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관악역, 평촌학원가, 안양종합운동장 주변 등 관내에 이동장치 주차구역 24개소를 설치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공유자전거 및 개인용 이동장치(이하 PM)의 무단방치 등으로 인한 보행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이동장치 주차구역 24개소 설치와 함께 지정구역 내 주차 및 반납을 활성화하고자 3월까지 운영업체와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시는 지난 26일 시청 별관(주민참여예산방)에서 안양시 공유자전거 및 PM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직접 군대를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3년째로 접어든 우크라이나 전쟁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러시아의 직접 충돌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는 이날 오전 자국 TV 연설에서 나토 및 유럽연합(EU)의 일부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피초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자국 군대를 보내고 싶어 하는 나토 및 EU 국가들의 양자 협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오는 29일을 전공의 복귀의 마지노선으로 정하고 대화를 제안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내달 3일 총궐기를 예고했다.의협 비대위는 26일 '3월 3일 전국의사 총 궐기대회에 즈음하여 회원들께 드리는 말'을 통해 "이번 집회는 끝이 아니라 정부 정책에 항거하는 대장정의 시작점"이라며 "단 한 분도 빠짐없이 이번 집회에 참여해 그 열기로 이 사회를 놀라게 만들어야 한다. 총동원령에 준하는 참여를 호소한다"고 말했다.이어 "정부의 무리한 2000명 의대 증원과 의료 자체를 붕괴시킬 필수의료 패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의사가 공무원 집단 거주지역에서 내시경 검사를 하면서 정상조직을 떼어내 환자에게 겁을 줬다는 글이 공유됐다. 이 글에는 5000개 이상의 '좋아요' 등의 표시가 달리고, 호응하는 댓글들이 달렸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인터넷 동아리 포털인 '디씨인사이드'에는 의사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 내 게시글의 내용이 공유돼 환자와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지만 화면을 캡처한 사진은 온라인을 떠돌아다니고 있다. '복지부 공무원 OOO들 봐라' 제목의 글에는 '앞으로 내 외래에 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공의 사직 등으로 의료공백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이번 주말을 '골든타임'으로 잡고 정부의 진정한 대화의지와 더불어 납득할 만한 조치를 내놓기를 촉구했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우리는 이번 사태에 있어 이번 주말이 골든타임이라고 느끼고 있다"며 "주말 동안 한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면 그 이후에는 누구도 해결할 수 없는 파국이 닥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담아 입장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이어 "사태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고, 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22일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집단행동을 한 적이 결코 없다"며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에 실망해 자유의지로 자신의 미래를 포기한 것이 어떻게 집단행동이 되고 불법행위가 될 수 있느냐"고 말했다.주 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대위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전공의는 근로자이자, 피교육자 신분으로 의료기관 내에서 필수유지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으로 분류되지도 않는다. 그런 인력들이 빠져나갔다고 병원 기능이 마비된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정영채 사장의 후임 결정이 임박했다. 일각에선 지난해 호실적을 바탕으로 연임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들린다.NH투자증권은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1차 후보군을 확정했다.후보군에는 정영채 사장을 포함해 주요 사업부문 대표와 범농협 임원, 외부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NH투자증권은 내달 주총 전까지 회종 후보를 확정해야 하는 만큼 이달 내 숏리스트를 추릴 것으로 예상된다.관심은 정영채 사장의 연임 여부다. 정 사장은 2018년 이후 6년째 NH투자증권을 이끌고 있다.특히 지난해 NH투자증
◆비수도권 그린벨트 대폭 해제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해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전날(21일) 울산에서 열린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한 13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지방에 일자리를 만들고 활력을 불어넣을 첨단산업단지를 세우려 해도 그린벨트에 막히는 경우가 많다"며 "그동안 그린벨트 해제의 결정적 장애였던 획일적인 해제 기준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정부는 비수도권 그린벨트의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편의점 심야영업을 강제한 이마트24가 제재를 받는다.공정거래위원회는 편의점업계 가맹본부인 이마트24의 심야시간 영업 강제, 단순 명의변경 시 가맹금 전액 수취, 판촉행사 집행내역 미통보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경고, 과징금 1억4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코로나19 위기로 매출이 큰 폭으로 줄어 연속 3개월간 심야 영업시간대에 영업손실이 발생한 2개 가맹점이 각각 2020년 9월과 11월에 영업시간 단축을 요구했지만,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이마트24는 가맹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는 오는 3월부터 차고지 외 밤샘주차를 하는 화물자동차 및 전세버스에 대하여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거대한 화물차들이 도로 가장자리의 한 차선을 차지한 채 주차되어 있어 교통 흐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화물차를 피해 무리하게 차선을 변경하다가 사고가 나기도 하고, 커다란 화물차에 시야가 가려서 보행자와 차량 간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사업용 화물자동차와 전세버스는 관련 법령에 따라 지정된 차고지에 주차해야 하지만 아파트, 학교 주변,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불법으로 주차함에 따라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당국이 보험사에 경고장을 날렸다. 최근 불거진 단기납 종신보험 과당경쟁을 비롯해 보험사 간 설계사 스카우트 과당경쟁, 부당 승환계약 등 불건전 모집 때문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 주재로 15개 주요 보험회사 경영진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삼성생명·교보생명·한화생명·신한라이프·NH농협생명·미래에셋생명·KB라이프·흥국생명 등 8개 생명보험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메리츠화재·NH농협손보·한화손보 등 7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본격화되고 있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이날 한덕수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의대 증원과 관련한 집단행동에 대해 이같이 당부했다고 밝혔다.의료계는 정부가 2025년학년도부터 3058명이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많은 5058명으로 늘리기로 한 데 반발하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들은 이날까지 전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문 발표에 "의사를 악마화하고 마녀사냥하고 있다"고 날 선 반응을 보였다.의협 비대위는 18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관련 대국민 담화'가 끝난 후 보도자료를 통해 "의사들의 자율적인 행동을 억압하기 위한 명분 쌓기에 불과하다"며 "의사들에게 환자 곁을 지켜달라는 부탁을 가장한 겁박을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환자와 국민을 볼모로 대한민국 의료를 쿠바식 사회주의 의료 시스템으로 만들고 의사라는 전문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 주요 5개 병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예고 등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는 의사단체의 집단행동이 현실화된 가운데 정부가 '엄정 대응'을 천명하고 나섰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6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진행해 "출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병원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실시한다"며 "점검 결과 진료를 거부한 전공의에 대해서는 개별적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하겠다. 2020년과 같은 구제 절차는 없을 것"이라고 경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6일 전공의 집단 사직 등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현실화되고 있는데 대해 "안타까움과 강한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며 “15일 목요일 24시 기준 7개 병원, 154명의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사직서를 제출한 병원은 원광대병원 레지던트 7명, 가천대길병원 레지던트 17명과 인턴 4명, 고대구로병원 레지던트 16명과 인턴 3명, 부천성모병원 레지던트 1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