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추석 때 쉬면 해고당할 수 있어 쉴 수 없다”고 주장한 민노총 택배노조 간부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21일 밝혔다.쿠팡에 따르면, 택배노조 간부 A씨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해고될 수 있어 추석 연휴 마음 놓고 쉴 수 없다”, “CLS 배송 위탁 구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많은 물량을 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CLS는 해당 택배영업점에 사실유무를 확인했고, 해당 영업점은 A씨에게 업무경감을 위해 물량 조정을 제안했다.CLS는 고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글로벌 온라인 안전 규제기관 네트워크(GOSRN)' 정례회의에 참석, 디지털성범죄 등 온라인 인권침해 규제를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발표했다.GOSRN은 디지털성범죄정보 유통근절 및 안전한 온라인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설립된 비영리 국제협의체다. 방심위를 포함해 영국, 호주, 아일랜드 등 6개국 규제기관이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례회의에서 각국은 각 나라별 온라인 인권침해 규제 현황 및 공동 대응방안, 온라인 안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대장동 허위인터뷰 의혹'에 대해 "단순한 가짜뉴스의 차원이 아니라 치밀하게 계획된 공작뉴스"라며 "치밀하게 계획된 1급살인죄는 과실치사죄와 천양지차로 구별되는 악질범죄로서 극형에 처해지는 범죄"라고 피력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의 인터뷰를 악의적으로 편집해 허위사실을 만들어내고 뉴스타파, JTBC, MBC, KBS, YTN 등은 마구잡이로 퍼날랐다"며 "이번 대선 조작사건은 언론자유를 핑계로 음흉하게 뒷꽁무니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부산저축은행 비리 은폐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했다.이 사무총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게이트로 변모시켜 이재명 대표에게 면죄부를 주고자 했던 부산저축은행 게이트의 진짜 주범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며 "부산저축은행 비리 은폐 사건의 주범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고 지목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단언했다.이 사무총장은 지난 2012년 3월 이종혁 당시 새누리당 의원이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부산저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장동 사건과 관련한 뉴스타파의 허위 인터뷰 등을 계기로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가짜뉴스를 근절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기로 했다. 특히 허위 보도 등 악의적 행위가 단 한 번이라도 적발되면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추진할 방침이다.방통위는 "'가짜뉴스 근절 TF'를 가동해 방송·통신 분야의 가짜뉴스 근절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방통위 '가짜뉴스 근절 TF'는 가짜뉴스 문제가 주요 선거 결과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심각한 폐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천화동인 7호 실소유주인 전직 기자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시장 재선을 위해 허위 제보한 것이 맞다"는 취지로 검찰 조사에서 진술했다고 전해졌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최근 대장동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 전직 기자 배모씨를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을 받아냈다.배씨가 받고있는 의혹 중에는 2014년 지방선거 때 이 대표의 이른바 '형수 욕설' 문제와 관련해 허위 제보를 했다는 내용도 포함된다. 지방선거 직전 해당 녹음파일이 공개돼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021~2022년 대선 국면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장동 의혹'으로 정치적 위기에 빠지게 되자 민주당은 당시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라고 주장했다. 지난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의 주임 검사였던 윤 후보가 당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를 만나 커피를 타 주고 수사를 무마했으니, 윤 후보에게 원죄(原罪)가 있다는 취지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현재 검찰은 이 프레임이 '김만배씨가 기획하고 만든 가짜 뉴스'라는 진술과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가짜 뉴스는 2021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이차전지 열풍으로 주도주들이 힘을 쓰지 못한 가운데 초전도체, 맥신, 양자컴퓨터 등 실체 없는 과학 기술 관련주들이 순환하며 급등세를 탔다. 증권가는 당분간 증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어, 올해 내내 테마주들이 장을 휩쓸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7분 기준 우리바이오가 전장보다 130원(5.47%) 상승한 25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바이오는 의료용 대마 재배 관련 승인을 취득한 대마 관련주로 통한다. 전날 미국에서 대마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튜브 채널 '황경구의 시사파이터'와 '황경구의 시사창고'를 운영하고 있는 황경구 대한민국 애국순찰팀(애국순찰팀) 단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서울중앙보훈회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경찰청에 김상균 열린민주당 대표와 김인태 열린민주당 사무총장을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황 단장은 기자회견에서 "피고소인들은 명백한 허위사실을 정당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현수막을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장소에 게시함으로써 황경구 본인과 대한민국 애국순찰팀에 대해 명예훼손 및 모욕을 주는 행위를 했다"며 "우리는 열린민주당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24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머리는 일제 샴푸로 감으면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로 반일 선동을 한다"고 질타했다.이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공익제보자 A씨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쓰는 일본산 샴푸를 사러 강남 청담동까지 심부름을 다녔다'는 취지의 주장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분석된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썼다고 알려진 일제 샴푸를 들고 나와 "'샴푸의 요정' 이재명 대표는 입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정조준 해 "악착같이 정권을 탈취하려 지난 1년간 끊임없이 가짜뉴스를 생산했다"고 성토했다.김 대표는 '가짜뉴스·괴담방지 특별위원회' 주최로 22일 국회에서 열린 '가짜뉴스 괴담, 무엇을 노리나' 세미나에 참석해 "민주당이 (가짜뉴스로) 톡톡히 재미를 보면서 100년을 집권하려다 5년 만에 정권을 빼앗겼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사드괴담이나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은 많은 국민의 생존을 위협하고 경제활동에 지장을 주는 위험한 지경"이라며 "해프닝이 아니라 커다란 산업이어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이차전지 열풍에 이어 초전도체 테마가 국내 증시를 뒤흔들었다. 코스피가 25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박스권에 갇히면서 대형주는 횡보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테마에 수급이 쏠리며 투자자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이에 당국도 테마주 관련 허위풍문 유포에 강력히 경고했지만, 여전히 일부 테마주에 대한 수급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특히 이차전지 같은 경우 향후 성장성이 어느 정도 증명됐지만, 초전도체 테마는 증명되지 않은 기술에 대해 기대감이 과도하게 반영되면서 급등·급락이 반복되고 있다.이경민 대신증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늘부터 나흘간 을지연습이 시작된다"며 "을지연습은 전쟁 발발 시 정부 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 국민생활 안정을 위한 국가 총력전 수행의 연습으로, 국가의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오늘날의 전쟁은 가짜뉴스를 활용한 여론전과 심리전, 테러를 동반한 비정규전, 인터넷 공간에서 이뤄지는 사이버전, 핵 위협을 병행한 정규전 등 모든 전쟁을 혼합한 양상을 보이는 만큼, 민·관·군이 함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21일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최근 손연재에게 2세의 축복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앞서 손연재는 지난 20일 JTBC ‘뉴스룸’ 인터뷰 코너에 출연해 직접 임신 소식을 알렸다.이날 인터뷰에서 손연재는 리듬체조 선수에서 지도자 겸 기획자가 된 뒤의 변화들을 이야기했다. 그는 “엘리트 선수들보다는 처음 시작하는 어린 친구들이 리듬체조를 많이 접해야 좋은 선수들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에게도 많이 배우고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미가 21일 0시를 기해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합연습에 돌입했다.한미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 러시아가 벌인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이날부터 오는 31일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에선 대폭 확대된 야외기동훈련 등을 통해 한미동맹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국가총력전 수행 능력을 높이게 된다.한미는 과거 '북한 국지도발→전면전 수행' 순서로 정형화해 위기 고조 흐름만을 상정했던 시나리오를 이번에 전면 개편한 것으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