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가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를 계기로 민주당에 대해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일 '김포 서울 편입' 논란과 관련해 "주민을 위해 행정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주민들의 생활권, 통근·통학, 지리적 위치와 행정구역을 일치시켜 주민 편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행정 이기주의가 가로막겠다면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필요한 조치를 뒷받침하기 위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2일 당 혁신위원회 제안에 따라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한 '당원권 정지 징계'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징계 취소 안건을 의결했다.인요한 위원장이 이끄는 혁신위는 앞서 당내 화합을 위한 이른바 '대사면'(징계 일괄 취소)을 '1호 안건'으로 내놨다.이 전 대표는 앞서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윤석열 대통령과 당에 대한 거듭된 공개 비난 등을 사유로 1년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가 내려져 내년 1월에 징계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일 "카카오택시와 은행의 횡포가 매우 부도덕하다"며 "독과점 상태를 방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북 카페에서 주재한 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우리나라 은행들은 갑질을 많이 한다"며 "은행도 일종의 독과점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윤 대통령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은행의 문턱이 높다"며 "기업 대출에 비해 가계대출이나 소상공인 대출채권이 더 안정적인데 가계대출 문턱이 높아서는 안된다"며 은행의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카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병석 '모색과대안'(정치 유튜브) 대표는 1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제1차 민주주의실천행동 대토론회'에서 '양극단 전체주의'를 비판하면서 "'우리 편'이 아니라 '우리라는 공동체'의 가치를 복원해 정당 정치를 바로 세우자"고 강조했다.박 대표는 "정당의 도덕성과 정당 민주주의를 복원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박 대표는 신경민 민주당 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민주연구원 국장을 지냈다. 이날 이 자리에는 반윤·반명을 지향하는 중도층 일반시민과 비윤·비명계 원외인사들 및 주로 비명계 민주당 당원들이 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임종성 민주당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을 선고 받았다. 수원고법 형사3-1부(고법판사 원익선·김동규·허양윤)는 1일 임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임 의원이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재판부는 "법원이 적법하게 채택해 조사한 증거 등에 따르면 원심 양형의 재량이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피고인이 주장하는 양형 부당 사유도 원심 재판부가 이미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국민 60여명을 만나 타운홀 미팅(자유토론 형식의 공개 회의)을 갖고 "잘 경청해서 국정에 제대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북카페에서 열린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 발언에서 "모든 것은 제 책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는 '민생 타운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부, 회사원, 소상공인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를 가진 국민 60여명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2년여 전 마포구 공덕역 인근의 한 맥줏집 사장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일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해당 민원을 다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권익위에 따르면 A씨의 모친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운영하는 임대주택에 홀로 거주하다 숨졌다. A씨는 모친의 사망 사실을 SH공사에 알렸다.그러나 SH공사는 임차인 사망에 따른 임대차 계약 해지 문서를 사망자 앞으로만 발송하고, 정작 상속인인 A씨에게는 발송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 임대주택에 살던 세입자가 사망했을 때 실거주하지 않는 상속인에게 임대료가 부과되는 일이 없도록 임대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시 중구 등 서울시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중 집단흡연 상시 발생 장소에 간접흡연 피해 최소화를 위한 흡연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국민의힘 소속 옥재은 서울시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반 시민들이 보행 중 불상 시에 겪는 담배연기로 인한 피해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흡연부스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옥 의원은 지난 제319회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이를 위한 예산편성을 진행했으며 이후 집단흡연 상시 발생 장소에 대한 실태 조사도 실시했다.이 결과, 서울 중구 일대 4개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논란과 관련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1일 말했다.아울러 "오는 6일 김병수 김포시장과의 만남에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이를 계기로 김포시 편입과 관련한 연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4년 서울시 예산안 발표 기자설명회에서 '메가서울에 대한 입장을 듣고 싶다'는 질문에 "굉장히 중요한 이슈가 제기됐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또 "시간이 흐르고 경제가 발전하면서 도시의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연방화 현상은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도시의 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일 제22대 총선기획단을 구성하고 조정식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선임했다.단장을 포함해 위원은 총 13명이다. 관련직 위원은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김성주 정책위수석부의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 ▲한준호 홍보위원장 ▲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 ▲전용기 전국청년위원장이다.원외 인사로 최택용 부산 기장군 지역위원장이 내정됐다. 최 지역위원장은 민주당 부산 지역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이자 대선 당시 부산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여성·청년 위원으로는 신현영 의원과 당 법률위원회 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일 국민의힘 혁신 방안의 일환과 관련해 "구청장도 세 번 이상 못 하는데 세 번 하고 지역구를 옮기는 등 굉장히 많은 아이디어들,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오가고 있다"고 전했다.이는 인 위원장이 '한 지역에서 3선 이상 했다면 다른 지역으로 옮겨서 출마하게 할 구상'이 있음을 내비친 셈이다. 인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아직 정해진 건 없다"면서도 "듣기로는 민주당 내에서도 그런 안건이 오간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인 위원장은 "요즘 언어를 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1일 국민의힘이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민주당이 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김포를 서울로 편입시키자고 이재명 대표가 얘기를 했다고 치자. 그럼 어땠을까"라며 "'야당이 뭐 힘이 있냐', '야당이 저렇게 하면 오히려 여당이 더 안 하겠네' 그럴 것이다. 사법 리스크 덮으려고 저러는 거 아니야 (라고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런데 여당이 하니까 '저거 되겠네'라고 한다. 이게 여당 프리미엄"이라며 "여당 정책 프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김포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31일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특별법을 발의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김포 서울 편입론'을 꺼내면서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지 단 하루만의 행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책위원회에서 검토할 것으로 알고 있고, 아무래도 의원 입법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현재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이 주도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제명 징계 서명 운동'에 총 4만여 명이 참여했다며 당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안 의원은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제(30일)까지 이준석 제명을 위한 서명 운동에 4만1348명이 직접 참여해주셨다"며 "지금까지 받은 명단을 당에 제출하고 당의 결정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에 앞서 이 전 대표 징계 서명운동을 위한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기도 했다.안 의원은 "이 전 대표가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에서 자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사실상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대면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안'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5부 요인, 여야 지도부와 사전 환담을 했다.윤 대통령은 국회 환담장에 들어오면서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이정미 정의당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차례로 악수를 했다.이어 이재명 대표와 악수를 하며 "오랜만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이 대표는 미소를 지으며 별도의 답변은 하지 않았다.공식 석상에서 두 사람이 소통한 것은 사실상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