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금양이 국내 최초로 '4695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금양은 전 거래일 대비 2만4100원(24.00%) 오른 1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금양은 기존 2170 배터리를 업그레이드한 4695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언론에 따르면 금양은 지난 2021년 이차전지 관련 엔지니어 기술진을 중심으로 개발팀을 구성하고, 협력업체와 자체 R&D센터를 기반으로 연구한 결과, 3년 만에 4695 배터리 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성태 한국전기연구원(KERI) 전기응용연구본부 박사팀이 '전자빔 용접기’의 심장인 ‘전자총’ 핵심 기술을 국산화 개발했다.4일 전기연구원에 따르면 기존 용접이 아크 레이저에서 나오는 열을 활용했다면, 전자빔 용접기는 전자의 운동에너지로 소재를 서로 붙인다. 전자빔이 쏘여지면 높은 전압으로 가속된 전자가 용접물에 충돌하면서 운동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시키는데, 이때 생긴 고열로 용접물을 서로 접합시키는 원리다.전자빔 용접은 두꺼운 소재의 무결함 접합을 가능하게 한다. 전자빔 용접은 아주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MM은 독일 물류기업 헬만과 탄소 감축량을 제공하는 '그린세일링 서비스' 첫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그린세일링 서비스는 저탄소 연료를 선박에 사용해 직접적으로 감소시킨 탄소 감축량을 거래하는 것이다.HMM은 지난해 하반기 국내 최초로 선박 연료에 친환경 '바이오선박유'를 사용해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이번 계약으로 감축량에 대한 스코프 3 권리를 헬만에게 이관할 예정이다.글로벌 물류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운사들은 바이오선박유, 메탄올 등 대체 연료를 도입하며 탄소 감축을 추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일 독일 에를랑겐에서 프라운호퍼연구소와 경북 반도체 육성 방안과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경북도는 프라운호퍼연구소 및 포스텍과 기존에 추진 중인 반도체 R&D 과제 협력 관계를 확대해 경북도 내 반도체 프로젝트센터 설립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는 프라운호퍼연구소와 ‘포스텍-프라운호퍼 국제공동연구’가 정부의 ‘2017년도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선정된 후 지속해서 반도체 과제 협력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선정된 경북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 Park1538이 격주4일제 시행을 맞아 가족 초청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포스코가 지난 1월 22일 격주 4일제를 채택한 이후 휴무 금요일을 알차게 보내고자 하는 직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Park1538 또한 직원들의 다채로운 여가를 돕기 위한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프로그램은 포스코를 포함한 포스코그룹 직원들에게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첫 시행일인 지난 2월 16일에는 직원과 가족 등 46명이 Park1538을 찾아 역사박물관, 홍보관, 제철소를 둘러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Park1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이 3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명희 국민의힘 대구 동구군위군을 예비후보가 5만 대구광역시 간호조무사회로부터 공식 지지를 받았다. 조명희 의원실은 "2일 대구 동구 반야월역 인근에 위치한 조명희 의원 선거 사무소에서 대구간호조무사회 지지선언 대회 열렸다"고 전했다. 조명희 의원 지지선언 대회에는 대구광역시 간호조무사회 한유자 회장과 대구 동구분회장 등 대구간호조무사회 회원 및 관계자 수십여명이 참석했다.대구간호조무사회 측은 이날 발표한 지지선언문에서 "오늘 우리 5만 대구광역시 간호조무사회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금호타이어가 축구 구단 ‘전북현대모터스’와 공식 파트너사로서 후원 계약에 합의했다. 금호타이어는 전북현대모터스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파트너십 조인식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 조인식에는 금호타이어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와 전북현대모터스 이도현 단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994년 창단 이후 올해 30주년을 맞은 전북현대모터스는 대한민국 최상위 프로 축구 리그인 K리그 최다 우승(9회)팀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축구구단이다. 특히 국가대표 김진수, 송민규 등 스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찡그리는 등 다양한 표정을 짓거나 춤을 추는 인간형 로봇, 벤더블 스마트폰, 몰입형 XR, 6G 기반 촉각 공유 기술 등이 MWC 2024 현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개막 이틀째인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24에는 이들 제품에 관람객들이 많이 몰렸다. 또 국내 이동통신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갤럭시 링'을 공개해 큰 화제가 된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협업 가능성을 타진했다. ◆춤추고 찡그리고 눈동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비아 전시장에서 열린 세계 3대 첨단산업 박람회 중 하나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를 참관하고 박람회에 참가한 용인시 기업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지난 26일(현지시간) 개막한 MWC 2024는 미국의 CES, 독일의 IFA와 함께 첨단산업의 세계 3대 전시회로, 특히 이동통신 분야 신기술의 각축장으로 알려져 있다.용인시는 이번 박람회에 용인특례시관을 개설해 용인 4개 기업의 기술·제품을 소개하고, 이들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26~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콩그레스 2024(이하 MWC 2024)에 경북도 전시관을 운영해 도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세계무대에 홍보하고 있다.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매년 2월 주최하는 세계최대 이동통신 산업 박람회로,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와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와 더불어 세계 3대 ICT 박람회로 꼽힌다.올해 MWC 2024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를 주제로 모바일·통신 외에도 AI, 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26일(현지시간) "2010년대 모바일 모멘텀에서 통신사들이 연합을 못 하고 개별적으로 대응하다 보니 빅테크들에 주도권을 잃었다"며 "AI(인공지능) 시대에는 얼라이언스(연합)로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참석 중인 유 사장은 행사장인 '피라 그란 비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히며 "SK텔레콤이 추진중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를 통해 게임체인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독일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방산 분야에서 축적한 금속 적층제조(AM) 사업을 조선 분야로 확장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선박∙해양 분야 부품 발주 플랫폼 운영사인 펠라구스3D와 금속 AM 기술 교류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금속 적층제조는 금속 분말을 한 번에 한 층씩 겹겹이 쌓아 금속 소재부품을 제조하는 기술로, 금속 3D 프린팅으로 불리기도 한다.펠라구스3D는 독일의 조선·철강 업체인 티센크루프와 노르웨이 해운사인 윌헴슨간 합작투자사(JV)로 현재 8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올해 1월 'CES 2024'에 이어, 이달 말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도 인공지능(AI)이 화두로 부상할 전망이다.2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MWC 2024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개최된다.이번 MWC에는 전 세계 200개국에서 2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방문객은 1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101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탁기와 건조기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일체형 세탁건조기 신제품을 내놓고 시장 선점을 위한 정면 대결에 돌입했다. LG전자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내는 'LG 시그니처 세탁 건조기를 22일 출시한 데 이어, 삼성전자도 24일 '비스포크 AI 콤보'를 내놓고 맞불 놓기에 들어갔다.이들 제품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쌓아 올릴 필요 없이 하나로 합친 가전이다. 설치 공간을 40% 절약할 수 있어 초기 시장 호응이 높다.삼성전자는 15㎏ 용량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탑재, 가장 큰 건조 용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이 의대 정원 확대 관련 의료계와 소통이 부족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필수의료 혁신전략 및 정책패키지 마련을 위해 총 130회 이상 소통했다"고 밝혔다.22일 대통령실은 홈페이지에 게재한 '의료 개혁에 대한 오해와 진실 Q&A'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5개 쟁점에 대한 의료계 주장을 반박했다.먼저 대통령실은 의대 정원 확대가 정부의 일방적 결정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와의 공식소통 채널을 구성해 28차례 논의를 진행했다"며 "의료계를 비롯해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