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4일 호텔신라에 대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올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1분기 영업이익은 42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0%나 증가했다”며 “시장기대치 210억원을 큰 폭으로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말했다.박종대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호실적은 시내점 매출이 전년보다 22% 증가하고, 알선수수료가 전년 대비 3%포인트 하락했으며 다른 사업 부문도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며 “신규 오픈 부담에도 홍콩공항과 인천공항T2는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했고, 인천공항T1과 창이공항, 호텔레저 사업부문은 손실 폭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박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도 뚜렷한 개선세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인천공항
하나금융투자는 24일 신세계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6% 증가했다고 전했다.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세계의 1분기 영업이익은 1133억원으로 시장기대치인 990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메리어트 호텔 리뉴얼 작업으로 센트럴시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6% 감소한 160억원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프라이즈한 수준”이라고 말했다.박종대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로 고신장하고, 면세점 일매출이 50억원을 훌쩍 넘으면서 증익 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박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신규 면세점 효과는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신세계디에프글로벌을 통해 인수한 이마트 면세점 사업 부문 실적이 계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는 “인천공항 임대료 하락과 중국 인바
한국은행은 오늘(2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여부를 결정한다.현재 한은 기준금리는 연 1.50%로 지난해 11월 인상 이후 동결 중이다. 현재 시장은 동결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최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채권 전문가 100명 가운데 93명이 동결할 것으로 응답했다. 이들은 “대내외 통상정책 정상화 움직임이 부담요인”이라면서도 “실물경제지표 부진, 신흥국 금융불안 등으로 금리는 동결될 것”이라고 판단했다.지난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미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다. 이에 미 기준금리는 현재 1.50~1.75%로 상단에서 우리와 금리역전이 벌어졌다.다만 5월 초 열린 FOMC에서 미 기준금리가 동결됐으며 최근 대내외 경제상황도 녹록치 않은 만큼 한은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이미
하나금융투자는 23일 두산엔진에 대해 이중연료 저속추진엔진 수주가 늘수록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선박 해체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후판가격과 철광석 가격이 상승하면서 선박 해체선가도 함께 오르고 있기 때문”이라며 “선종 중에서 후판 사용량이 가장 많은 VL탱커 해체량이 가장 많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4월까지 선박(벌크선, 탱커, 컨테이너선, LPG선 ) 해체량은 130척인데 이 중 절반 이상인 73척이 탱커선”이라고 밝혔다.박무현 연구원은 “탱커 해체량은 1970년대 이후 최고치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VL탱커의 올해 평균 해체선가는 1800만달러인데 이는 최저점인 2016년 여름에 비해 65% 상승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박 연구원은 “후
하나금융투자는 23일 KT&G에 대해 2분기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T&G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4% 줄어든 1조675억원, 영업이익은 21.2% 감소한 3114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심은주 연구원은 “KT&G의 ‘릴 핏’은 올해 1분기 1억5000만개비 판매된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는 전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11%에 불과하다. 하지만 2분기부터 경쟁사의 기기교체 주기가 임박해 ‘릴 핏’의 판매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심 연구원은 “2분기 KT&G ‘릴 핏’의 판매량이 약 3억개비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 부진했던 수출담배 매출액 역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그는 “KT&G는
하나금융투자는 오는 25일까지 리자드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4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하나금융투자 ELS 8471회는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유로스탁스50), 일본지수(니케이225)를 기초자산으로 연 4.6% 수익률을 추구한다. 만기는 3년이며, 6개월마다 조건에 따라 조기 상환 기회를 제공한다.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되지 않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2.3%의 수익을 지급하고 청산하고, 1년동안 상환 되지 않으면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을 경우 4.6%의 수익률을 적용한다.하나금융투자 ELS 8472회도 HSCEI, 유로스탁스50, 니케이225가 기초자산으로 해 연 5.2%의 수익을 추구한다. 6개월마
하나금융투자는 21일 삼성전기에 대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만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향했다고 전했다.하나금융투자 김록호 연구원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역성장 속에서 중국 4대 업체는 자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며 “현지 군소 업체와 글로벌 업체들의 경쟁력이 약화되는 가운데, 애플만이 중국에서 선방하고 있어 향후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중국 업체와 글로벌 업체들의 경쟁이 보다 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김록호 연구원은 “스마트폰 침투율이 낮은 아시아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Kai OS를 탑재한 스마트한 피처폰의 탄생으로 피처폰 출하량이 스마트폰 출시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고 밝혔다.김 연구원은 “구글은 초저사양 스마트폰에서도 운영 가
하나금융투자는 21일 우리은행에 대해 지주사 전환 추진 선언에 대해 이익 체력이 늘고 성장 로드맵도 제시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은행이 지주사 전환 추진을 선언했다”며 “정부의 인가가 필요한 사항이고 주주들의 동의도 필요하지만 지주사 전환을 통해 비은행 부분을 확장해 나가야만 이익체력이 늘면서 성장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한정태 연구원은 “지주사 전환을 하게 되면 자회사 투자한도도 대폭 늘어나고, 레버리지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조달 비용과 세금을 넘어선 이익을 시현할 수 있다면 지주사에게는 도움이 되기 때문에 주주들에게는 올바른 방향으로 판단된다”며 “은행들이 인수합병(M&A)을 통한 대형화와 지주사 전환을 통한 비은행 확대를 제시했을 때
외환당국이 외환정책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시장개입 내역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에 외환당국의 올해 하반기 외환 순거래 내역이 내년 3월말 첫 공개된다.다만 이미 올해 초 미국이 우리나라와 환율정책 관련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공개는 예상된 상황이다.공개방안에 따르면 일단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개입 내역은 내년 3월과 9월에 발표된다. 이후 분기별로 변경돼 내년 3분기 개입내역부터 내년 12월말을 시작으로 매 3개월마다 공개된다. 또 매입과 매도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순거래 규모만 발표하는 만큼 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기획재정부는 “학계전문가 및 시장참가자 의견수렴 결과 시장안정조치 내역 공개를 점진적으로 시행할 경우 외환시장 및 경제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
하나금융투자는 17일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에 대해 한국타이어와 아트라스BX 등 계열사들이 호조를 보여 지분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적정 기업가치의 83%·11%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타이어·아트라스BX에 대한 지분가치는 각 사의 실적은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되면서 동반 상승할 것”이라며 “현재와 같이 악재만 반영하고 있는 주가에서는 적극적인 신규 진입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송선재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적은 물량으로 외형이 축소되면서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하지만 판가-원가 마진이 유지되면서 영업이익률은 예상 수준이었다. 지난해 2~3분기에 단행했던 가격인상이 올해 온기 내내 반영되고 주요 원재료의 투입원가는 안정화된 상태라 당분간 스프레드는
하나금융투자는 16일 GS건설에 대해 연간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전했다.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GS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은 389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60%이상 증가한 서프라이즈 실적을 발표한 이후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대북관련 이슈에서는 다소 소외되더라도 국내 주택시장에서 수주잔고 1위, 보수적인 래미안과 달리 적극적 수주영업 등 실질적 주택시장 지배력 1위”라고 설명했다.채상욱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서 해외클레임 환입과 같은 1회성이익 1100억원을 차감하더라도 높은 원가율개선이 나타났고 IFRS15호 개정을 통해 장기적으로 주택사업의 비용부담이 낮아진 것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채 연구원은 “베트남 나베 신도시 주택사업은 총 8조원 이상의 초대형 사업
하나금융투자는 15일 한국전력에 대해 1분기 영업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전했다.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1분기 영업이익은 낮아진 원전 이용률과 연료비 상승으로 -1276억원으로 적자 전환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비용상승 부담으로 3분기까지 감익이 예상되며 연간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유재선 연구원은 “연료비와 구입전력비가 각각 26.6%, 27.4% 증가했다”며 “최근 석탄가격은 톤당 100달러 수준까지 반등했으며 유가 또한 배럴당 70달러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유 연구원은 “1분기 원전 이용률은 전년대비 19.3%포인트 낮은 54.9%를 기록했지만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회복이 기대되며 연간 이용률은 70% 수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그는 “원전 재가
하나금융투자는 15일 삼성화재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다고 전했다.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1분기 순이익은 301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0.1% 감소했으나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했다”며 “전년 동기대비 감익은 지난해 1분기 을지로 본사 매각이익 영향으로 이를 제외한 세전이익 기준 비교시 11.0% 증가했다”고 밝혔다.오진원 연구원은 “경과 손해율은 0.2%포인트 상승한 81.3%를 기록했으나 사업비율이 0.2%포인트 개선되며 이를 상쇄했다”며 “보종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차보험 손해율이 폭설 및 한파의 영향으로 5.1%포인트 상승, 장기위험 손해율 역시 기록적 한파의 영향으로 1.2%포인트 악화됐다”고 설명했다.오 연구원은 “차보험 내 온라인 비중은 40%대까지
하나금융투자는 14일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신계약 호조에 따른 사업비율이 급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의 1분기 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1.3% 감소한 29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밑돌았다”며 “실적 부진은 경과손해율이 0.4%포인트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사업비율이 2.8%포인트 상승하며 합산비율이 악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오진원 연구원은 “사업비율의 악화는 보장성 인보험 호조에 따라 추가상각비가 대폭 증가한 탓”이라며 “연간 사측은 약 1150억원 추가상각비를 가정한 바 있으나 지난 3월의 경우 평월 대비 2배 이상 상각비가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오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사업비율은 1분기보다 안정화되겠으나 업계 전반의 경쟁 심화를 고려하면 연간 사업비
하나금융투자는 14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보드게임의 선전으로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다고 전했다.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가 예상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매출은 2313억원으로 예상 수준을 기록했으나 마케팅비용이 크게 감소하여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높은 154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황승택 연구원은 “지난 2월 말 규제 일몰 시점에서 보드게임의 규제 완화는 불발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드게임은 견조한 매출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며 “물론 계절성을 피해가기 어렵다는 점에서 2분기 매출 감소는 불가피해 보이나, 높은 마진율을 기반 삼아 이익 개선을 주도하고 있음에 틀림없다”고 설명했다.황 연구원은 “2016년 분기평균 690억원을 상회했던 NHN엔터테인먼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