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인철기자]현대로템이 유럽 경쟁사들을 제치고 튀니지 철도청으로부터 전동차 112량을 수주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은 30일 튀니지 철도청으로부터 2033억원 규모의 교외선 저상형 전동차 112량 사업 낙찰 통지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2018년 하반기 초도 차량을 납품할 계획이다. 납품된 차량은 튀니지의 수도인 튀니스~고바, 튀니스~시테부가트파를 오가는 총 29.4km 구간에서 2019년부터 운행 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이 튀니지에서 전동차 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뉴스웍스=최인철기자]전체 가구가 최근 3년간 소득 증가액 대부분을 빚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정)이 한국은행의 ‘소득분위별 처분가능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년간 전체 가구의 평균 처분가능소득 증가분은 448만원으로 79.4%인 356만원을 대출 원리금 상환에 쓰였다.지난 3년간 소득 1분위(최하위20%)의 처분가능소득은 79만원 증가했고 원리금상환액은 83만원 증가해 소득 증가액 이상을 원리금 상환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웍스=최인철기자]최근 5년간 데이트폭력 살인자가 296명에 달하고 살인미수자도 309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안전행정위원회 간사, 인천남동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애인관계에 있는 사람을 살인, 폭행치사(살인기수, 폭행치사, 상해치사)로 검거된 사람이 5년간 296명을 기록했다.살인미수로 검거된 사람도 309명에 달하는 등 5년간 600명이 넘는 사람이 애인으로부터 살해 위협을 당하거나 죽임을 당했다.애인에 대한 폭행이나 상해, 강간ӥ
[뉴스웍스=최인철기자]서울시는 수시 논술과 면접시험을 치러온 지방 수험생들에게 서울시립 유스호스텔 숙박을 1만원에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서울시는 10월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지방 수험생들의 숙박 편의를 위해 청소년 시립시설인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과 남산 서울유스호스텔 객실을 1만원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수험표를 지참한 대입 수험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6000원을 추가하면 아침밥까지 든든하게 챙길 수 있다. 수용 가능 인원은 서울유스호스텔 112명,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140명으로 도미토리 객실(6~10인실)이나
[뉴스웍스=최인철기자]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이 세계에서 가장 트렌디한 도시의 이름이 새겨진 새로운 '시티에디션(The City Edition) 2016'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하이네켄이 선정한 여섯 개 도시의 이름이 새겨진 ‘시티에디션’은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하이네켄을 통해 삶의 무대인 도시를 한층 더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은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서울을 포함, 암스테르담(Amsterdam), 뉴욕(New York), 베를린(Berlin),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 요하네스버
[뉴스웍스=최인철기자] 정부가 국내 치약 제조업체 68곳을 대상으로 가습기 살균제 성분 사용여부를 전수조사한다.국무조정실은 29일 노형욱 국무2차장 주재로 관계 부처 회의를 열어 국내 생산 치약 제품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이 들었는지 여부를 이번주 내로 조사하기로 했다. 조사결과는 이르면 내주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조치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CMIT/MIT)에서 비롯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웍스=최인철기자]서울시는 뉴타운이나 재개발 등 정비사업 과정에서 시민이 강제퇴거되는 일을 방지하는 '정비사업 강제철거 예방 종합대책'을 29일 발표했다.정비사업구역을 지정하는 '사업계획단계', 건축물 처분 등을 결정하는 '협의조정단계', 이주와 철거가 이뤄지는 '집행단계' 등 3단계 방안이 주요 대책이다.사업계획단계는 기존 노후도나 세대밀도 등 정량적 평가만 있던 것을 거주자 의향, 주거 약자 문제, 역사생활문화자원 존재 여부 등을 종합판단해 정비사업구역 지정을 신중히할
[뉴스웍스=최인철기자]재외공관 공관장 36%가 통상임기인 3년을 못 채우고 교체된 것으로 파악됐다.외교부가 2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국회 부의장(국민의당, 광주 동남을)에게 제출한 ‘재외공관장 임명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임명된 재외공관장은 257명으로 통상 임기인 3년 이내에 교체된 공관장은 94명이나 됐다.기간별로 보면 1년 미만 2명(0.78%), 1년~2년 미만 25명(9.73%)이며, 2년~3년 미만 재임한 공관장은 67명(26.07%)이다. 통상임기인 3년을 넘긴 공관장은 163명으로 63.42%로
[뉴스웍스=최인철기자]국회 국방위원회의 김영우 위원장이 29일 국방위 국정감사를 개시했다. 새누리당은 야당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단독 처리에 항의하며 국감 등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하는 당론을 채택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국방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말을 여러 차례 해왔으며 국방위마저 열리지 않으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느냐"라며 "수감기관 직원들은 취지를 이해하고 성실히 국감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소속 국방위 의원들은 김 위원장을 제외하고는 국감에 참여하지 않았다. 정진석 원내대표 등
[뉴스웍스=최인철기자]새누리당은 29일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명예훼손 혐의로 정세균 국회의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새누리당은 정세균 국회의장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은 김 장관 해임건의안 본회의 가결 절차와 관련해 당 소속 의원들의 심의·표결 권한과 회기 연장 의결 참가 권한, 의사일정 변경 협의 권한 등이 침해됐다면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뉴스웍스=최인철기자]유명 외식사업가이자 방송인 백종원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영세 자영업자들의 생계 업종에 치중돼 골목상권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찬열 더불어민주당의원(수원 장안)이 29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역전우동, 한식포차, 미정국수, 원조쌈밥집 등 대표 브랜드를 앞세워 작년에 123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2016년 9월 기준으로 20개 브랜드 1267개점의 직·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점포수는 2011
[뉴스웍스=최인철기자]관세청, 조달청이 퇴직공무원들이 주축이 된 산하 단체에 위탁사업과 연구용역사업을 몰아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퇴직자의 취업제한 대상에서 빠져 있는 각종 비영리법인이 새로운 관피아 유착관계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 의원(새누리당, 안양동안을)이 29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관세청은 지난 5년간 24개의 세관지정장치장 중 23개에서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을 화물관리인으로 지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관지정장치장은 이사화물, 여행자 휴대품, 특송화물 등 밀수
[뉴스웍스=최인철기자]대기업 한식뷔페의 골목상권 진출로 음식업 자영업자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의원이 29일 중소기업청 및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기업 한식뷔페는 2013년 계절밥상(CJ푸드빌) 1호점을 시작으로 자연별곡(이랜드파크), 올반(신세계푸드)까지 총 10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대기업 한식뷔페 반경 500미터내에 위치한 음식점은 평균 325개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주변 음식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부산 서면 롯데점에 런칭한 CJ푸드빌로 주변 음식점 수가 1302개에 달했다
[뉴스웍스=최인철기자]대학에 대한 지원여부를 결정하는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구조개혁위원)’이 대학들을 상대로 컨설팅사업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구조개혁위원은 대학정원 강제축소, 재정지원제한 등을 심의하는 자리로 대학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민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 을)은 28일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2013년 8월 임명된 임기 2년의 구조개혁위원 20명 중 복수의 관계자가 대학들을 상대로 컨설팅을 한 회사의 임원, 혹은 설립자였다는 의혹을 제
[뉴스웍스=최인철기자]최근 9년간 산업은행의 퇴직 임직원 115명이 낙하산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이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군포 을)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산업은행 퇴직 임직원 104명이 산업은행이 지분을 갖고 있거나 구조조정 진행 중인 기업에 낙하산 취업했고 올해에도 11명의 퇴직자가 취업에 성공했다.산업은행 퇴직 임직원들은 재취업 기업의 대표이사, 감사, CFO, 부사장 등 주로 요직에 보임됐다.특히 산업은행이 최대주주로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