의 수출을 전방위로 지원하며 앞장서 뛰어야 할 한국무역협회가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무역적자가 1년 가까이 이어지며 심화하고 있는데도 이를 타개하기 위한 무역협회의 움직임을 좀처럼 찾아볼수 없다는 얘기다.무역협회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새해 우리 경제의 출발이 예상보다 더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1월에도 감소한 가운데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사상 최초로 100억달러를 넘었다. 특히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 수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여기에 더해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2%를 기록하면서 석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기요금을 비롯해 공공요금 인상이 속속 시작되면서 당분간 물가 안정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2월에도 수출 감소와 5%대 물가 상승률이 예상되면서 체감경기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 성장세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전 위원장은 31일 회계법인 EY한영의 ‘초양극화Ⅱ시대, 기업대응 전략’을 주제로 연 신년 경제전망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와 “글로벌 경제는 위축되지만, 국가별로는 상황에 따라 긴축과 완화의 상이한 통화재정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전세계가 공조 하에 경기 부양에 나섰던 2008년 금융 위기와 크게 다른 모습”이라고 밝혔다.그는 올해 국내 경제에 대해 1%대 성장을 전망하며 “상반기에 경기 부진 심화 및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했으나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는 하향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IMF는 세계경제전망(WEO)을 수정 발표해 올해 세계 성장률을 2.9%로 제시했다. 지난해 10월 전망 대비 0.2%포인트 상향했다. 내년 성장률은 3.1%로 0.1%포인트 낮췄다. IMF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와 미·유로 등 주요국의 예상외 견조한 소비·투자 등으로 지난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오는 1월 31~2월 1일(현지시간) 양일간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한다. 우리 시간으로는 2일 새벽 관련 성명서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시장은 연준 금리가 0.25%포인트 오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마지막' 인상일 수 있다는 기대를 품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이 멈추게 되면 2020년 8월부터 계속된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 행진도 종료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번 FOMC는 특히 더 주목을 받는다. 연준의 기준금리는 4.25~4.50%로 한은 기준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