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계양구 유세 중 한 시민에게 "욕하는 것은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18일 인천 계양구 임학동 일대에서 지역 주민들과 만나던 중 한 승합차에 다가가 이같이 경고했다. 차에 타고 있던 시민이 자신의 차량 옆으로 지나가던 이 위원장에게 격앙된 태도로 뭔지 모를 말을 한 것에 대한 이 위원장의 반응이다.이 위원장은 차량 탑승자에게 "다 채증되니까 조심하라"며 "싫어하든 좋아하든 욕하는 것은 안 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 공직 내부에서 코로나19 민원 응대와 관련해 시 보건소 직원에게 부당한 갑질 지시를 했다가 반발을 사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이번 갑질 논란은 최근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재택치료 체제 개편으로 유선상 악성 민원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영통보건소 공무직 직원이 관내 코로나 확진자로부터 대면진료 문의와 관련해 걸려온 전화로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영통보건소는 민원응대 불친절을 이유로 행정서비스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지난달 13일 국민신문고에 항의 관련 민원을 접수하자 28일 영통구청에 위법행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배우 윌 스미스가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상자인 코미디언 크리스 록을 폭행했다.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캣 스미스의 민머리를 조롱하면서 던진 농담이 화근이었다.2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다큐멘터리 상을 발표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록은 시상 직전 농담을 했다.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의 머리카락이 빠진 것을 언급하며 영화 ’지.아이. 제인(G.I. Jane)' 후속편을 기대한다고 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를 겨냥해 '유능 호소인'이라고 규정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사전 투표에 앞서, 유능 호소인에 대한 단상(斷想)'이라는 제하의 글에서 이같이 표현했다.'피해호소인'이라는 용어는 박원순 성폭력 사건이 벌어지자 당시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사용하면서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여권신장, 성인지 감수성, 피해자 중심주의를 주장하던 더불어민주당측 인사들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폭력 범죄에 관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배우 김부선 씨는 "이재명과 김부선과의 관계는 사실이고, 이재명은 사기꾼이고 협박범이고 치졸한 파렴치범일 뿐"이라고 말했다.배우 김부선 씨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씨가 자신과 1년여를 불륜관계에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이 후보와 사귈 당시에 자신이 눈여겨 봤다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신체적 특징'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 씨는 "이재명의 어느 쪽 손이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이재명의 중지와 약지 손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의 편파판정 여파가 안현수(빅토르안)·우나리 부부에게 미치고 있다.지난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한국의 황대헌(강원도청)과 이준서(한국체대)가 각각 조 1위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을 당해 탈락했다.중국팀 기술코치를 맡은 안현수(빅토르안)는 8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판정과 관련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제가 처한 모든 상황들이 과거의 저의 선택이나 잘못들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는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불과 36일 앞으로 다가왔다. 예측할 수 없는 돌발 변수는 논외로 치고 이미 예정된 대선 일정표에서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의 표심을 좌우할 변수는 대선후보자들끼리의 TV토론이 아닐 수 없다. TV토론을 통해 여야 후보들은 그동안 국민들에게 드러내지 못했던 자신들의 장점을 부각시키면서 오해도 풀 수 있다. 반면 잘못 대응하다가 의외의 단점을 드러낼 수도 있다. TV토론 이후 크건 작건 간에 각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은 흔들리기 마련이다.대선후보 토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YTN 정기 대선 여론조사 결과 다자대결 구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의 격차인 9.1%포인트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26일 드러났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후보는 야권 단일화 시 후보 적합도와 경쟁력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크게 앞섰다.YTN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4~25일 이틀 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다자 가상대결을 조사한 결과 윤석열 후보 44.7%, 이재명 후보 35.6%로 나타났다.이어 안철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24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록'에 관한 사과 및 공개 활동 여부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하는게 가장 옳은 일인지 그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피력했다.권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선거대책본부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씨가 사과하거나 공식 활동을 하나'는 질문에 "아직 확정적이지는 않다. 그래서 제가 지금 말씀드리기 적절치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 권 본부장은 MBC와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인 김건희 씨가 자신의 이른바 '7시간 통화 녹음'을 추가 공개하려는 MBC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국민의힘 선대본부가 19일 밝혔다.김씨 측은 앞서 지난 16일 방송분에 대한 가처분을 신청해 '일부 인용'을 받아낸 데 이어 오는 23일 방송분에 대해서도 가처분을 신청한 것이다.이 신청에선 김씨가 채권자, MBC가 채무자로 각각 소송 당사자가 된다. 1차 소송 때와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측 변호사들이 김 씨를 대리할 것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욕설이 담긴 녹음 파일이 공개된 데 대해 "이재명 후보자의 형수가 참 처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김 최고위원은 19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어떻게 이렇게 시동생한테 이런 쌍욕을 듣고 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아무리 가족사가 힘들었고, 형제 간에 싸움도 있었다고 하더라도 사람으로서 하지 않아야 될 금도는 있다"며 "아무리 그래도 형수님한테 그런 쌍욕을 할 수는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화제의 신간인 '굿바이 이재명' 저자인 장영하 변호사는 18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욕설과 막말이 담긴 미공개 통화 녹음 파일 35건을 국회에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파일은 이 후보의 육성이 담긴 160분 분량의 녹음 파일이다. MBC가 지난 16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일부를 공개한 데 대한 맞불 성격의 대응으로 읽혀진다. 국민의힘이 전면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국민의힘 선대본부 산하 클린선거전략본부가 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16일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음'을 MBC가 보도한 가운데, 국민들 사이에서 이 방송의 여파에 대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에선 '최순실 시즌2·아주 천박한 느낌'이라는 수사를 동원해 맹비난에 나선 반면, 국민의힘 측에선 "친여 매체 기자라는 사람의 불법 녹취가 6개여월에 걸쳐 조직적으로 치밀하게 행해진 것은 단순히 취재윤리 위반을 넘어서 정치공작 행위"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MBC가 최소한의 양심을 가진 공영방송이라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17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와 '7시간 통화'를 녹취한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와 이를 방송을 통해 공개한 MBC를 향해 "단순한 불공정을 넘어 매우 악질적인 정치공작 행위로 규정한다"고 질타했다. 권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친여 매체 기자라는 사람의 불법 녹취가 6개여월에 걸쳐 조직적으로 치밀하게 행해진 것은 단순히 취재윤리 위반을 넘어서 정치공작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취재를 빌미로 접근해서 관심을 산 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측이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의 이른바 '7시간 통화녹음 파일 공개'를 예고한 것에 대해 13일 국민의힘이 "악질 정치공작"이라고 질타했다. 국민의힘은 '서울의소리'로부터 해당 녹취를 넘겨받아 보도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MBC를 상대로 방송 중단을 위한 법적조치에도 나섰다.국민의힘 선대본부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이날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에서 촬영을 담당하는 A 씨와 김건희 대표 간 '사적 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