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보수세력 통합에 나선 혁신과통합위원회(위원장 박형준)을 지지하는 보수성향의 시민단체인 '범보수연합'이 자유한국당이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대표로 한선교 의원을 지명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범보수연합은 4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한선교 의원은 '통합반대론자'이자 취재 기자들을 향한 '걸레질 막말'과 당내 사무처 당직자들에게 퍼부은 '욕설'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직을 내려놓은 인물"이라며 "국회의원과 가장 가까운 당직자들, 기자들로부터도 지지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전기요, 전기매트 등 6개 제품에 리콜 명령을 내렸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해 12월 발표했던 ‘2019년 겨울용품 안전성조사’에서 안전기준 부적합률이 높았던 겨울 전기 난방용품 10개 제품에 대한 추가 안전성조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라 국표원은 내부 전열소자 온도 기준치를 최대 35도까지 초과해 소비자가 사용 중에 화상이나 화재 위험성이 높은 전기요 3개 제품과 전기찜질기, 전기매트, 전기장판 각각 1개 제품 등 총 6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 조치를 했다.또 안전기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의 양당인 공화당과 민주당이 올해 대선 후보를 뽑는 경선 레이스인 이른바 '아이오와 코커스’, 즉 아이오와 주에서 열리는 당원대회 일정이 시작됐다. 미국 대선 경쟁의 시작을 알리는 첫 경선이라는 상징성 뿐만 아니라 실제 초기 선거판세에 적지않은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저녁 7시, 우리 시간으로는 4일 오전 10시부터 아이오와주 1600여 개 투표소에서 민주당 당원투표가 일제히 시작됐다. 지역별 당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7월에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투표할 대의원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예천군은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심각한 주차난 해소의 일환으로 예천읍 중심가 주변 공영주차장을 확대 조성한다.군에 따르면 맛고을 문화거리 및 전통시장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무분별한 주차난 해소는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예천읍 시가지 예천교육지원청 인근주차장 외 2개소, 상설시장 주변 3개소 총 6개소 151면을 조성해 주차여건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예천교육지원청 주변 주차장을 포함한 3개소는 현재 주차장 조성을 위한 보상 등 절차를 거쳐 추진 중이며 예천읍 상설시장 주변 주차장 외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서 현역 의원이 불출마를 밝힘에 따라 전략공천을 하겠다고 선언한 광명시(갑 선거구)에서 ‘전략공천 반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광명갑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심재만 후보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략공천은 당원과 광명시민을 무시한 비민주적인 것으로 그 역효과는 불 보듯 뻔하다"면서 낙하산 후보 공천 반대 의사를 밝혔다.광명갑 지역은 백재현 의원이 세 차례 당선된 곳으로 백 의원은 지난해 12월 불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은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을 포함한 15곳을 전략공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34명으로 2018년 대비 11명이 줄어 24% 가량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경주시가 교통사고 줄이기 5개년 계획을 수립한 2015년도 사망자수 65명과 비교하면 48%나 감소한 것이다.경주시는 2015년부터 안전한 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경주경찰서와 교통사고 줄이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사고 줄이기 5개년 계획 수립해 2019년까지 약 250억원을 투입해 사고취약지에 다양한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노력을 기울였다.특히 어린이와 노인의 교통안전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에게 원활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수원시는 설 연휴 기간(24~27일) 기존 급식 제공자의 귀향, 휴무 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을 보살피기 위해 관내 음식점, 편의점 등 895개소를 급식지원 가맹점으로 지정·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아동 90여명이다.대상 아동들이 가까운 음식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거주지 인근 일반음식점·24시 편의점 등을 가맹점으로 선정했다.지원을 받는 아동은 지정 가맹점에서 조식·중식·석식을 이용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충북 청주 지역 사업가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부동산 특혜 매입과 개발로 5000억원대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22일 포털사이트에 '김정숙5000억'이 인기 키워드로 등장했다.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지난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모씨가 터미널 부지 매입 후 불과 몇 개월 만에 500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고 주장했다.이날 곽 의원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의 사업가 장모씨는 지난 2017년 1월 청주시로부터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20일 새로운보수당이 제안한 "양당 협의체 구성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박완수 한국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며 "시기나 협의체를 공개할 것인지 비공개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양당 간의 의견을 조율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혁신통합추진위원회의(혁통위)에는 꾸준히 참여할 것"이라며 "새보수당과의 협의를 양당 간에 진행한다면 두 분(한국당 소속 김상훈·이양수 혁통위 위원) 중 한 분이 대표로서 새보수당과 협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경영계는 정부가 추진해온 '상법 시행령 개정안'과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17일 차관회의를 통과해 오는 21일 국무회의 상정을 앞두게 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상장회사 사외이사 임기를 최대 6년으로 제한하는 '상법 시행령 개정안'은 외국에서 입법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과잉 규제로, 회사와 주주의 인사권에 대한 직접적인 통제장치를 부과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사외이사 임기 제한이 시행될 경우, 당장 올해 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정당과 정치인들이 거리에 거는 ‘명절 인사’ 불법현수막도 발견 즉시 철거에 나선다.‘불법현수막과 전쟁’을 선포하고, 불법현수막 근절에 나서고 있는 수원시는 그동안 거리 곳곳에 관행적으로 설치했던 정당·정치인의 명절 인사 현수막을 단속 즉시 현장에서 제거하기로 했다.본격적인 불법현수막 철거에 앞서 최근 관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각 정당에 공문을 발송해 “불법현수막을 게시하지 말아 달라”고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올해는 4월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어서 불법현수막이 거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는 15일 유의동 원내대표와 함께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보수당과 한국당이 보수재건과 혁신 통합의 3원칙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어 "이제는 그 3원칙에 기반한 실질적인 행동을 할 때라고 해서 이 3원칙에 입각한 양당 간 보수재건과 혁신 통합 협의체를 제안하고자 한다"며 "양당 간의 보수재건 및 혁신통합의 실질적 대화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민간단체로 이뤄진 혁통위는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임의기구"라며 "보수재건과 혁신통합을 위한 효율적이고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EB하나은행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배상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일부 상품에 대한 배상률을 의결했다.하나은행은 DLF 배상위원회를 설치한 지 20여일 만에 자율조정 배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지난 14일 금융감독원이 각 은행 앞으로 전달한 DLF 불완전판매에 대한 손해배상기준안에 따른 조치다. 하나은행 측은 신속하고 공정한 배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지난해 12월 26일 설치된 DLF 배상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금감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의 손해배상기준안에 따라 사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금융소비자원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의 1차적 책임은 금융감독원에 있다며 감독 책임을 소홀히 한 내부자 징계부터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시민단체인 금소원은 15일 “금감원이 DLF 사태 관련해 관리, 감독 부실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관련자 징계나 처벌도 전혀 없이 책임을 면피하려 한다”며 이 같이 요구했다.특히 이번 DLF 사태의 1차적 책임은 금감원에 있다고 강조했다. 금소원은 “금감원은 은행이 불완전판매, 사기판매를 하지 못하도록 관리·감독의 역할을 이행했어야 했는데 해당 은행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는 13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혁신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 합의문에 새보수당이 요구해온 통합 3원칙이 포함돼 있다고 밝힌 것은 황 대표와 한국당 최고위가 새보수당의 보수재건 3원칙을 수용한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이로써 한국당과 새보수당은 이날부터 공식적으로 통합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새보수당의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이 밝힌 바 있는 '보수재건 3원칙'이란 △탄핵의 강을 건널 것 △개혁보수로 나아갈 것 △헌 집을 허물고 새 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