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제철이 건설업계와 손잡고 제철 부산물 재활용 확대에 나섰다.현대제철은 한국콘크리트학회 산하 슬래그콘크리트위원회와 공동으로 '제철 부산물 활용 저탄소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을 1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제철 부산물을 건설재료로 활용하고 있는 건설사 관계자를 비롯해, 주요 학술기관과 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제철 부산물 재활용에 대한 기술 현황을 소개하고 기업들이 재활용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현대제철 김형진 공정연구센터장은 환영사를 통해 "건설용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도시공사가 프로스포츠 경기에 다문화가정을 무료 초청한다.수원도시공사는 지난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무료 관람 지원 사업은 수원지역 연고 구단의 홈경기 일정에 따라 진행되며, 경기당 최대 20명이 초청된다.수원지역 연고 구단은 배구단(한국전력, 현대건설), 축구단(수원FC, 수원FC 위민), 야구단(KT WIZ) 등 5개 구단이다. 공사는 향후 구단들과 협의를 통해 무료 관람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허정문 사장은 "ESG경영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스포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의 사의 표명이후 전경련의 쇄신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전경련은 일반적으로 재계의 이익단체로 알려졌지만 1961년 설립 이래 활동을 보면 오히려 경제·사회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음을 알게 된다. '재계의 맏형'이라는 닉네임은 거저 붙여진 게 아니라는 느낌이 든다. 전경련 공채 13기로 입사해 전경련에서 상무이사를 지낸 뒤 SK, 금호, 효성 등에서 사장 등 고위 임원으로 활약했던 권오용 한국가이드스타 상임이사가 선정한 전경련의 빛났던 10대 순간을 연재한다. 쇄신을 요구받는 전경련의 향후 진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해 현대건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현대건설은 2022년 매출 21조2391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18조655억원 대비 17.6% 증가했다.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535억원에서 5820억원으로 22.8% 급감했다. 당기순이익도 5544억원에서 4850억원으로 12.5% 줄었다.4분기만 살펴보면 매출액 6조834억원, 영업이익 8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조1804억원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이 17일 정당계약 체결을 마무리 짓는다. 청약 초반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지난 3일 정부가 규제지역·분양가상한제 해제 등을 소급적용 하기로 결정한 후 계약률이 급상승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다만 둔촌주공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이날 정당 계약을 마감하더라도 3월 초까지는 계약률을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정부 규제완화로 최대 수혜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시달리던 건설업계가 중동 특수를 발판으로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300억달러(약 37조26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약속받으며 해외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국내 건설사들의 중동 지역 원전 수주 확대와 함께 수자원,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등 다양한 분야 진출에도 추진력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온다. ◆GS건설, UAE 해수담수화사업 '탄력'UAE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원자력·에너지·투자·방산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해 상생활동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3766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아울러 온누리상품권 약 95억원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해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현대트랜시스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글로벌세아그룹은 2일 김기명 글로벌세아 대표이사를 쌍용건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 쌍용건설 대표를 역임한 지 40년 만이다.쌍용건설 관계자는 "김기명 대표이사는 글로벌세아 그룹의 성장 발전에 기여해오며 탁월한 경영 능력을 보여준 경영인"이라며 "향후 쌍용건설과 글로벌세아 그룹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쌍용건설의 안정적인 재무 환경은 물론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해 쌍용건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김기명 대표이사는 월마트 한국 지사장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사망재해 발생 등 산업재해 예방조치 의무를 위반한 723개 사업장 명단이 공개됐다.고용노동부는 2021년 이전 사망재해 등이 발생한 사업장으로서 '사망재해 발생 등으로 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사업장', '중대산업사고 발생 사업장', '산재 은폐 또는 미보고로 과태료가 부과된 사업장' 등 723개소의 명단을 관보와 홈페이지에 공표했다고 28일 밝혔다.우선 사망재해가 2명 이상 발생한 사업장은 17개소다. 건우(13명 사망, 2020년), 세진기업(3명 사망, 2019년), 유아건설(3명 사망, 2019년) 등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사업자로 사실상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GTX-B노선 민자구간에 대한 사업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입찰은 두 번째 입찰로, 1차 입찰 때도 대우건설 컨소시엄 한 곳만 입찰에 응했다. 1차 입찰 후 11월 4일부터 19일까지 45일간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을 재고시했으나, 입찰에 응한 곳은 대우건설 컨소시엄 한 곳 뿐이다.이에 국토부는 추가 입찰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위한 평가에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그룹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를 통해 신설한 글로벌 전략 오피스(GSO) 책임자로 김흥수 부사장을 낙점했다.현대차그룹은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센터장(전무) 등 224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을 담은 2022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20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로, 현대차그룹은 선제적 경영구상과 안정적 경영환경 준비를 위해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지난달 30일 앞서 단행한 바 있다.이번 인사를 통해 국적·연령·성별을 불문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중공업 노사가 15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무쟁의로 타결했다.2차 조합원 총회에서 일치안이 가결됨에 따라 현대중공업 노사는 2013년 이후 9년 만에 무분규로 단체교섭을 마무리했다.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전체 조합원(666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자 6179명(투표율 92.78%) 중 3551명이 찬성(투표자 중 57.47%)해 가결됐다고 밝혔다.2차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8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지역·복지 수당 2만원 인상 ▲격려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현대해상은 조용일 현대해상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이성재 현대해상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15일 단행했다. 이번 승진 인사는 수익 중심의 내실 성장을 기치로 꾸준한 매출 신장과 안정적 이익을 달성한 그동안의 성과를 반영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조용일 부회장은 1984년 현대건설 입사를 시작으로 1988년 현대해상으로 옮겨와 기업보험부문, COO를 거치며 2020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이성재 사장은 1986년 현대해상에 입사한 뒤 CCO, 경영기획본부, 자회사 현대C&R 대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현대커머셜은 현대건설기계와 '할부금융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장병식 현대커머셜 대표와 문재영 현대건설기계 영업본부장(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현대커머셜 본사에서 체결됐다.양사간 협력은 현대건설기계의 판매 정책 변경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현대커머셜의 우수한 금융상품을 도입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두 회사의 역량을 모아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커머셜은 현대건설기계 고객 전용 금융상품을 개발 및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