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유럽·미국에 이어 중국에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해 수소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현대차그룹은 15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광저우개발구 정부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판매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신설 법인은 100% 현대차그룹의 지분으로 설립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9년 12월 법인 설립과 관련해 중국 광둥성 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사전 시장조사, 생산시설 건설을 위한 부지 선정작업 등을 거쳐 최근까지 광둥성 및 광저우시와 세부안을 협의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가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1년도 수소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광주시는 올해 총 24억375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대당 3250만원씩 총 75대를 지원한다. 보급대상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넥쏘 수소전기자동차다.신청자격은 공고일 이전 광주시에 주소를 두거나 공고일 이후 주소를 이전해 3개월이 경과된 시민 또는 광주시 소재 기업, 법인, 사업자, 단체이다.구매 공모를 통해 차량을 구매하려는 자는 제조·판매 대리점을 통해 신청서 및 구매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며, 접수는 20일 오전 9시부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2월 1~20일 수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308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2%(3억8000만달러)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19억9000만달러로 9000만달러(4.5%) 증가했다.이 기간 수출 현황을 품목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26.4%), 무선통신기기(38.3%), 자동차 부품(3.5%) 등은 늘었고 승용차(-3.5%), 석유제품(-49.9%), 컴퓨터주변기기(-16.3%) 등은 줄었다.국가별로는 미국(0.7%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사업 분야 공략으로 '제조사' 허물을 벗고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점유율 5%대 달성을 거시적 목표로 오는 2021년에 앞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미래 사업 분야에서 선두를 잡기 위해 최근 기술 투자개발, 그룹 조직 개편 선출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수소 모빌리티, 자율주행 3 종류의 미래 사업 분야에 주력해 사업 확장 및 경쟁력 확보를 이뤄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로템이 수소추출기 공장 가동으로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현대로템은 최근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인 수소추출기 공장을 준공했으며,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늘어나는 국내 수소 충전소 물량에 대비해 지난 7월부터 의왕연구소 내 2000㎡ (약 600평) 면적의 기존 전장품 부품공장 일부를 개조해 지상 1층 규모의 수소수출기 공장을 설립했다. 이번에 준공된 공장은 연간 20대의 수소추출기를 제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산 가능한 수소량은 연간 약 4700톤으로, 수
현대자동차와 LS일렉트릭이 수소연료전지 기반 발전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8일 현대차 환경기술연구소에서 LS일렉트릭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개발 및 공급 관련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장, 박순찬 현대차 연료전지사업실장, 오재석 LS일렉트릭 글로벌사업본부장, 김영근 LS일렉트릭 CTO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현대차와 최근 연료전지 기반 발전사업을 확대하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작결함이 발견된 총 47개 차종 8만2657대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리콜 대상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된 차량이다.우선 국토부는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5개 차종 5만2759대를 리콜조치한다.현대차의 전기차 코나(EV, HEV)와 수소차 넥쏘(FE), 기아차의 전기차 쏘울(EV) 4개 차종은 전동식 브레이크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브레이크 경고등 점등 시 브레이크 페달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솔루션이 민·관·공 협력투자사업을 통해 재생 에너지 기반의 그린수소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풍력 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을 수소로 전환하는 그린수소 기술을 확보하면서 국내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투자에 나선 것이다.한화솔루션은 3일 강원도·한국가스기술공사와 강원도 수소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원도 삼척시 쏠비치 리조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이구영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대표가 참석했다.협약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보급확산에 발맞춰 2021년부터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25일 발표했다. 사업은 미래차 시대 도래에 따라 정비분야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생산-사용-폐기 및 충전 인프라’ 등 미래차 전주기에 걸쳐 현장인력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2021년 국비 지원규모는 14억4000만원으로 향후 5년간 미래형자동차 전환 교육환경을 갖춘 전국의 자동차학과 개설 전문대학을 거점 교육기관으로 활용해 연간 480여명의 현장인력 기술교육을 지원할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차가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 등을 중국에 최초로 선보이며 현지 시장 본격 진출에 나섰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가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통합관을 운영하고 제네시스관을 별도로 마련했다. 전시 공간만 총 1600㎡에 달한다.현대차는 전시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자동차가 정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 관광축제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에 참여해 승용·RV·상용 주요 차종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선다.현대자동차는 ▲쏘나타, 더 뉴 그랜저, 싼타페 등 승용·RV 주요 차종 약 1만3000대 대상 최대 10% ▲카운티, 엑시언트 등 상용 차량 약 650대 대상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촉진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이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미래차산업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정부는 한국판 뉴딜 10대 사업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를 선정했다. 2025년까지 전기차·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에 20조원 이상 투자해 도로 시스템과 산업생태계를 전면적으로 보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정부의 목표는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 보급이다. 아래는 문 대통령 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친환경 자동차 제조 현장을 둘러본 뒤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에 20조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현대차의 수소차 '넥쏘'를 생산하는 울산5공장을 방문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으로부터 수소차 관련 설명을 들었다. 이어 송철호 울산시장의 '친환경 미래차 육성전략' 브리핑을 청취한 후, 관계자 및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난 1975년 우리나라의 첫 완성차인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체 생산·공급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수소차 충전소 '상암수소스테이션'을 오는 19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다.지난 2011년 연구 목적으로 설치된 상암수소스테이션은 2018년 수소차가 상용화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무료개방됐지만 수소 생산량 한계, 충전압력 부족 등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이 꾸준히 제기됐다.이에 서울시는 상암수소스테이션의 충전 능력 향상을 위한 성능개선공사를 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 동탄 2신도시 수질복원센터에 수소충전소가 문을 연다. 경기도 내에서 지자체 참여 사업으로는 최초다.시는 8일 화성시 방교동 795일원 수질복원센터에서 ‘하이넷 화성동탄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화성동탄수소충전소는 환경부의 ‘수소충전소 민간보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월부터 국비 15억원, 한국가스공사와 현대자동차 등 11개 수소관련 기업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 하이넷의 15억원을 합쳐 총 30억원이 투입됐다.용량은 25kg/hr로 1일 10시간 운영기준 넥쏘 50~60대를 충전할 수 있다.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