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벼리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의 예약판매량이 72만대를 넘어섰다. 6일 만이다.삼성전자는 13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갤럭시 S8 미디어데이’를 열고 "12일까지 집계된 갤럭시S8 예약판매량이 72만8000대"라고 발표했다.갤럭시S8는 연일 예약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 6일 시작된 갤럭시S8 예약판매는 단 이틀 만에 55만대를 돌파하며 '갤럭시노트7'이 보유한 역대 최다 예약 판매량 40만대를 뛰어넘었다. 갤럭시노트7은 13일간 40만대 예약판매된 바
[뉴스웍스=김벼리기자] 페이스북 메신저의 월간 이용자수가 12억명을 돌파했다.페이스북은 지난 2016년 7월 10억명을 넘은지 8개월 만에 2억명이 늘어났다며 12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지난 2월 페이스북은 메신저를 통해 약 4억명이 음성 또는 화상통화 기능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자회사 왓츠앱의 월간 사용자 역시 12억명을 넘어섰다.마크 저커버그 CEO는 “왓츠앱은 SMS 서비스를 대신하는 반면, 메신저는 더 표현력 있고 풍부한 환경을 일상생활에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4월 현재 페이스북 앱은 매월 20억명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지난 4일 발생한 시리아 정권의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이 무산됐다. 러시아와 볼리비아가 반대표를 던졌다.AFP에 따르면 안보리는 12일(현지시간) 비공개 회의를 열고 지난 4일 시리아 이들리브주 칸셰이쿤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의 진상을 규명하고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조사 협조를 요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다. 표결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가 추진해 실시됐다.중국을 비롯, 카자흐스탄, 에티오피아 등 3개국은 기권했다. 나머지 10개국은 모두 찬성했다.
최근 번화가를 중심으로 인형뽑기 가게, 일명 ‘뽑기방’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다. 홍대나 강남 등 서울의 주요 번화가에는 골목마다 최소 1개씩은 꼭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그러나 이들의 대다수가 간이과세자로 등록한 상태로 영업을 하고 있어 ‘탈세’의 온상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12일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월말 기준으로 전국에 등록된 뽑기방의 수는 1705곳이다. 2월말 1434곳 대비 18.9%(271곳) 증가했다.지난해 2월 21곳에 불과했던 뽑기방은 같은 해 8월 147곳으로 늘어난 데 이어 12월에는 880곳으로 불어났고 올해 1월말에는 1164곳으로 1000곳을 돌파하는 등 매달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도박을 포함한 게임산업은 불황산업에 속한다. 최근 뽑기방의 인기는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미국의 핵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한반도 주변으로 재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자위대의 공동훈련 일정을 조율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12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해상자위대 함정과 칼빈슨의 공동훈련을 벌이기 위해 미국 해군과 조정을 시작했다. 훈련 장소로는 동중국해와 규슈(九州)지역 서쪽 방면 해역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는 등 도발을 계속하는 북한을 강력히 견제하려는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칼빈슨 항모전단은 싱가포르에 있다가 호주로 갈 예정이었으나 최근 갑작스럽게 경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최근 8년 새 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사망한 사람이 800명을 웃도는 것으로 드러났다.11일(현지시간) 미 의회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지원하는 총기규제 운동단체 '에브리타운 포 건 세이프티'(Everytown for Gun Safety)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에서 156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848명, 부상한 사람은 339명에 이른다.이 보고서는 미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동양계 남성을 탑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려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공개 사과했다. 그동안 ‘원칙대로 처리했다’는 입장을 고수하다 주가가 급락하자 태도를 전환한 것이다.오스카 무노즈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최고경영자는 11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보낸 글에서 “강제로 끌어내려진 승객에게 깊이 사과한다. 어떤 승객도 이렇게 잘못 대우받아서는 안 된다”면서 “우리가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바로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그는 “잘못을 바로잡아 이런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한다”면서 “회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올해 퓰리처상의 픽션 부문에 콜슨 화이트헤드의 ‘지하 철도’( The Underground Railroad), 시 부문에서는 타이힘바 제스의 ‘올리오’(Olio)가 수상했다.‘지하 철도’는 지난 19세기 노예제도 당시의 음울한 현실을 뛰어난 상상력을 통해 재현한 작품이다. 지난해 발표된 소설 중에서 이보다 더 호평을 받은 작품이 없었다고 퓰리처상 위원회는 설명했다.화이트헤드의 이 소설은 도망친 노예가 자유를 찾아 기차를 타고 탈출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오프라 윈프리의 독서 클럽 목록으로 선택되면서 전
[뉴스웍스=김벼리기자] 50년 뒤 일본의 생산연령인구가 40%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전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일본의 장래 추계 인구'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일본이 전세계에서 유례없는 고령화 국가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지난 5년 전 추계보다 저출산 고령화 속도는 완화할 전망이지만 생산연령인구가 크게 감소한다는 기조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연구소는 15~64세 사이로 일을 할 수 있는 생산연령인구가 오는 2065년에 2015년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국내 음식배달 업계에도 발을 들인다.우버 코리아는 10일 "우버이츠의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정확한 출시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버이츠(UberEats)란 우버의 음식배달 서비스다.이미 우버 코리아는 협력 식당과 배달 파트너를 모집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우버이츠가 올해 안에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란 예측을 내놓고 있다.차량호출 애플리케이션과 동일한 기술을 이용하는 우버이츠는 배달원이 앱으로 고객의 주문을 받아 인기 식당의 음식을 배달해준다. 이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출판사 창비가 전자책 '다시 봄이 올 거예요: 세월호 생존학생과 형제자매 이야기'를 무료로 배포한다.이번에 공개하는 전자책은 평생 소장판으로 오는 20일까지 모든 인터넷서점과 전자책 판매서점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다시 봄이 올 거예요'는 세월호에서 생존한 단원고 학생 11명, 어린 나이에 형제자매를 잃고 유가족이 된 15명의 육성기록이다. 참사를 온몸으로 겪은 당사자와 가족 중 10~20대의 발언을 엮었다.창비는 이 책의 지난 20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미국이 지난주 전격적인 시리아 공군기지 미사일 공격에 나선 이후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9일(현지시간) CNN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과의 인터뷰에서 아사드 정권을 제거하는 것은 미국의 우선순위 가운데 하나이며, 시리아 정권교체는 불가피한 일(inevitable)이라고 강조했다.헤일리 대사는 "아사드 대통령이 정권을 유지하는 한 시리아의 정치적 해법은 요원할 것"이라며 "아사드 대통령의 행동과 시리아의 현상황을 들
[뉴스웍스=김벼리기자] 4차 산업혁명은 앞만 보고 달리는 것처럼 보인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생소한 첨단기술들은 아직 오지 않은 광활한 미래를 향하고 있다.그러나 이런 ‘최첨단’과 과거를 이으려는 시도 또한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인류의 역사 자체인 ‘1차 산업’에 4차 산업혁명을 접목시키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농업분야에서는 ‘스마트 팜’으로 불리는 체계가 대표적이다. 정보통신기술(ICT), AI와 로봇,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등을 적용한 미래형 농장이다. 아울러 농기계에도 신기술을 적용,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미국 정부가 시리아 내전에 본격적으로 개입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특히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 축출 및 시리아에 대한 군사행동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라라고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시리아 사태에 관해 “아사드가 끔찍한 일을 했다. 시리아에서 일어난 일은 정말로 엄청난 범죄 중 하나”라면서 “그런 일이 일어나게 허용해서는 안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시리아 사태는 “인류에 대한 모욕”이라면서 “그(아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오는 7월부터 우루과이 약국에서 마리화나를 살 수 있게 된다.6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후안 안드레스 로바요 대통령 보좌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마리화나가 7월부터 약국에서 판매된다"고 밝혔다.지난 2013년 우루과이는 마리화나의 생산과 판매, 소비를 전적으로 합법화하는 획기적인 법을 마련한 바 있다. 당시 약국 판매는 보류됐다. 판매 시기 또한 확실치 않았다.구매자들은 마리화나 사용자 등록을 받아야 하며 약국에서 1인당 월 40g까지 구매할 수 있다. 등록소는 내달 2일부터 운영한다.약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