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루 사이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51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만2535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8일 51명을 기록한 이후 6일만에 다시 50명대로 증가했다.2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535명으로 이들 중 1만930명은 격리해제됐으며 281명이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는 51명, 격리해제는 22명 늘었으며 격리 중인 환자는 24일 0시 기준 1324명으로 전날보다 29명 증가했다.신규 확진자 51명 가운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달부터 신분증 위조·도용한 청소년에 담배를 판매했다면 영업정지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기획재정부는 소매인이 부득이하게 청소년임을 알지 못하고 담배를 판매한 경우 영업정지처분을 면제하는 ‘담배사업법 시행규칙’을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이번 담배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은 소매인의 청소년 담배 판매와 관련해 국회를 통과한 ‘담배사업법’에서 위임한 영업정지 면제 사항을 규정한 것이다.담배소매인이 청소년의 신분증 위조·변조 또는 도용이나 폭행, 협박으로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한 사정이 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여름에 주춤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코로나는 계절과 상관없이 전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라며 “코로나는 아직도 끈질기게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지역사회에서의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일부 전문가들은 2차 유행의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확산이 계속되면서 의료진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의료자원의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특히 “고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가 한반도의 평화를 논의하기 위해 학술회의를 개최한다.학술회의는 오는 24일 오전 10시에 국립외교원 대회의실에서 '한반도의 냉전과 탈냉전'이란 주제로 진행된다.회의 취지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동아시아 냉전사의 맥락에서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냉전기 남북 및 한중관계의 재조망을 통해 극복되지 못한 냉전적 유산과 탈냉전의 역사적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술 참여자는 김수암 북한연구학회장, 신종대 한국냉전학회장, 이욱연 현대중국학회장 등으로 국내를 비록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무신고 숙박업소 영업행위 처벌 강화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없애기로 했다.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25개 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서울-세종-시·도 영상연결)한 가운데 2020년 제2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는 무신고 숙박업소와 같이 최근 유사한 사고가 반복되거나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안전관리 사각지대로 지적됐던 분야를 중심으로 제도 정비, 처벌 강화 등 안전관리 강화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먼저 정부는 지난 1월 동해 무허가 펜션에서 일어난 가스폭발사고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교육에 대비하기 위해 교육계 인사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교육부는 유 부총리가 오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2차 대화'에 참석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대화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 대전환에 따른 미래교육의 전체적인 방향 및 과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한국교육개발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한국교육방송공사 등 8곳의 교육 관계 기관장이 참석한다.유 부총리는 이들 8개 관계 기관장 및 한국교육학회장과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 개설자 '갓갓' 문형욱(24)과 함께 피해자를 협박하고, 성폭행까지 자행한 공범 안승진(25)의 얼굴이 공개됐다.경북 안동경찰서는 23일 오후 2시경 대구지검 안동지청으로 안 씨를 송치하는 과정에서 안 씨를 포토라인에 세우고 얼굴을 공개했다. 비교적 작은 체구의 안 씨는 검은색 티셔츠에 둥근 안경을 끼고 나타났다.피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안 씨는 "피해자와 그 가족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방역당국이 '선원 집단감염'이 발생한 러시아 선박이 입항 전부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증상자가 있었음에도 제대로 신고하지 않아 검역법에 따른 조취를 취하겠다고 밝혔다.23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추가로 부산검역소를 통해 조사가 더 필요하지만 입항 전부터 (러시아 선박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 고열환자가 3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신고되거나 밝혀지지 않았다"며 "검역법에 따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검역법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교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말부터 시행했던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무기한 연장된다.교육부는 수도권 지역 중심 코로나19 지역감염 대응을 위해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 이행 기간을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정부의 '수도권 대상 방역 조치'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시행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는 수도권 고등학교는 학생들의 2/3, 유·초·중학교는 1/3만 등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이에 따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지자체 출렁다리 안전점검을 강화한다.행정안전부는 최근 지자체별로 건설이 증가하고 있으나 설계와 유지관리 기준이 없어 안전 사각지대로 우려되는 출렁다리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출렁다리는 산악, 하천, 호수 등 주로 전망이 좋은 곳에 설치되며 2010년 이후 108개소가 건설되는 등 급격하게 증가해 현재 전국적으로 171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다만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제3종시설물로 지정된 곳은 28개소(16%)에 불과하다. 제3종시설물로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인하대학교 의대생 집단 부정행위 사건 이후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이 집단커닝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23일 대학가에 따르면 한국외대 학생들은 시험 시간에 맞춰 오픈채팅방을 통해 정답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해당 시험은 지난 18일에 온라인으로 치른 교약과목 기말고사다. 해당 교양과목은 인원수와 캠퍼스(서울·글로벌) 구분 없이 수강신청할 수 있게 개설됐다. 수강생은 2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문제의 채팅방은 7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채팅방을 모두 나가 참여인원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이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100번이고 1000번이고 사과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노 원장은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아버님(노 전 대통령)이 광주 5·18과 관련해서 큰 마음의 짐을 항상 가지고 계셨다"며 이같이 밝혔다.노 원장은 지난해 8월 5·18 민주묘지를 찾아가 참배를 했고, 올해 5월 29일에도 5·18 민주묘지를 재방문해 사죄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2월엔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를 직접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17세기 불교조각의 대가 현진 스님의 가장 이른 작품인 '장성 백양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과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조관음보살좌상'이 보물로 지정됐다. 반면 국보 제168호 '백자 동화매국문병'은 국보에서 해제됐다.문화재청은 조선 17세기 불교조각 조성에 큰 자취를 남긴 조각승 현진(玄眞)의 가장 이른 작품인 '장성 백양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과 15세기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조관음보살좌상'을 보물 제2066호와 제2067호로 각각 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서울시에 따르면 23일 오전 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총 1230명이다. 신규 확진된 6명 가운데 5명은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이며 1명은 강동구 확진자의 접촉자다.지난 2일 리치웨이에서 판매 활동을 하는 70대 남성이 최초로 코로나19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총 199명이며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11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신규 확진된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5명 중 3명은 중국동포교회 관련 확진자이며 1명은 SJ투자회사, 나머지 1명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소비진작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추석 명절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가 허용된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대한민국 동행세일’(6월 26~7월 12일) 등 정부의 소비촉진 운동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10월 4일 추석 명절까지 약 3개월 간 서울 경동시장, 부산 서원시장, 대구 수성시장 등 전국 490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의 주차를 최대 2시간 허용한다고 밝혔다.주차허용 대상 전통시장은 연중 상시주차가 허용되는 147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