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삼성전자 주식 약 520만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하나은행을 통해 삼성전자 지분 524만7140주를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상 주식은 삼성전자 지분 0.09%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매각 후 이 사장의 삼성전자 지분은 0.89%에서 0.8%로 줄어들 예정이다.매각 예정 가격은 1주당 8만4000원 안팎이 거론된다. 매각 규모는 총 4434억원이다. 블록딜 주관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맡았다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에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7000원(3.10%) 오른 23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아도 전 거래일보다 3500원(3.33%) 뛴 10만8500원에 장을 끝내면서 동반 상승했다.현대차와 기아의 강세는 두 기업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증권은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이익이 약 3조6000억원을 기록해 전망치를 1.0%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장문수 현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매도에 강보합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4포인트(0.13%) 높아진 2717.6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5포인트(0.17%) 오른 2718.76에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다 출발과 별 차이 없이 2710선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홀로 207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0억원, 1137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277개, 하락한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SG가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장 중 급락하고 있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분 기준 SG는 전 거래일보다 539원(25.13%) 내린 1606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5일 SG는 장 마감 후 총 420억원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유상증자는 시설자금 80억원, 운영자금 조달 107억원, 채무상환 자금 19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42억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발행가액은 1398원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 9일이다.통상 유상증자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중동 국가 간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자 국내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올해 들어 상승세로 전환한 국제유가가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로 인해 더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흥구석유는 올해 1월 첫날부터 지난 5일까지 무려 86.91% 뛰었다. 같은 기간 에쓰오일과 한국석유와도 각각 21.72%, 29.66% 올랐으며, GS칼텍스와 HD현대오일뱅크의 지주사인 GS(23.54%)와 HD현대(13.74%)도 동반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석유 주요 수출국들의 감산 조치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하나증권은 서울 성북구 돈암동 지점 명칭을 성북금융센터로 바꾸고 장소도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인근으로 옮겼다고 8일 밝혔다.새롭게 문을 여는 성북금융센터는 하나은행 돈암금융센터 지점과 같은 공간에 위치해 증권과 은행을 아우르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센터인근에 위치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금융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신민석 하나증권 성북금융센터장은 "주식부터 채권, 연금까지 고객 니즈에 꼭 맞는 자산관리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대학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1분기 실적 악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만5500원(4.12%) 내린 3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35만800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부진한 실적 때문이다. 지난 5일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6조1287억원, 영업이익은 75.2% 하락한 15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분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상상인증권은 플랫폼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네이버가 신사업 확장 속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봤다.8일 상상인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가를 기존 30만원보다 13.33% 낮춘 26만원으로 조정했다. 네이버의 전 거래일 종가는 19만3100원이다.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1분기 네이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5281억원, 394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최 연구원은 "알리나 테무가 현재로선 네이버 상거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비철금속분야를 생산하는 기업인 풍산이 동 가격 상승의 수혜로 이번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8일 하나증권은 풍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16.98% 높였다. 풍산의 전 거래일 종가는 5만1700원이다.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802억원, 468억원으로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기대치인 453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박 연구원은 "직전 분기 대비 소폭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이번 주 코스피는 예상보다 견조했던 미국 경기 지표로 인해 연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다만 증권가는 다음 주 코스피가 국내 상장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 영향으로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는 전주(2746.63)보다 32.42포인트(1.18%) 하락한 2714.21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33.21포인트(3.67%) 내린 872.29에 마감됐다.이번 주 코스피 하락의 원인은 기관 투자자였다. 기관은 홀로 2조2464억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가 강한 노동시장에 일제히 상승하며 이번 주 거래를 마감했다.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7.60포인트(0.80%) 높아진 3만8904.04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13포인트(1.11%) 상승한 5204.34에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44포인트(1.24%) 뛴 1만6248.52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다우지수는 5일 만에 반등에 성공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최근 '넥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산운용사들은 저마다 인도 관련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예고했다. 다만 인도 증시가 급등하면서 거품 논란이 일고 있는 만큼 투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국내 28개 인도 펀드의 총 순자산액은 2조3700억원이다. 이는 지난 1월 대비 석 달 만에 6876억원(40%)이나 급증한 금액이다.상품별로 보면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인도니프티50 E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매도에 하락하며 이번 주 거래를 마쳤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79포인트(1.01%) 낮아진 2714.2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04포인트(1.02%) 내린 2713.96에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다 그대로 2710선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홀로 615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43억원, 4705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247개, 하락한 종목은 618개다. 시가총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중동 정세 악화에 따라 국제 유가가 상승하자, 정유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에쓰오일은 전 거래일 대비 3800원(4.77%) 오른 8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같은 날 ▲GS(5.43%) ▲한국석유(4.70%) ▲극동유화(2.71%) ▲흥구석유(6.21%) 등도 동반 상승세를 탔다. 이는 국제유가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에 급등한 것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삼성전자가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했음에도 장 중 약세다. 이는 최근 계속된 상승 랠리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보인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1.06%) 내린 8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31.25% 급증한 금액이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6조5700억원)보다 많다.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