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올해 첫 모의고사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오늘(23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 능력시험의 출제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데다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판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 평가로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등 4개 교육청이 번갈아 주관한다. 이번 3월 학력평가는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며 전국 17개 시도(전북 고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앞으로 코로나19 백신주사는 1년에 한번만 맞으면 된다. 올해는 4분기인 10~11월 중 접종한다. 다만 면역 형성이 어렵고 지속기간이 짧은 면역저하자는 연 2회 접종한다. 백신 접종은 무료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코로나19 백신접종 기본방향'을 발표했다.기본 방향에 따르면 예상치 못한 신규변이 출현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나 중증·사망자가 많이 늘어날 경우, 유행억제를 위한 접종이 시행될 수 있다. 전 국민이 접종할 수 있으며, 고위험군은 접종을 적극 권고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내일(20일)부터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과 마트 내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2020년 2월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3년 1개월 만이고, 중앙 정부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2020년 10월 이후부터는 2년 5개월 만이다.이번 조처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는 병원 등 의료시설과 노인 요양시설 같은 감염 취약시설에만 남게 됐다. 이들 공간에 대한 의무 해제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4~5월로 예상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비상사태 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인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 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체계 강화 토론회'의 개회사에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을만한 저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구·경북에서 시작된 1차 유행을 기점으로 의료대응체계를 마련했고, 여러 차례 대유행을 겪으면서 대응 양상 또한 많이 변화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예측하지 못한 급격한 확산으로 우리 의료계는 가용 병상과 의료인력 부족 문제 등 여러 차례 대유행을 겪으면서 개선할 부분들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오는 20일부터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한창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오는 20일부터 버스·전철 등 대중교통과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로 해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일반 약국은 의심 증상자와 고위험군 이용 개연성을 고려해 의무를 유지한다.2020년 2월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3년 1개월 만이고, 중앙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2020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이 유해·위험요인 제거 및 급식소 환경 점검과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고 14일 발표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급식종사가가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전체 공·사립 조리교 762교를 대상으로 폼알데하이드, 일산화탄소, 고열, 곡물 분진, 소음, 현행법상 측정 의무 대상이 아닌 후드 제어 풍속까지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유해·위험 요인 제거에 나설 계획이다.경북교육청 소속 산업보건의 자문 및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유해인자 노출 정도를 파악하는 작업환경측정에 8억원의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이 시작된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경산시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40명으로 집계되었다고 10일 밝혔다.성별은 남 15명(37.5%), 여 25명(62.5%)이며, 60대 이상 고령자가 38명(95.0%)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기저질환은 40명 중 38명(95.0%)으로 고혈압, 당뇨, 심혈관, 뇌혈관, 암 순으로 높았다.사망자들은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을 모두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14명으로 35%를 차지했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과 남은 방역규제 해제 등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한다.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방역 상황과 의료 대응 역량을 감안해 일상회복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며 "이제 감염병 등급 조정, 7일 격리의무 전환,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등 남아있는 방역 규제들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중증화율·치명률 하락 등 방역 상황을 반영해 국내 코로나19 위기단계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최근 저비용 항공사(LCC)들의 항공료가 대형항공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이후 LCC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가 급증하고 있어 서비스 품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김희곤 국민의힘(국회 정무위원회, 부산 동래구) 의원은 한국소비자원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LCC 소비자 피해 구제 접수 건수가 1428건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2일 밝혔다.항공사별로 보면 ▲제주항공 411건 ▲티웨이항공 2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27일 상주시 육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절기에 도내 5번째 발생으로 칠곡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한 이후 66일째 만이다.해당 농장은 육계 8만800여수를 사육하는 농가로 27일 농장주가 폐사 증가로 신고했고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경북도에서는 즉시 가축위생방역본부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출동시켜 사람, 차량 등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해당 농장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가 국내로 입국했을 때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한 의무를 3월 1일 해제하기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같은 날 중국발 항공편이 인천공항으로만 도착하도록 한 조치도 없어진다.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해당 조치의 이유로 국내 코로나19 상황의 안정화,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1월 1주 18.4%, 2월 3주 0.6%) 감소를 들었다. 이에 따라 그는 "방역 조치의 추가적인 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 조정관은 이어 "입국 전 검사와 큐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지 21일째인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27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1만718명보다 444명 줄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1주 전인 지난 12일 1만2042명보다도 1768명 감소했다. 2주 전인 지난 5일 1만4011명보다 3737명 줄어든 수준이다. 특히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7월 3일(1만36명) 이후 231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가 16일 코로나19 후유증을 호소하는 지역주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영남대학교 영천병원과 폐CT 검사비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코로나19 후유증은 확진 최소 2개월 이상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부터 무기력감, 피로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지원대상자는 코로나19 감염 6개월 이내 호흡기 증상이 지속되면서 다른 진단으로 설명되지 않는 완치자로 폐CT 검사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비 신청 기간은 3월 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보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도내 각급 학교에 3월 2일부터 시행되는 ‘새 학기 방역 운영지침’을 안내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방역지침은 각급 학교의 일상 회복을 위해 유지 실효성이 저하된 방역체계를 조정하되, 기본 방역체계는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주요 내용은 자가진단 앱 활용은 전체 학생 및 교직원 대상이 아닌 감염 위험 요인이 있는 대상자의 참여만 권고하는 것으로 조정된다.먼저 발열검사는 등교 시 전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검사는 폐지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학급 내 학생을 대상으로 7일간 교실에서 발열검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튀르키예 지진과 관련해 "6.25 전쟁 때 우리에게 준 형제국가의 도움을 대한민국은 결코 잊지 않고 있다"며 "지진 피해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피해 지원을 위한 민·관의 활동 현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현지에서 시급히 필요한 임시숙소 관련 물품부터 신속하게 지원하라"고 지시하며 "현지 치안 상태가 여의치 않은 만큼 구호대원들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튀르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