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가공전차선은 공중전차선으로, 갱문은 터널출입구로, 개찰은 개표로 바꿔씁시다."철도분야에서 관행적으로 사용됐던 외래어가 우리말로 순화된다.국토교통부는 철도분야에서 사용됐던 외래어와 어려운 전문용어, 일본식 한자표현 등을 우리말로 순화하고 올해 10월 행정규칙으로 고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국토부는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서울교통공사, 철도문화재단, 한국철도학회 등 유관기관과 철도 전문용어표준화위원회를 구성했다.이번 위원회를 통해 철도산업정보센터, 철도 관련 규정, 교육교재 등에 사용된 철도용어 약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전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한 데 대해 "이런 식으로 2·3호선을 멈춰 세우고 시민들을 투쟁의 대상으로 삼는 양태는 용납할 수 없다.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장연이 오늘은 서울지하철 2·3호선을 멈춰 세웠다"며 이같이 질타했다.그는 "장애인 정책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자리라면 제가 한 번도 거부한 적 없다"며 "지난 13일 한 방송사에서 저와 만나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1 지방선거 서울 동대문구청장에 도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용호 예비후보(57세)는 경희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경희대 재학중에는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그는 스스로를 서울 동대문구의 산증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런 만큼 그는 "동대문 사랑을 동대문 구청장이 돼서 구체적인 민생정치를 통해 실천으로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다음은 지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출마하게 된 이유와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나는 1984년 경희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한 이래, 이곳 동대문구에서 39년간 생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볼모'라는 표현을 사용한데 대해 "언론에서도 많이 쓰는 관용적 표현이 무슨 문제냐"고 따져물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사회 담론을 다루게 하려면 용어 지적이 나오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3·4호선을 타는 출퇴근 시민들이 왜 시위의 대상이 돼야 하는가가 내 강력한 이의 제기"라며 "서울 시민들은 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서울 용산구청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소속 황춘자(68세) 예비후보는 28일 "용산은 새시대·중심도시에 걸맞는 발전이 필요하다"며 "리모델링이 필요한 용산, 구석구석을 잘 아는 구청장, 용산을 발전시킬 추진력 있는 구청장이 돼 세계속의 용산으로 지도를 바꾸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그와의 일문일답이다.-출마하게 된 이유와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여성인재로 당의 첫 부름을 받은 2014년, 용산에 첫 발을 내디딘 후 나의 정치경력은 시작됐다. 군 복무(육군 대위)와 철도 분야에서의 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이동권을 위한 지하철 승하차 시위'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 하의 박원순 시정에서 장애인 이동권을 위해 했던 약속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오세훈 시장이 들어선 뒤에 지속적으로 시위를 하는 것은 의아한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당선인은 이미 몇 달 전부터 해당 단체 간부 등에게 협의를 약속했다"며 이같이 피력했다.그는 "아무리 정당한 주장도 타인의 권리를 과도하게 침해해 가면서 하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도시철도 4호선의 종착역인 당고개역과 남양주시 진접역을 잇는 진접선이 19일 개통한다. 진접선의 개통으로 남양주 진접에서 서울역까지 대중교통 소요시간도 기존 2시간에서 52분으로 대폭 줄어들게 돼 교통인프라가 부족했던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당고개역에서 남양주시 진접역을 잇는 총 연장 14.9㎞의 진접선 복선전철을 오는 19일 오전 5시32분 진접역에서 운행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앞서 개통식은 전날 오남역에서 개최된다.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시는 매출 감소율이 10%를 넘지만 정부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소상공인 업체 7만7000여 곳에 각 100만원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고 임산부를 대상으로 1인당 70만원의 대중교통비 및 자가용 유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4차산업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20, 30대 대학재학생 300명에게 캠퍼스타운형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추진하고 로봇아카데미와 드론아카데미, G밸리 IoT 아케데미도 운영하기로 했다.정릉천과 홍제천, 도림천에 지역 특성에 맞는 수변공간을 조성하며 156.5㎞에 달하는 서울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출근길에 운행 차질을 빚었던 지하철 5호선이 장애인 단체의 기습시위가 끝나면서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서울교통공사는 3일 오전 8시35분경 장애인 단체의 기습 시위가 종료돼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7시45분부터 장애인 단체의 돌발적인 기습 시위로 5호선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이날 시위로 여의도역~공덕역 구간, 영등포구청역~여의도역 구간이 직접적인 영향을 입었다.시위를 벌인 장애인들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으로 이동권 문제 보장, 예산 확보 등을 요구했다. 5호선 여의도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용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1965년생으로 충남 부여 출신이며 경희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경희대 재학중에는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제4대 서울시의회 의원을 역임했고 서울메트로(현 서울교통공사) 상임감사를 지냈으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사무부총장을 거쳐 이낙연 국무총리 비서실 정무실장을 했다. 스스로 서울 동대문구의 산증인이라고 주장하는 그와 내년 대통령 선거 및 지방선거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내년 6월 1일 동대문구청장 선거 출마 예정자이기도 하다. 이런 그와의 인터뷰는 지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13일 극적 타결을 이뤄냈다. 이로써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하철 총파업으로 우려된 교통 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다.다만 잠정 합의안이라는 한계점과 최악의 재정난을 타개할 방법을 명확히 정하지 않아 노사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은 상태다.1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13일 오후 3시부터 5차 임단협 본교섭을 벌인 열어 정회와 속개를 반복한 끝에 약 8시간40분 만에 오후 11시40분께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예고한 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사가 막판 교섭에 돌입했다. 이번 교섭에서도 노사 간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아 파업이 현실화되면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 불편이 예상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파업 전 마지막 교섭을 진행한다. 노조는 교섭이 결렬되면 오는 14일 총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하철 승무원의 경우 14일 첫차 운행부터, 나머지 부서는 오전 9시부터 파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필수 근무자를 제외한 모든 노동자들이 오후 1시에 여의도 국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3일 "정부와 서울시가 재정 지원에 나서지 않고 구조조정을 강행한다면 오는 14일 예정대로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김대훈 노조위원장은 이날 국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서울시에 재정 지원을 촉구하며 "구조조정 강행 의사를 굽히지 않는다면 노조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파업 뿐"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정부와 서울시는 재정난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면서 한목소리로 구조조정을 압박하고 있다"며 "정부와 서울시가 책임 있는 자세로 협상에 나서라"고 요구했다.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SK텔레콤이 서울교통공사,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서울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실시간 지하철 칸별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서울교통공사는 서울 1~8호선, 9호선 일부 등 293개 역을 운영 중으로, 서울지하철은 하루 평균 약 545만명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이다. 지하철 칸별 실시간 혼잡도는 서울교통공사의 실시간 열차 위치, SK텔레콤의 T-WiFi 정보, 티맵 모빌리티의 역정보 등 실시간 데이터를 종합해 티맵모빌리티의 'TMAP(티맵) 대중교통' 앱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13일 서울도시철도 7호선 광명사거리역 9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를 개통했다.광명사거리역은 10개 출입구가 있으나 승강편의시설이 엘리베이터 1개소만 설치돼 있어 타 지하철역에 비해 교통약자 등 지하철 이용승객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광명시는 7호선 관리기관인 서울교통공사에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을 설치를 요청했으나, 차량 통행과 유동인구가 많고 건물이 밀집되어 있어 공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광명시는 ‘구’ 국민은행 부지를 매입하여 부지를 제공하고 국비를 확보하는 등 5년간 노력을 기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