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가 2018년에 처음 출시한 수소연료전기차 '넥쏘'의 중고차 실거래량이 신차 판매량의 4분의 1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5년차가 넘어감에 따라 '스택'을 교체하기 전에 판매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스택은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으로, 수명이 다하면 교체가 필요하다.1일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넥쏘의 신차 대비 중고차 판매량 비율은 25.8%로 집계됐다.해당 비율을 비슷한 차급의 친환경차인 '아이오닉 5'·'쏘렌토 하이브리드'와 비교해보면 이같은 움직임이 통계 수치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르노코리아 중장기 신차 개발 계획인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토타입 차량이 내달 모습을 드러낸다.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하고 있는 르노코리아가 신차를 통해 국내 판매량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르노코리아는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르노 익스피리언스(R: Xperience)'의 올해 두 번째 업데이트 '밸류업'을 선보였다.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2024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오로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우리카드가 독자 결제망 운영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데 이어 독자 가맹점 모집과 독자 카드 전환에 속도를 내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기존 인기카드를 우선 리뉴얼해 성공적인 독자카드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출범 10년 만에 BC카드 결제망이 아닌 독자결제망을 갖춘 우리카드는 독자가맹점을 기반으로 한 '독자 카드' 전환작업을 추진한다.박완식 우리카드 사장은 올해 초 취임식에서 독자 가맹점 구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그동안 BC카드 결제망을 사용하는 곳은 우리카드가 유일했기 때문이다. 카드 발급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제네시스와 현대차가 J.D.파워 선정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상위권을 석권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24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는 '2023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TXI)'에서 제네시스(656점)와 현대차(547점)가 캐딜락(533점), 렉서스(533점), BMW(528점) 등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를 제치고 전체 브랜드 순위 1위,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TXI 조사는 2023년형 신형 모델을 구입하고 90일 이상 소유한 8만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KG모빌리티는 자동차업계 최초로 타결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전날 경기도 평택 소재 KG모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2023 임단협 조인식에는 정용원 대표이사 및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이들은 합의안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사 상생을 위한 화합을 다지며 '14년 연속 무분규 협상'이라는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남겼다.앞서 KG모빌리티는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8월 1일까지 17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5만원 ▲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규모 산불 피해를 본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을 긴급 지원한다. 현대차는 인도주의적 지원과 동시에 차량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할부금도 유예해주기로 결정했다.18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회사는 산불 피해를 입은 마우이섬 주민들을 위해 30만달러(약 4억원)를 기부하고, 차량 구매 시 할인 혜택과 할부금 유예 혜택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현대차 미국법인은 미국 적십자사와 현지 자선단체에 15만달러를 기부한다.‘재난 안심 어슈어런스'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우이섬에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GM 인도법인의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한다. 급성장 중인 인도 자동차 시장의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인도 내 적극적인 전동화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야나주 구루그람에 위치한 현대차인도법인(HMI)에서 GM인도법인(이하 GMI)과 탈레가온 공장 자산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체결식은 김언수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 부사장, 아시프 카트리 GMI 생산담당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안으로 인도 정부의 승인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금호타이어는 실적 발표를 통해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1억원, 영업이익 881억원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당초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금호타이어의 2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는 매출 1조160억원, 영업이익 614억원이다. 매출은 1.1%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43.4% 상회했다.금호타이어의 매출액은 유럽 시장의 높은 성장 및 고수익 제품 판매 증대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12.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재료비, 선임의 하락 등 비용 감소 영향으로 8.8%를 달성했다. 전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더이상 무난한 패밀리카가 아닙니다. 지금까지와 다른, 유니크하고 세련되고 섬세한 감성을 입은 '디 올 뉴 싼타페'는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아주 특별한 차량입니다."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디 올 뉴 싼타페' (이하 신형 싼타페)가 품고 있는 장점을 힘주어 강조했다.현대차는 10일 신형 싼타페의 핵심 사양을 소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현대자동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영상은 'Open for More(또 다른 일상의 경험을 열다)'를 콘셉트 잡았다. 넓고 견고한 신형 싼타페의 테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인도를 전격 방문했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주목 받는 인도에서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을 점검하기 위한 행보다.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7일부터 이틀간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와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을 둘러보고, 현지 임직원들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인도는 지난해 476만대의 신차가 판매되며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에 올랐다. 이중 승용차(Passenger Car) 시장은 380만대 규모로, 오는 2030년에는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472억원과 영업이익 65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25.8% 줄어든 실적이다.이번 잠정 실적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2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매출 1조3293억원, 영업이익 617억원을 1.3%, 6.6% 각각 상회했다.코오롱인더 측은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한 수요 위축,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지속, 필름·전자재료 부문 적자 확대가 전년 대비 실적 둔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올해 1분기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가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투싼 하이브리드' 등 인기 모델의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판매량이 높은 하이브리드 모델만큼은 우선 생산하며 공급 물량을 맞추는 모습이다.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하이브리드 모델의 신차 대기 기간은 ▲그랜저 하이브리드 1~2개월 ▲투싼 하이브리드는 4~7개월이다. 지난 1월 ▲그랜저 하이브리드 11개월 ▲투싼 하이브리드 13개월 이상 소요되던 것과 비교했을 때 출고 기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그렇다고 모든 하이브리드 차량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지난 7월 극과 극의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현대차그룹은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간 가운데,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수출이 절반가량 줄어들며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한국지엠(GM한국사업장)은 가성비 높은 신차 효과를 누리며 국내 및 해외 판매량을 크게 늘렸다.1일 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KG모빌리티가 발표한 7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이들 5개사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65만182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64만4070대)보다 1.2%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7월 한 달간 59만544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보다 0.8% 상승했지만, 전월과 비교할 때 9.8% 하락한 판매 실적이다. 1일 현대차는 7월 국내 5만7503대, 해외 27만746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한 33만496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월(37만5182대)보다는 10.7% 판매가 하락했다. 7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1% 증가, 해외 판매는 1.1% 증가한 실적이다.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르노코리아가 최대 350만원의 혜택을 담은 8월 판매 조건을 선보이고, 신차 상담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르노코리아는 '슈퍼 쿨(COOL) 썸머 이벤트'를 통해 20일까지 전국 전시장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방문객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장을 찾아 상담만 받아도 총 815명에게 차량용 안전 제품 및 여름 휴가철에 어울리는 아이템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또 오는 20일까지 차량을 계약하고 출고한 고객에게는 ▲삼성 비스포크 에어컨 ▲엔진오일 교환권 ▲다이슨 에어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