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BMW그룹코리아는 15일 BMW그룹이 지난해 45억유로(약 6조6300억원) 상당의 한국 협력업체 부품을 구매했다고 밝혔다.이는 BMW그룹코리아가 작년에 거둔 전체 매출 6조166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지난 2022년 총 구매 비용과 비교하면 25% 증가한 액수다.지난 2010년 약 7119억원이던 구매액은 2014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고, 2022년에는 4조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6조원을 훌쩍 넘었다. BMW그룹이 2010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 협력업체로부터 구매한 부품가격 누적액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5일 IT업계에서는 무료배송, 업무협약체결, 관광혁신 바우처 공급 소식이 전해졌다.'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모든 멤버십 이용자에게 3개월간 '도착보장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고 야놀가 비즈플레이에 30억원을 투자하고 전략적 상호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콘텐츠 큐레이션 공간 '틈'을 선보이고 원티드랩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줌이 전력중개사업 예측 정산금 100% 지급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카페24가 '2024년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제공기업으로 선정됐다. 잡코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는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를 추진해 인구감소지역을 '머무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인구감소지역 내 세컨드 홈을 취득하더라도 1세대 1주택 세제혜택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이처럼 정부는 기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 내 주택 1채를 추가 취득해도 1세대 1주택 세제 특례를 부여해 '세컨드 홈'을 활성화시키로 했다.올해 1월 4일 이후 취득하는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셀트리온이 오는 하반기 미국에서 출시할 예정인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점유율 확대로 매출이 상승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15일 대신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4만원으로 20% 높였다. 셀트리온의 전 거래일 종가는 18만2200원이다.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매출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던 짐펜트라가 지난 8일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에 조기 등재되면서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라며 "지난해 미국에 출시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에 진입함에 따라 100만 이상 대도시 신규 행정수요 및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오는 15일자로 시행한다.조직개편의 중점방향은 ▲민선8기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할 수 있는 기구 보강 ▲시민 중심 출장소 기능 재편을 통한 일선 행정기능을 강화 ▲ 인공지능 기반 미래 사회의 변화 대비 등이다.조직개편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상 인구 100만 이상 시의 행정기구와 직급 특례사항이 반영됐다. 실·국 수 제한 폐지사항을 반영해 본청의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이번 주 코스피는 고금리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2700선 아래로 하락했다. 증권가는 다음 주 주식시장에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해 볼 것을 조언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는 전주(2714.21)보다 32.39포인트(1.19%) 하락한 2681.82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11.82포인트(1.36%) 내린 860.47에 마감됐다.이번 주 코스피 하락의 원인은 기관 투자자였다. 기관은 홀로 2조376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중국계 이커머스인 ‘C커머스’가 초저가를 앞세워 국내 유통 생태계를 뒤흔들고 있다. 경기 불황에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은 초저가 상품에 환호성을 지르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이들의 무차별 공세가 기존 시장 질서를 크게 와해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명암이 공존하는 C커머스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세 차례에 걸쳐 집중 조명한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최근 정치권 이슈로도 번진 ‘금사과’ 문제는 C커머스의 초저가 경쟁력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호재로 작용했다. 일반 마트에서 사과 1개를 사려면 1만원 가까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내 1위 이커머스인 쿠팡의 주가가 하루만에 두 자릿수 급등했다.12일(현지시간) 오전 11시경(미 동부시간) 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07달러(10.94%) 오른 21.12달러로 나타났다. 주가는 한때 22.38달러까지 치솟아 지난 202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시장에서는 이러한 주가 급등 요인으로 전날 쿠팡의 유료회원제인 ‘와우멤버십’ 가격의 58% 인상안을 꼽고 있다. 와우멤버십은 기존 4990원에서 이날부터 신규 회원에게 7890원이 적용된다. 지난해 말 기준 와우멤버십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오는 6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자 달러 강세 현상과 함께 원화 가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원화 가치는 세계 주요국 가운데 하락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달러 대비 주요 31개국 통화 가치의 변화를 의미하는 ‘스팟 수익률’ 비교에서 원화 가치는 전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지난달 29일 대비 2.04% 떨어졌다. 이는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의 루블(-1.69%)과 중동지역 위기상황의 중심인 이스라엘 셰켈(-1.54%)보다 하락세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3.50%로 유지된 가운데, 상반기 중 금리 인하 가능성은 사라진 것으로 판단된다.한은은 지난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작년 2월부터 연속된 10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했다. 이번 동결은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금통위는 "국내 경제가 성장세가 개선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근원물가 상승률의 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소비자물가 전망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상황"이라며 동결 이유를 설명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뉴욕증시가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1% 넘게 급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5.84포인트(1.24%) 낮아진 3만7983.24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65포인트(1.46%) 하락한 5123.4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7.10포인트(1.62%) 미끄러진 1만6175.0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에서는 자료(-1.7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들의 대량 매도에 2700선 아래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 10일 열린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두며 밸류업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14포인트(0.93%) 낮아진 2681.8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3포인트(0.15%) 오른 2710.89에 출발했지만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2680선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2600선에 장을 마친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16거래일 만이다.투자자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700억원의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리은행 전 직원 형제에게 징역 15년과 12년의 중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대법관 오석준)는 12일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 모 씨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동생에게도 징역 12년에 추징금 332억755만여 원 부과가 확정됐다. 50억4543만여 원은 전 씨 형제에게 공동 추징하도록 했다. 전 씨는 우리은행 본점 기업개선부에서 재직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화장품 관련주들이 장 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1분기 화장품 업종이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0분 기준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7900원(6.20%) 오른 13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같은 시간 화장품 관련주인 ▲클리오(6.71%) ▲LG생활건강(4.39%) ▲코스맥스(3.83%) ▲한국콜마(3.19%) ▲한국화장품(2.64%) 등도 동반 강세다.이날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시즌을 앞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계속된 파생금융상품 불완전판매로 금융업권 전반에 대한 신뢰가 바닥에 떨어졌다. 이에 금융당국은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 중이며 이에 증권사들은 ‘책무구조도’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을 시작으로 신한투자증권, KB증권 등 금융지주계열의 증권사들이 잇따라 책무구조도의 선제적 도입을 예고했다.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 임원이 담당하는 직책별 책무를 배분한 내역을 기재한 문서다. 쉽게 말해 이번 ELS 사태 같은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누가 책임을 질지 명확히 특정함으로써 전반적 내부통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