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LH는 지난 26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LH 행복기금’ 협약을 체결하고, 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LH 행복기금은 암과 희귀난치성 질환 등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LH 본사가 진주로 이전하면서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총 119명에게 2억3400만원 가량의 의료비를 지원했다.이번 협약은 지원 대상을 기존 경남 지역에서 전국 단위로 넓혀 보다 많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시행에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이후 올해 6월 말까지 18만5000여 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공공부문 1단계 835개 기관의 2020년 6월 말 기준 정규직 전환실적을 27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지난 2017년 7월 전문가·노동계 등과 협의를 거쳐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고, 이에 따라 상시·지속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왔다. 가이드라인에서는 정규직 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무단으로 현장을 떠난 전공의 등에게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제재 조치를 신속하게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의료계 집단휴진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전공의협의회는 지난 주말부터 업무를 중단했고 의사협회는 오늘부터 3일간 집단행동에 돌입했다”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정 총리는 “엄중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시일을 저버리고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본격화한 양 단체에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이제 정부는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제주도와 남부지방이 제8호 태풍 '바비(BAVI)'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선 가운데 교육 당국이 교내 태풍 피해 방지를 위해 피해 예상 지역 학교에 휴업·원격수업 등 학사일정 조정을 권고했다.교육부는 태풍 '바비' 대비 조치사항 점검회의를 26일 열어 서해안 방향으로 북상 중인 태풍 바비로 인한 인명·시설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부·시도교육청·학교 현장의 주요 조치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교내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집중호우 피해시설에 대한 응급복구를 지시하는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가운데 한국, 중국, 일본 기상청의 예상 진로에 관심이 쏠린다.26일 한국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오후 2시 현재 제주도 서귀포 서쪽 약 200km 해상에서 시속 24km로 북북서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45hPa, 최대풍속 45m/s다.제주도와 전남, 전북남부, 경남남해안 일부 지역에 태풍특보가 발효중이며,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비가 내리고 있다. 태풍 바비는 27일 6시 백령도 동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대한의사협회의 2차 총파업과 관련해 “원칙적인 법 집행을 통해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전했다. 또 이날 문 대통령은 “정부는 비상 진료계획을 실효성 있게 작동해 의료 공백이 없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의료계와의 대화를 통한 설득 노력도 병행하라”며 “청와대 비상 관리 체제를 강화할 것”도 주문했다.이에 따라 청와대는 윤창렬 사회수석이 맡아온 의료 현안 대응 태스크포스를 김상조 정책실장이 직접 챙기면서 비상 관리에 들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전 지역 학교에 대한 전면 등교 중지 조치가 내려지면서 전국에서 6840개 학교가 등교를 중지했다.교육부는 26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12개 시·도에서 6840개 학교가 등교 수업일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2100개교에서 4개교가 등교수업을 개시하고 1개교가 방학에 들어갔지만 4745개교가 등교수업을 조정하면서 전날 대비 4740개교 폭증했다.이는 특수학교·60명 이하 소규모 학교·농산어촌 지역 학교를 제외한 서울·경기·인천 등 수
[뉴스웍스=김소현 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라는 주제로 청소년 온라인 정책제안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총 6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지난 5월11일부터 6월21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53건의 공모작 중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이 선정됐다.최우수상은 '청소년 자살, 우울증 감소 정책'을 제안한 김수아(경기 새솔고) 청소년으로 정해졌다. 우울증을 조기 진단하기 위해 청소년 시설 등 주요 장소에 우울증 진단도구를 비치하고 전문가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주거권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H어반스쿨'을 개최한다.SH어반스쿨은 지속가능한 주거와 모두를 위한 도시를 만들어갈 미래 리더를 위한 주거권 교육 프로그램이다.SH공사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지난 13일 MOU를 체결하고 대학생들이 국내 사례 답사와 국제교류 등을 통해 주거권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글로벌 인식을 향상하는 기회를 제공키로 약속한 바 있다.프로그램은 ‘이론교육(6회)-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시작됐다. 코로나19 극복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을 SNS에 올리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조정희 부산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에게 지목을 받은 정윤모 기보 이사장, 채수은 기보 노조위원장, 박세규 기보 감사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슬로건과 '코로나19 극복, 기보 노사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신입직원 75명을 채용한다.신입직원 75명은 기술보증·기술평가 부문(69명), 채권관리 부문(3명), 전산 부문(3명)으로 직무를 나눠 모집한다.기보는 불합리한 차별과 편견요소를 없애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및 블라인드 형식으로 채용절차를 진행한다.기보는 또 전기전자·정보통신·환경·생명 분야 박사를 비롯한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 인재를 뽑을 계획이다. 보훈대상자,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가산점을 신설하는 등 사회형평적 제도도 마련했다.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11월 17일에 시행된다. 국어·수학 과목에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가운데 1개 과목을 응시하게 된다는 점에서 문·이과 구분은 사실상 사라질 전망이다.교육부는 26일 2023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2023학년도 수능은 현재 고1 학생들이 2022년에 응시할 시험으로, 국어·수학은 '공통+선택' 과목 구조, 제2외국어/한문 절대평가 등 2022학년도부터 변경되는 수능 체제가 그대로 적용된다.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출생아 수가 가까스로 30만명대를 지켜냈으나 합계출산율은 0.92명으로 출생통계가 작성된 1970년 이래 가장 낮았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9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총 출생아 수는 30만2700명으로 전년 대비 2만4100명(-7.4%) 줄었다.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0.92명으로 1년 전보다 0.06명(-6.0%) 감소했다. 2년 연속 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0명대인 국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사망자가 출생아 수를 앞지르는 ‘인구 자연감소’가 8개월째 이어졌다. 분기기준으로는 3분기째 계속됐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0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6월 출생아 수는 2만2193명으로 1년 전보다 1799명(-7.5%) 줄었다. 우리나라의 전년동월 대비 월별 기준 출생아 수는 55개월 연속 감소 중이다.반면 사망자는 증가했다. 6월 사망자 수는 2만3651명으로 620명(2.7%) 늘었다.이에 6월 인구 자연증가분은 –1458명으로 인구 자연감소가 발생했다. 인구 자연감소는 지난해 11월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국토교통부가 호우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실시하는 지적측량에 대한 수수료를 피해 발생일로부터 2년간 감면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집중호우로 주거용 건물이 파손되거나 농경지 유실 등 큰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토지를 복구하는데 필요한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해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조치다.주택 및 시설물 등의 신·개축, 시설물의 위치 확인, 농경지의 경계 복구 등 호우피해 복구에는 경계복원측량, 지적현황측량 등 지적측량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토부 측은 설명했다.측량수수료를 감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