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수도권 행정구역을 개편하고, 지방이전 중소기업의 가업 승계 상속세를 면제하겠다"고 약속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새로운 주민생활권에 맞춰서 행정관할권을 조정해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주민들의 열망을 반영해 김포, 구리 등 서울 인접 도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겠다"며 "경기 북부도 분도를 통해 수도권 규제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피력했다. 윤 원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모든 기업으로 확대 적용된 가운데 LS일렉트릭이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장 내 통합 위기관리와 사고 대응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LS일렉트릭은 전력·공조·기계·건물 등 사업장 내 모든 인프라 설비에 대해 3D 디지털 트윈을 구현, 가상운전을 통해 위기를 관리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중대재해솔루션 ‘CUBE(Connected Ubiquitous Block Enhancement) 스테이션’을 개발해 청주사업장에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CUBE 스테이션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불법사금융과 같은 민생약탈 범죄는 '강력히 처벌하고 불법 이익은 남김없이 환수한다'는 원칙 아래 관련 법률·규정 개정 등 제도개선 노력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TF' 회의를 주재해 "살인적인 고금리·불법채권추심 등 금전적 피해를 넘어 일상까지 파괴하는 불법사금융 범죄로부터 서민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라며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서민과 취약계층의 궁박한 사정을 악용해 불법사금융의 행태가 더욱 악질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범위가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으로 확대되면서, 사립유치원 등도 이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4월 말까지 ‘산업안전대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이번 산업안전대진단은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상황을 휴대전화나 PC를 통해 자가진단표를 활용하여 파악하고, 안전수준을 개선할 목적으로 진행된다.자가진단표는 안전보건 경영방침, 목표, 인력, 예산 등을 평가하는 항목으로 이뤄져 있으며, 결과에 따라 고용노동부의 컨설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전체 전공의에 진료유지명령을 내렸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며 "정부는 이 시간부로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오늘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황이 파악되는 대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전공의들은 예정된 집단사직과 휴진을 철회하고 환자를 등지지말라"고 호소했다.이날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공공의료 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키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문 발표에 "의사를 악마화하고 마녀사냥하고 있다"고 날 선 반응을 보였다.의협 비대위는 18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관련 대국민 담화'가 끝난 후 보도자료를 통해 "의사들의 자율적인 행동을 억압하기 위한 명분 쌓기에 불과하다"며 "의사들에게 환자 곁을 지켜달라는 부탁을 가장한 겁박을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환자와 국민을 볼모로 대한민국 의료를 쿠바식 사회주의 의료 시스템으로 만들고 의사라는 전문직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21대 국회 4년 종합 의정평가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김정재 의원은 2016년 제20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8년 연속으로 NGO모니터단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성실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21대 국회 4년을 종합 평가한 성적표인 ‘헌정대상’을 20대 국회에 이어 연속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김정재 의원은 21대 국회 상반기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 여성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 주요 5개 병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예고 등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는 의사단체의 집단행동이 현실화된 가운데 정부가 '엄정 대응'을 천명하고 나섰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6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진행해 "출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병원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실시한다"며 "점검 결과 진료를 거부한 전공의에 대해서는 개별적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하겠다. 2020년과 같은 구제 절차는 없을 것"이라고 경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소기업인 4000여명이 집결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의 처리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중소건설단체와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등 14개 단체는 14일 경기도 수원 수원메쎄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법 유예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는 지난 1월 31일 국회에 모인 3600명 중소기업인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끝내 무산된 중대재해법 유예를 다시 한 번 촉구하기 위해 열렸다.14개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국회와 정부에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2년 유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출연료와 기획사 자금 등 62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박진홍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1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친형 박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 등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재판부는 박수홍씨의 개인자금을 사적 유용한 부분은 무죄로 판단했으나 연예기획사 라엘과 메디아붐에서 각각 약 7억원, 13억원 등 자금 20억원 상당을 회사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한 점 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수십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청조(28) 씨가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방법원은 1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전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전씨는 파라다이스 호텔의 숨겨진 후계자 등으로 행세하며 재벌들만 아는 은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 속여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원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31일 서울동부지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시 민간위탁 공영주차장에 주차관제시스템이 도입된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임규호 서울시의원이 민간위탁 공영주차장 운영의 불투명성과 서울시설공단의 부실한 관리에 대해 강화된 지침과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것이 반영된 결과다.임 의원은 작년 서울시설공단 감사를 통해 "민간위탁중인 공영주차장의 정기권이 현금이나 계좌이체 등을 통해 불법으로 거래되고 있지만 전혀 관리가 되고 있지 않다"며 "이 같은 시스템은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또 "서울시설관리공단의 무책임한 태도는 시민들에게 신뢰를
◆조국 신당 창당 선언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전날(13일)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부산 민주공원 내 민주열사 기념관 앞에서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국가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한발 앞서 제시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4월 10일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 심판 뿐 아니라 복합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소리 높였습니다.조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통합비례정당'에 참여 가능성 의사를 밝혔지만 민주당은 이를 즉각 거절했습니다.민주당의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추진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의 핵심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에게 1심 재판부가 징역 5년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옥곤)는 1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표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추징금 약 63억원도 부과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부동산 개발에 관한 알선 업무와 관련해 74억5000만원의 현금과 사업권을 수수했다"며 "피고인의 범행으로 공무원 직무의 공정성과 청렴성에 대한 국민 신뢰가 훼손됐다"고 지적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1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표에게 징역 5년과 63억5000여 만원의 추징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