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기차(EV) 시장 리더십과 선제적인 목적기반차량(PBV) 고객·파트너십 네트워크를 확대하겠습니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열린 제80기 주주총회에서 "신속한 미래 사업 전환과 역량 강화를 추진하기 위해 EV 라인업의 성공적 안착, PBV 사업의 체계적 전개, 신흥시장 판매 강화 등 당면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송 사장은 "올해 볼륨 모델인 EV3를 신규 론칭해 EV 대중화를 이끌겠다"며 "2025년 중반 론칭
◆현대차·기아 '전기차 역대 최대' 17만대 리콜…주행 중 멈추는 결함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17만대가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갑니다. 역대 전기차 리콜 사례 중 최대 규모입니다.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등 4개사의 12개 차종 23만200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리콜 대상이 된 현대차·기아 전기차 16만9932대에서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에서 오류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결함은 저전압 배터리 충전이 불가하고 이에 따라 주행 중 차량이 멈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전비(전기소비효율) 개선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공기 저항을 줄이는 공력 성능 개선도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내연차에 있는 차량 앞부분 그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공기 저항을 줄이고, 디자인 다양성을 확보한 '프론트 페이스 통합 모듈'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프론트 페이스(Front Face)'는 램프, 그릴, 후드 등이 위치한 차량 전면부를 의미한다.현대모비스는 이 통합 모듈에 공기 저항을 줄여 전비를 개선해주는 공력 시스템 외에도 다양한 신기술을 함께 적용했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닛산자동차와 혼다가 전기차(EV) 사업에서 협업을 검토하고 있다. 1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몇 달간 협업 가능성을 논의해왔으며 전기차의 핵심 부품 조달, 차체 공동 개발 등을 모색하고 있다. 양사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부품 공통화를 추진해 생산비용을 줄이겠다는 목표다.전기차에서 미국 테슬라가 앞서가고 비야디(BYD) 등 중국 업체들도 배터리 조달을 강점으로 두각을 보이는 가운데 세계적인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다만 협업 논의는 초기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요미우리는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17만대가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역대 전기차 리콜 사례 중 최대 규모다.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등 4개사의 12개 차종 23만200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현대차 ▲아이오닉5(7만1517대) ▲아이오닉6(2만1676대) ▲제네시스 GV60(1만305대) ▲일렉트리파이드 GV70(5296대) ▲일렉트리파이드 G80(5122대), 기아 ▲EV6(5만6016대) 등 총 16만9932대에서 통합충전제어장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KG모빌리티(KGM)는 차량 구입 전 시승 등 고객 체험을 할 수 있는 '광역 시승 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새롭게 오픈한 '광역 시승 센터'는 KGM의 군포 및 대전 광역 서비스 센터에서 운영한다. 고객이 서비스를 받으며 대기 시간을 이용해 편하게 시승 체험을 할 수 있다.시승을 원하는 모든 고객 누구나 KGM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승 서비스 신청을 통해 체험할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할 경우 구매 상담도 받을 수 있다.온라인 시승 신청은 평일 3타임(오전 10시·오후 2시·오후 3시 30분) 중 예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14일 삼성생명은 20번째 고객패널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은 DB생명,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이번 달 27일까지 ‘2024년 블록체인 기반 인슈어테크 기업 공동육성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현대캐피탈은 기아 전기차 특화 금융상품을 출시했으며 핀크 '신용회복지원 대상자 조회' 서비스를 론칭했다. 또 피플펀드는 사명을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로 변경했다.◆삼성생명 '고객패널 킥오프' 개최삼성생명은 지난 13일 20번째 고객패널 킥오프를 개최했다.회사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올해로 제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디자인을 14일 첫 공개했다.ST1은 샤시캡(Chassis-Cab·차량의 뼈대와 승객실 만으로 구성된 차량)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이다.현대차는 승용 모델에 이어 상용 모델까지 전동화 라인업을 확장,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 ST1의 주요 사양, 제원, 가격 등을 공개하고, ST1의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을 국내에서 먼저 판매할 계획이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대한통운이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국제표준인증을 취득하며 고부가가치를 지닌 배터리 물류 사업 확대에 나선다.CJ대한통운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CEIV Lithium Batteries) 자격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IATA가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다양한 항목을 면밀히 평가해 국제적인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갖춘 업체들에게 발급하는 국제표준인증이다.리튬 배터리는 국제운송 중 화재, 폭발 등의 위험성에 운송 난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로템은 지난 12일 충남 당진공장에서 고속·고정밀 기계식 프레스인 '적층 프레스'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적층 프레스는 얇은 강판을 여러 층으로 겹쳐서 모터 코어를 생산하는 설비로, 특히 강판이 얇을수록 모터의 효율이 향상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현대로템은 자체 개발한 이 설비로 전기차에 적용되는 고효율 모터 코어를 생산할 계획이다. 모터 코어는 내연기관 엔진과 같이 전기차 모터의 동력을 담당하는 핵심 구성품이다.현대로템은 자사의 적층 프레스가 설비의 균형을 맞춰주는 동적 밸런스 장치를 탑재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내남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용 전기부품 분야 351억 원의 통큰 투자를 이끌어냈다. 시는 1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우정훈 시그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용 조명 등 실내 인테리어 전장부품 생산 공장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시그마는 2028년까지 1만9000㎡부지에 차량용 조명모듈, 실내조명, 엠비언트 라이팅 등의 내연차 및 전기차용 전기전자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다. 85명 이상의 신규 고용도 이뤄진다. 시는 투자계획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 가전업체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첫 전기차를 이달 28일 중국 시장 판매에 돌입한다. 지난 2021년 3월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지 3년 만이다.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샤오미는 웨이보 게시물을 통해 전기차 SU7(Speed Ultra 7·중국명 수치) 시리즈를 중국 29개 도시 59개 매장에서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차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샤오미는 중국업체 비야디(BYD)와 미국 테슬라가 주도하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뜨거운 경쟁에 뛰어들기 위해 그동안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다.그러나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희토류 영구자석의 대규모 수주 소식에 상승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11분 기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거래일 대비 6000원(11.15%) 뛴 5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6만1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 미국법인은 북미 글로벌 완성차 기업을 상대로 약 90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 주문을 따내 오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포스코인터내셔널 독일법인도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에코프로가 올해 포항캠퍼스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약 1조2000억원의 투자를 단행한다.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전구체 및 수산화리튬 제조, 양극재 생산까지 이차전지 생태계 조성을 고도화해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이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에코프로는 전구체 공장 증설에 6900억원을 투자한다. 이 외에도 양극재와 수산화리튬 공장 증설에 각각 3200억원, 1600억원, 산업용가스 생산에 1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올해 1조1800억원가량을 투자할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기아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EV9이 '2024 영국 올해의 차(COTY)'에 뽑혔다고 10일 발표했다.회사에 따르면 영국 올해의 차는 자동차 전문지 탑기어와 카, 오토카, 왓카(W 등에서 활동하는 기자 30명이 12개월 이내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EV9은 1차 심사에서 대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뽑힌 후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와 경합해 최종적으로 올해의 차에 올랐다. 경합 대상은 현대차 아이오닉5(패밀리카), 르노 클리오(소형차), 볼보 EX30(소형 크로스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