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2년간 신축 중소형 주택 10만호 매입해 저렴한 전·월세로 공급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21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방안'을 발표했다.특히 중산층과 서민층의 거주비용을 경감해 주거안정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공공이 주택을 직접 매입한 후 주변 전세가격보다 저렴하게 내놓는 '든든전세주택'을 향후 2년간 2만5000호 신규 공급한다. 신생아·다자녀 등 무주택자가 주변 전세가격의 90% 수준으로 최대 8년간 주거 불안 없이 거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부는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폐지하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서울 영등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열린 스물한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집값을 비롯한 거주비용 절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잘못된 징벌적 과세부터 바로잡겠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정부에서 부동산 공시가격을 매년 인위적으로 상승시키는, 소위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시행한 결과 엄청난 부작용이 드러나고 국민 고통만 커졌다"며 "5년간 공시가격을 연평균 10%씩 총 63%까지 올려 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지난 14일 오후 수원 영통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앞 사거리.‘도로 정비 공사 차량’이라는 스티커를 붙인 트럭 두 대가 나타났다. 형광색 조끼를 입은 작업자 3명이 트럭에서 내려 차량을 통제하고 능숙한 동작으로 도로가 파인 부분을 메웠다.길이 1m, 폭 30㎝, 깊이 3㎝가량의 포트홀을 정비하는 데 걸린 시간은 3분 안팎이었다. 푹 파였던 도로는 금세 매끈해졌고, 잠시 통제됐던 도로에는 다시 차들이 달렸다.도로를 보수한 이들은 ‘수원시 포트홀 25시 기동대응반’으로 활동하는 유지관리업체 직원들이었다. 이들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9일 부동산 업계에서는 1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 분석, 지식산업센터 중개수수료 공짜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세임대주택 4000가구를 공급하기로 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2024년 1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을 분석했고 알스퀘어가 지식산업센터 임차 기업에게 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고, 최대 100만원의 인테리어 구축 비용을 지원한다. ◆LH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과 광역시 등 전국 90개 도시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철산·하안택지 공동주택단지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단지별 재건축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확정해 18일 고시했다.그동안 광명시의 재건축사업은 개별적으로 정비계획이 수립돼 기반시설 등이 연계되지 않고 정비계획 수립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시는 이번에 주변지역과 통합적인 공간구조를 마련하고 주민중심의 재건축사업의 지원을 위해 신속한 정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구단위계획을 마련했다.대상지로는 1990년대 준공된 노후 철산·하안택지구 내 철산주공 12·13단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번 4·10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중·성동을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는 이혜훈 전 의원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 논란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회칼 발언' 논란에 대해 18일 "총선에 이런 대형 악재가 없다"고 지적했다.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어제 이종섭 대사는 공수처가 소환하면 빨리 들어오라고 한 것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대해서는 거취를 빨리 결정하라고 했는데 많은 분들이 거기에 공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현곡면과 황성동을 잇는 황금대교가 이달 25일 0시를 기해 우선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경주 금장지구와 용황지구는 물론 황성동 등 주거밀집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황금대교는 폭 20m, 연장 371m 규모의 왕복 4차선 교량으로 총 사업비 410억원이 투입됐다. 차량 통행뿐 아니라 시민 편의를 위해 자전거 도로를 겸용 보행로도 함께 조성했다. 2021년 3월 공사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시는 우선 개통 후 미비점 등을 보완해 다음달 중 정식 개통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일명 ‘회칼 테러’ 언급을 두고 정식 사과했다.황 수석은 16일 언론을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배포하고 “저의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이야기를 듣는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으며, 언론인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떠올리고 싶지 않았을 사건의 피해자 유가족 여러분께도 심심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올리며, 앞으로 공직자로서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고, 더 책임 있게 처신하겠다”고 전했다.앞서 황 수석은 최근 대통령실 출입 언론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5일 부동산업계에서는 가상 오피스 입주사 모집, 동반성장 간담회, TVC캠페인 진행 소식이 전해졌다.직방이 내달 1일부터 가상 오피스 플랫폼 '소마'입주사를 모집하고 대우건설이 서울 중구 서울 풀만호텔에서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었다. '다방'이 2024년 신규 TVC 캠페인 '모두 다 보는 방'을 공개했고 아파트아이가 소방청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제1차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직방 '소마 입주사 모집'직방이 내달 1일부터 가상 오피스 플랫폼 '소마'입주사를 모집한다.소마는 현실 세계의 사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부천시가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CCTV 선별 관제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도시 부천’ 구축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올해는 약 17억원을 투입해 방범 CCTV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 방범 CCTV를 교체할 계획이다.특히 이상동기 범죄 발생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 사각지대인 등산로 및 산책로 출입구에 CCTV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고화질 카메라와 야간 촬영 기능을 갖추고 있어 범죄 발생률을 낮추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은행권 가계대출이 지난달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2금융을 더한 전체 금융권 기준으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4년 2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중 정책모기지론을 포함한 은행 가계대출은 2조원 늘었다. 전달(3조3000억원)보다는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1년 전(-2조8000억원)에 비해서는 크게 확대됐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11월째 증가 중이다.지난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4조7000억원 늘었다. 전세자금 수요 증대에도 아파트 입주물량 축소, 영업일 감소 등으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롯데건설이 오는 4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5동 275-3번지 일원에서 광명 9R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5개 동 아파트 총 150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39~59㎡ 총 53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39㎡ 90가구, 49㎡ 138가구, 59㎡A 197가구, 59㎡B1 44가구, 59㎡B2 12가구, 59㎡C 52가구 등으로 지역 내 수요가 많은 1~3인 가구 수요에 부합하는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단지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는 올인원 세탁·건조기인 '비스포크 AI 콤보'를 이번달 미국 시장에 선보이고 2분기 내 전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세탁·건조기의 주력 시장은 한국과 미국으로 보고, 유럽 등은 설치 환경에 대한 우려 때문에 더 폭이 작은 제품을 선보일 계획인데, 다소 어려운 글로벌 시장이지만 이를 적극 공략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DA사업부 CX팀장 이무형 부사장은 11일 서울 태평로 삼성전자 기자실서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브리핑을 통해 "오래 전 출시된 세탁·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상습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충효지구 침수예방 사업’이 국비 확보로 본 궤도에 올랐다.10일 경주시에 따르면 환경부 주관 ‘2022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된 충효지구 침수예방 사업이 올해 신규 국비사업으로 확정됐다.국비 48억원 포함 사업비 8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우수관로 1.2㎞를 개량하고 빗물펌프장 1개소를 신설하는 게 핵심 골자다. 시는 다음달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8년 말까지 정비 사업을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그간 충효동 경주요양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도식 국민의힘 하남을 예비후보는 10일 부친 고(故)김태수 전 서울 광남초교 교장의 발인을 마친 뒤 가진 뉴스웍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는 하남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하남은 하남을 발전시킬 사람을 뽑아야 한다. 그에 걸맞은 실력과 경험이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9호선 미사역 조기 착공, 3호선 미사 연장, 강일환승센터 등 광역 교통 시설을 확충하고 K스타월드를 대학과 대학원·기업·컨벤션·관광이 융합된 산업 클러스터로 만들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하남을을 문화관광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