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백제 산성에서 통일신라와 조선 시대에 사용했던 우물이 발견됐다.문화재청은 부여군과 백제고도문화재단과 함께 정부혁신 과제의 하나로 추진 중인 백제 시대 거점산성 '부여 가림성'(사적 제4호)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통일신라 시대와 조선 시대에 사용됐던 집수정(성내에 식수 등의 물을 모으기 위한 우물) 2기를 최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삼국사기'에 따르면 부여 가림성은 501년(백제 동성왕 23년)에 축조된 것으로, 백제 시대 성곽 중 유일하게 연대와 당시의 지명을 알 수 있는 곳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남부지방에 신속한 피해 복구와 수습 지원을 위한 2차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 13일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곡성·담양·화순·함평·영광·장성군과 나주시, 경남 하동·합천군 등 1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윤 부대변인은 “이로써 1차 7곳, 2차 11곳 등 총 18개 지자체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며 “이번 2차 선포는 지자체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직후 행정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오는 14일 사상 첫 '택배 쉬는 날'이 예정된 가운데 앞으로는 택배 쉬는 날이 정례화될 것으로 보인다.고용노동부는 한국통합물류협회와 CJ대한통운·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로젠 등 주요 택배사와 함께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한 공동의 노력사항을 13일 발표했다.이번 공동선언은 코로나19로 인한 택배 물량 급증에 따라 택배기사를 비롯한 종사자의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이들의 휴식 보장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는 점에서 채택됐다. 택배 물량은 매년 연평균 10% 이상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올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올해 상반기 육아휴직자 4명 중 1명은 '아빠'인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2020년 상반기 민간부문의 남성 육아휴직자는 1만4857명으로 전년 동월(1만1081명) 대비 34.1% 증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육아휴직자의 비율은 지난 2018년 6월 16.9%, 2019년 6월 20.7%에 이어 올해 상반기엔 24.7%에 이르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남성 육아휴직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2만 명을 돌파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동부는 올 연말에는 남성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은 공동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성금은 ‘2020 수해 이웃 돕기’ 모금처인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폭우 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수해 확산 방지와 이재민의 경제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한 장마 등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번 성금이 피해 지역에 잘 전달돼 실의에 빠져 있는 수재민들이 조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24일 용산 KT 데이터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타워크레인 1개 형식(DSL-4017) 총 7대에서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작결함이 발견돼 등록말소와 판매중지를 실시한다.이미 판매돼 운영 중인 7대 타워크레인에 대해서는 등록을 말소해 사용이 불가하도록 하고, 해당 형식의 타워크레인은 더 이상 판매하지 못하도록 판매중지 명령을 부과한다.용산 KT 데이터센터 신축공사 현장 타워크레인 사고 후속조치의 일환이다.제작결함 조사결과 해당 타워크레인은 지브 상하이동용 와이어로프에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목포 부동산 차명 투기' 관련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손혜원 전 의원과 관련해 "사법적폐가 심각하다. 추미애 장관이 할 일이 많겠다"며 비꼬았다.진 전 교수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손 전 의원의 실형 소식 기사를 게시하며 "추미애 장관이 할 일이 많겠다. 이제 사법부에 '민주적 통제'를 가하셔야겠다"고 말했다.이는 진 전 교수가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주도하고 있는 검찰 개혁, 검언유착 수사 등에 대해 연일 날 선 비판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가 47명 늘며 지난 7월 3일(49명) 이후 41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루 사이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47명, 해외유입 사례는 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명을 넘었다.1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4770명으로 이들 중 1만3817명은 격리해제됐으며 305명이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는 56명, 격리해제는 31명 늘었으며 격리 중인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대림산업이 광복 75주년을 맞아 천안시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을 디지털 세계에 구현했다.대림산업은 포토그래메트리 기술로 디지털 3차원 이미지로 재현한 독립기념관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포토그래메트리는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을 겹치거나 합성해 3D 모델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하늘과 거리에서 다양한 각도로 독립기념관을 살펴 볼 수 있다. 포토그래메트리로 구현한 독립기념관의 3D 모델은 모바일 기기로 접속하면 더욱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아울러 KT와 협업을 통해 독립기념관의 주요 전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LH는 옥외조명을 활용한 차별화된 야간경관 조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옥외조명 공모전’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획일적인 단지 옥외조명의 단조로움을 탈피하고, 단지 내 주요 공간에 대한 맞춤형 빛 연출과 디자인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명품단지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지금까지 옥내조명 등기구 디자인에 대한 공모전은 있었으나 옥외조명에 대한 공모전은 이번이 처음이다.공모는 화성동탄2 A-104블록을 대상으로 하며 단지 내 주요공간은 입주민 활동 및 단지계획을 고려해 ▲진입공간(출입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올해 장마가 시작된 이후 8월 내내 전국적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50건에 달하는 문화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재청은 이번 장마 집중호우로 인해 12일까지 명승 제40호 담양 소쇄원을 비롯해 47건의 문화재 피해가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호우 피해를 입은 47건의 문화재는 각각 국보 1건, 보물 4건, 사적 17건, 국가민속문화재 10건, 천연기념물 3건, 명승 5건, 국가등록문화재 6건, 세계유산 1건이다.문화재청은 현재 2차 피해 확산방지를 위한 현장조사와 응급조치를 시행 중이며, 경미한 피해는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집중호우로 인해 대규모 피해를 입은 섬진강권 5개 지역의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침수 사태는 댐 관리 실패가 불러온 참사라고 지적한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저수위를 홍수기 제한 수위 이하로 유지했다면서 댐 관리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수자원공사는 12일 충청·영남·호남 지역 홍수기 다목적댐 운영에 관해 "댐 저수위를 홍수기 제한 수위 이하로 유지하고 있다"면서 "강수량, 댐 상하류 영향, 댐 안전 등을 고려해 운영했다"고 발표했다.섬진강댐의 경우 지난 7~8일 집중호우 전부터 홍수기제한수위보다 3m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내수 시장을 살리고 국민들의 안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14일부터 순차적으로 6개 분야에 소비할인권을 지원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숙박‧여행‧공연‧전시‧영화‧체육 등 6개 분야에 3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마련한 예산 904억원을 투입해 분야별 선착순으로 총 861만명에게 소비할인권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숙박·영화·전시(박물관)는 8월 14일부터, 미술전시는 21일부터, 공연·체육은 24일부터, 여행은 25일부터 분야별 주관기관과 참여업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해보다 약 10%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청과 국토교통부는 올해 6월 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동기(19.1~6월, 1621명) 대비 10% 감소한 145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특히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보행자(-15.8%), 고령자(-18.3%), 어린이(-25%), 사업용차량(-12.5%) 등 사망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륜차(+13.7%)와 고속도로(+11.2%)는 증가 추세를 보였다.경찰청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전남 목포의 도시재생사업 계획 관련 정보를 사전 입수하고 부동산을 차명 매입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혜원 전 의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박성규 부장판사는 부패방지법·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손 전 의원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손 전 의원과 함께 기소된 보좌관 조모 씨에게는 징역 1년, 손 전 의원에게 부동산을 소개해 준 정모 씨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손 전 의원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