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이마트가 당분간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대신증권은 14일 이마트에 대해 주요 자회사의 실적 부진으로 기업 가치가 훼손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3.64% 내린 9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마트의 전 거래일 종가는 7만6500원이다.이마트는 3분기 매출액 7조7096억원을, 영업이익 77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가량 하락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주요 자회사인 SSG닷컴 영업 적자는 전년 동기 대비 축소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지난 2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이마트가 3분기에 흑자로 전환했다. 그러나 분기 첫 매출 8조원을 돌파한 쿠팡과 비교할 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뒤쳐지는 실적을 보였다.이마트는 연결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7조7096억원, 영업이익 77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0.0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6% 감소한 실적이다.3분기 이마트의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4조4386억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110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별도기준 영업이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유통업계가 대대적인 김장 할인 기획전을 연다.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배추와 무 가격이 안정세를 보여 지난해보다 김장 비용이 약 9.4%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손수 김치를 담가 먹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동시에 1~2인 가구의 증가로 김장을 포기하는 소비자도 함께 증가하면서 유통업계에서는 절임 배추부터 김장재료, 김장 용품, 김치 양념 등 다양한 김장 할인 행사와 포장김치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집에서는 버무리기만”…CJ제일제당 ‘김장 키트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신세계그룹 쇼핑축제 쓱데이를 맞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13일부터 나흘간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아메리카노를 3000원에 제공하는 스타벅스 해피아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스타벅스 해피아워 기간 중 카페 아메리카노는 톨 사이즈로 영수증당 최대 4잔까지 구매 가능하며, 블론드, 디카페인, 1/2디카페인 원두 모두 추가 금액 없이 선택 가능하다. 해당 이벤트는 매장에서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 시에만 참여 가능하고, 개인 다회용 컵으로 주문 시 400원 할인 또는 에코별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또한, 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린다.10일 코세페 추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코세페는 '국가대표 쇼핑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김연경 선수를 홍보모델로 선정했다. 국민들이 물가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인 2500여개 참여기업을 모집했고 행사기간도 15일에서 20일로 늘렸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열렸다. 장영진 1차관은 축사를 통해 "고물가로 소비자와 유통업계가 모두 힘든 상황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국민 모두에게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롯데쇼핑이 전반적인 소비침체로 3분기 실적이 감소했다.롯데쇼핑은 올해 3분기 매출 3조7391억원, 영업이익은 142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5.3% 줄어든 결과다.1~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10조9230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3060억원으로 4.4% 늘었다.롯데쇼핑은 3분기 실적을 두고 백화점과 홈쇼핑이 부진한 가운데, 마트와 슈퍼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결과라고 설명했다.백화점은 3분기 매출 7530억원에 영업이익은 7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대한민국 유통업을 혁신해온 이마트의 일등 정신과 자부심을 되살리자”고 강조했다.이마트는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기념식은 신세계그룹의 도심 연수원인 ‘신세계 남산’에서 열렸으며, 30주년의 의미를 담아 이마트 30년 근속자와 전국 사업장의 서른 살 직원들을 초청했다.한 대표는 기념사에서 “과거 30년의 영광을 뒤로하고 새로운 30년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최근 몇 년간 유통 환경이 급변했음에도 이마트가
◆4분기 전기요금, 대용량 산업용만 인상4분기 전기요금이 늦게나마 결정이 됐습니다. 오늘부터 당장 오르는데요. 서민경제 부담을 우려해 주택용과 소상공인용, 중소기업용 전기요금은 동결됐습니다.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을)만 ㎾h당 평균 10.6원 오르게 됩니다.한전은 요금 인상에 대해 "한전 누적적자, 부채를 고려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한전의 누적 적자는 47조원에 달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부채도 201조원이나 됩니다.적기에 요금 인상을 못 한 후폭풍을 제대로 맞은 것입니다. 그래도 적자나 부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롯데마트가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확대하며 재활용 시장 활성화에 힘쓴다.롯데마트는 지난 7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 호텔에서 ‘지속 가능한 상품 포장재 밸류체인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세계자연기금(WWF)과 대형마트 3사(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체결했다. 지속 가능한 포장재의 개발 연구와 함께 친환경 포장재가 사용된 상품 판매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롯데마트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신세계그룹이 계열사를 총출동시키는 쇼핑축제 ‘2023 쓱데이’를 일주일 앞두고 분야별 인기 브랜드와 상품들을 공개했다.7일 신세계그룹은 온라인 사전 이벤트 ‘쓱데이 어워즈(Awards)'를 통해 삼성전자, LG전자, CJ제일제당, 유한킴벌리 등의 국내 주요 제조사 상품들을 공개했다. 여기에 언더마이카, 디앤써 등 젊은 세대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브랜드와 로보락 등 온라인 인기 아이템까지 총망라했다.쓱데이 어워즈는 신세계그룹이 쓱데이만을 위해 1년 동안 심혈을 기울인 40개 품목을 소개하는 행사다. 고객들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국내 대형 유통업체 이마트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나섰다.LG전자와 이마트는 지난 3일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동탄점에서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백기문 ID사업부장, 서흥규 EV충전사업담당, 이마트 최진일 마케팅담당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소 개소식을 가졌다.LG전자는 이마트 이용객의 체류시간 및 편의를 고려해 100kW 급속충전기, 7kW 완속충전기를 전국 이마트 30여 개 점포에 설치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LG전자는 지난해 전기차 충전기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하림의 생닭 ‘애벌레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될 조짐이다. 김홍국 하림 회장의 해명이 구설수에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반감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한편에서는 과거 농심의 흑역사인 ‘쥐머리깡’ 사태와 같이 불매운동으로 번질 경우, 국내 닭고기 시장에 큰 변화가 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홍국 하림 회장은 지난 1일 어린이 간편식 브랜드 ‘푸디버디’를 선보인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최근 논란이 된 생닭 애벌레 사건에 대해 “인체에 전혀 해가 없다”고 강조했다.해당 사건은 지난달 27일 이마트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11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의 광군제 등 전 세계적인 쇼핑 할인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국내 유통업계에서도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한 달 동안 빈틈없는 일정의 할인행사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이겠다는 청사진이다.특히 신세계그룹과 롯데그룹 등 ‘유통공룡’들의 멤버십 서비스 경쟁이 주목받고 있다.최근 신세계그룹은 유료 멤버십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의 혜택을 강화하며 충성 고객 확대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반면, 롯데그룹은 유료가 아닌 무료 멤버십 서비스로 '엘포인트' 활용도를 높이며 고객 모객에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치솟는 물가로 보다 저렴한 가격의 필수재를 찾는 '불황형 소비'가 늘어나면서 PB(자체브랜드)제품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가격 경쟁력에만 집중했던 PB상품이 품질과 트렌드까지 챙기고 있는 것도 수요 성장의 한 요인으로 지목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밀크플레이션(우유+인플레이션)으로 우윳값이 오른 가운데, 시중 우유보다 저렴한 CU의 PB 우유 ‘헤이루’는 전달보다 매출이 48.8% 증가했다.롯데마트가 리론칭한 HMR(가정 대용식) PB 제품인 ‘요리하다’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가량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하이볼' 인기에 국내 맥주 ‘빅3’인 하이트진로, 오비맥주, 롯데칠성음료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이들 3사는 하이볼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반짝인기에 머물 가능성을 염두에 두며 관련 신제품 출시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작년 국내 맥주 시장 규모는 4조1358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줄었다. 특히 국세청 통계에서 맥주 출고량은 지난 2013년(약 206만㎘) 정점을 찍은 뒤, 2021년(약 153만㎘)까지 8년 동안 단 한 번도 증가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