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첫 선고가 6일 나온다. 쟁점은 재산 분할 규모다. 노 관장 측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지분의 상당 부분을 분할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 액수만 1조원을 훌쩍 넘긴다. 이혼 소송 결과에 따라 최 회장의 SK그룹 지배력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2부는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1심 판결을 선고한다. 양측이 지난 2017년 소송에 돌입한 지 5년 만이다. 선고는 공개로 진행되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13일째 이어지고 민주노총의 총파업까지 가세하면서 민생과 산업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화물연대는 불법행위를 멈추고 조속히 현업으로 복귀해달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엄중한 시기에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를 볼모로 행해지는 집단 운송거부는 결코 국민의 동의와 지지를 얻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를 빌미로 행해지는 폭력과 불법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며 "정부는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민주노총이 오늘(6일) 전국 15곳에서 '전국동시다발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연다고 한다. 투쟁 구호는 '화물 총파업 투쟁 승리! 윤석열 정부 노동 탄압 분쇄!'다. 이를 통해 산하 화물연대 파업의 투쟁 동력을 이어가겠다는 복안이다.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서울과 부산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어 화물연대본부 총파업 지지와 투쟁을 결의했다. 이번 집회에는 화물연대 파업을 지지하는 민주노총 조합원이 대거 참가할 것이라는 게 민주노총의 설명이다.민주노총은 이번 대규모 집회에 대해 "윤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30일 게임업계에서는 업데이트, 신규 우마무스메 출시, 게임 대회 개최 예고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넥슨이 '블루 아카이브'에서 '불인의 마음'을 업데이트했고, 카카오게임즈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서 신규 육성 우마무스메를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에픽세븐'이 12월 10일부터 '글로벌 크리에이터 대전' 시즌 2를 진행하며, 카카오게임즈가 '에버소울'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25일 IT업계에서는 이벤트, MOU체결, 뮤직어워드, AI 챗봇 논문 채택, 투자유치 소식이 전해졌다. KT가 대부업체의 채권관리를 디지털화 하는 전자문서 디지털 전환(DX)서비스를 시작하고 싸이월드와 IBK기업은행이 'IBK도토리통장 이즈 백, 도토리:턴즈'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포뱅크 아이메시지가 '미리디'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고 멜론이 '멜론뮤직어워드(MMA2022)'를 오는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한다. 하이퍼커넥트가 2년 연속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OPEC 산유국 협의체인 '오펙 플러스'(OPEC+)가 원유 증산을 논의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신문은 OPEC+ 참가국 대표들을 인용, 사우디아라비아와 다른 OPEC 회원국들이 다음달 4일 OPEC+ 회의를 앞두고 하루 최대 50만 배럴의 증산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이번 회의는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 유럽연합(EU)은 수입 금지에 나서고, 주요 7개국(G7)은 가격상한제를 시행하기로 예정한 날 하루 전에 열리는 것이다. 만약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안 견고하다고 평가되던 '이재명 민주당 체제'에 균열이 가는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는 양상이다.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이 구속되면서부터다. 그동안 주로 수면 밑에서만 얘기되던 이 대표에 대한 쓴소리가 이제는 공개적으로 제기됐기 때문이다.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21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남욱 변호사가 석방되고, 또 정진상 실장은 구속이 되고, 뭐 무슨 교대하는 것도 아니고"라며 "참 어쨌든 유동규 본부장의 심경 변화 또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폭스바겐이 다음달 31일까지 겨울철 진단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폭스바겐코리아는 겨울철 사전 관리가 필요한 주요 부분을 무상으로 진단해 주는 '폭스바겐 플러스 더블체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더불어 히터 관련 부품, 배터리 등 겨울철 교환 및 정비 수요가 높은 부품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폭스바겐 플러스 더블체크는 전문 테크니션이 진단기 접속을 통해 고장 코드를 파악하고 차량 리프트업 상태에서 브레이크 및 서스펜션, 하체 누유, 엔진 미션 점검 등을 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A330' 항공기 39대의 엔진을 전수점검한 결과, 21대에서 미세 균열이 발견됐다.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 A330 24대, 아시아나항공 A330 15대 등 총 39대에 장착된 엔진(PW4168·PW4170)의 전수점검을 완료하고 안전 확보 조치를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0월 30일 시드니행 대한항공 KE401편 항공기에서 엔진 결함이 발생해 회항한 것과 관련해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실시됐다.국토부의 엔진 전수점검(BSI·내시경을 활용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롯데건설이 건설현장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시각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시각데이터 솔루션은 유디엔에스와 공동개발한 '크랙뷰어(Crack Viewer)', 지와이네트웍스와 공동개발한 '스테이지(Stage)'로 구성됐다.'크랙뷰어'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이미지에서 콘크리트의 머리카락 굵기 만한 미세 균열을 식별하고 크기를 측정해 자동으로 균열 관리대장을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기존의 균열 관리는 근로자가 직접 균열을 확인해야 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DL이앤씨는 강남제비스코와 함께 개발한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 기술'이 국내 최초로 한국콘크리트학회 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DL이앤씨는 이 기술에 대해 지난해 특허출원과 등록을 마쳤다. 장수명 주택과 누수 없는 아파트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콘크리트 관련 국내 최고의 전문 기관인 한국콘크리트 학회의 기술 인증을 통해 공신력을 확보했다. 앞으로 신축 아파트뿐 아니라 기존 콘크리트 건축물에도 확대 적용해 건설 폐기물과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이 페인트는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특례시가 내년부터 노후화된 소규모 다세대·연립·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정밀 구조 안전진단을 무료 지원한다.건물 기울기나 균열, 콘크리트의 강도, 철근의 배근 상태 등을 진단하는 것으로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 대상인 다세대·연립·단독주택 가운데 건축물관리법의 정기점검 대상이 아닌 건축물 소유주가 신청할 수 있다.정밀 진단 구조 안전진단 무료 지원 대상 가구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와 신청서를 시 건축과 지역건축안전센터팀에 제출하면 된다.신청 내역을 바탕으로 3개구가 4월부터 6월까지 현장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동백죽전대로 1.5km 구간에 '저소음 도로포장'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이 구간은 2006년 은목·초당 지하차도 개통으로 통행량이 크게 늘어난데다 2012년에는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른 교통소음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그간 소규모 보수만 하다보니 도로 포장면이 노후화됐고, 입출구부의 공명소음으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이에 구는 시비 약 15억원을 투입해 동백죽전대로 1.5km(중동 어은목마을 벽산블루밍아파트~초당고등학교) 구간에 저소음 도로포장을 추진키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지난해 자산 상위 100대 기업 중 8곳만 정관에 경영권 방어 조항을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저도 해외 경쟁 기업들과 비교하면 소극적 방어수단에 그쳤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 발표한 '자산 100대 기업 경영권 방어수단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사를 포함한 자산 상위 100대 기업 중 8곳만 정관에 경영권 방어 조항을 채택했다. 8개 기업이 도입한 방어수단도 이사 해임 규정을 상법 특별결의 요건보다 조금 더 강화하거나 시차임기제 도입 정도에 그쳐 적대적 M&A 등에 적극적으로 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한·미·일 동해 합동훈련을 '극단적 친일 국방'이라고 비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친일 국방’은 죽창가의 변주곡이자 반미투쟁으로 가는 전주곡"이라고 9일 비판했다.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일 안보협력의 약한 고리인 일본을 먼저 치고, 다음으로 한·미 동맹을 파탄 내겠다는 속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미국 항모전단과 한일 해군이 펼치는 군사훈련을 '극단적 친일 국방'이라고 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