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민간의 우수 전문가도 신규 채용을 통해 한 분야에 평생 근무하는 전문직공무원으로 근무할 수 있게 된다.인사혁신처는 순환보직 없이 한 우물만 파는 전문직공무원의 신규 채용 근거를 명확화 한 '전문직공무원 인사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이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전문직공무원 제도는 한 분야에 정통한 공무원 양성을 위해 지난 2017년 도입됐다. 정부 기능과 역할 중 고도의 전문성과 장기 재직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 분야를 설정하고 전문직공무원은 해당 분야에서만 계속 근무하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 경선 주장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의 공방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는 양상이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재명 SNS 봉사팀'을 만들어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를 비방한 경기도 교통연수원 진모 사무처장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낙연 전 대표측은 진모 씨와 이 지사와의 연관성을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서면서 양 측의 갈등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이재명 지사는 지난 19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진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 '공휴일인 국경일'에 한해 대체공휴일을 확대 적용한다.올해는 토·일요일과 겹치는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그 다음 월요일이 '빨간날'이 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대통령령)을 입법예고 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7일 공포된 '공휴일에 관한 법률'의 후속조치로 대체공휴일 확대를 통한 국민 휴식권 보장과 중소기업 등 경영계 부담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뉴스웍스=안윤해 인턴기자] 인사혁신처는 '2021년도 하반기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30일 발표했다.개방형 직위란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 및 충원하는 제도다.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21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실·국장급(고위공무원단) 11개, 과장급 22개 등 총 33개 개방형 직위를 공개 모집한다. 이 중 8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각 부처가 지정한 직위에 민간 출신만 임용한다. 나머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사회단체 일자리연대가 오는 23일 공식 출범한다. 청년층과 학계, 법조계, 관계, 전문가 등 50여명이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하는 일자리연대는 국가적 에너지를 결집시켜 성장동력을 키우고 양질의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선진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김대환 공동대표는 "이념과 정파를 뛰어넘어 과도한 규제와 반시장적이고 포퓰리즘적 정책남발로 국가경제가 성장동력을 잃어버리고 일자리시장이 왜곡되고 있다"며 "일자리창출의 주체인 기업과 국민 모두가 자유와 창의를 바탕으로 도전의 나래를 펼 수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10일부터 민원담당자 보호 방안의 일환으로 인사혁신처 공무원 마음건강센터의 온라인 '정신건강 자가 검진' 설문조사 방식을 시군행정정보 시스템인 새올행정 게시판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민접점 민원공무원의 경우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심리적 피로도가 더 높을 것으로 보고 우울증, 불안장애, 스트레스, 알코올중독 자가검진으로 증상이 더 악화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앞서 군은 민원인 폭언·폭행대비 비상훈련을 실시하고, 군수와 민원 창구직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의 ‘적극행정’ 사례 2건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맛집’에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최근 수원시의 ‘포장폐기물 감축을 위한 다회용 수송 포장재 시범사업’·‘시내버스 불편사항 큐알(QR)코드로 신고하세요’를 비롯한 6건을 ‘지자체 적극행정 맛집’으로 선정했다.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시작한 ‘적극행정 맛집’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적극행정 사례를 모집해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다른 지자체에 공유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올해 첫 ‘적극행정 맛집’에 2건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수원시가 지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정부 국·과장 직위에 임용하는 '2021년도 6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이 실시된다.인사혁신처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6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고위공무원단(국장급) 4개 직위와 과장급 13개 직위 등 10개 부처, 총 17개 직위이다.고위공무원단 직위로는 교육부 국사편찬위원회 편사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4월 26일 수원시 등 도내 23개 시 전역을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지난해 10월에 첫 지정에 두 번째였다.당초 도는 이들의 부동산 취득이 실거주 및 활용 목적이 아니라 투기 목적인 경우가 많아 부동산 가격 상승을 초래한다고 판단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했었다. 도는 재지정 이유에 대해 초기 허가구역 지정 후 주택 거래량이 감소하는 등 시장 진정 효과가 입증됐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허가구역 지정 전 5개월(지난해 6~10월)에서 지정 후 5개월(지난해 11월~올해 3월) 사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적극행정을 실행한 공무원과 우수정책 등을 도민이 직접 추천하는 온라인 도민 추천 공모를 실시한다.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이번 추천 대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관행·제도 개선, 민원·갈등 해결,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 새로운 정책 발굴·추진 등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달성한 공무원이다.추천을 희망하는 도민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기관 소속 공무원들이 우정사업본부로 대거 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정숙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무소속)이 4일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10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다른 정부기관에서 우정사업본부로 전입한 공무원이 49개 기관 중 361명으로, 매년 평균 36명이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동안 우정사업본부로 전입한 각 기관별 공무원 현황을 살펴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하기관 포함) 공무원들이 123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국무조정실장으로 재직할 당시 '울산사건'으로 기소된 총리실 공무원의 징계를 차일피일 뭉개다 퇴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지난해 2월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관련 공소장에 따르면, 현 총리실 소속 A사무관은 권한도 없이 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기현 의원(당시 울산시장)의 정보를 수집하면서 '진정서에 있는 내용을 임의로 변경하거나 단순한 소문을 기정사실로 단정하고, 비위정보를 가공'해 청와대 하명수사의 단초가 되는 '범죄첩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수사를 담당하게 될 검사 13명의 임기가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공수처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공수처 인사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부장검사 2명, 평검사 11명 등 총 13명의 공수처 검사 임명을 전날 재가했다. 당초 인사위는 19명의 후보 명단을 인사혁신처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후속 인선 작업에서 6명이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13명의 공수처 검사는 이날 오후 3시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뒤 본격적인 업무 수행을 시작하게 된다. 이날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부장검사 2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검사 선발이 정원을 모두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인사위원회는 지난 2일 부장검사 2명, 평검사 17명 등 19명의 공수처 검사 후보자를 선정해 명단을 인사혁신처에 제출했다. 당초 공수처 검사 정원은 부장검사 4명, 평검사 19명이나 각각 2명씩 미달됐다.공수처법에 따르면 공수처의 검사 정원은 김진욱 공수처장과 여운국 공수처 차장을 포함해 총 25명이다. 이에 공수처는 '1호 사건' 수사에 신속하게 돌입하기 위해 나머지 23명의 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이번 사태를 초래한 투기혐의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혐의를 밝혀내고 최대한 재산상 불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부동산 시장 4대 교란행위자에 대해서는 사안의 경중에 따라 가중 처벌하고 시장에서도 퇴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제7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해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대책'을 논의·확정했다. 정부는 부동산 투기·부패 발본색원, 부동산 관련 공공기관의 환골탈태, 부동산 정책신뢰 회복의 3가지 목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