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00명 의대증원에 반발해 20일부터 촉발된 전공의들의 집단 현장이탈이 24일로 닷새째가 된다.80%에 육박하는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일부는 복귀했다고 전해지지만 전임의 등 다른 의사들까지 가세할 경우 현장이탈 사태는 장기화될 가능성도 크다.정부는 이에 대비해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하는 등 의료공백에 따른 대비책을 내놓았다. 또 물밑에서 의사단체와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그러나 정부나 의료단체 모두 이번 갈등의 핵심인 '2000명 증원'을 두고 상호 양보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일 열린 TV 토론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올해 1월 'CES 2024'에 이어, 이달 말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도 인공지능(AI)이 화두로 부상할 전망이다.2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MWC 2024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개최된다.이번 MWC에는 전 세계 200개국에서 2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방문객은 1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101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공의 사직 등으로 의료공백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이번 주말을 '골든타임'으로 잡고 정부의 진정한 대화의지와 더불어 납득할 만한 조치를 내놓기를 촉구했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우리는 이번 사태에 있어 이번 주말이 골든타임이라고 느끼고 있다"며 "주말 동안 한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면 그 이후에는 누구도 해결할 수 없는 파국이 닥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담아 입장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이어 "사태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고, 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이탈이 심화되고, 의사단체가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 개최를 예고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정부가 23일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정부는 오늘 오전 8시부로 보건의료재난 경보단계를 위기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고,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관계부처와 17개 전국의 시·도가 함께 범정부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한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해 지난 8일부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6일 보건복지부는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발표에 따른 의료계 집단행동을 우려해 보건의료재난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했다.이에 화성시는 서부·동탄·동부 각 보건소 별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의료계 상황 및 관내 의료기관 집단행동 모니터링, 비상진료기관 현황 파악 등 병원 관계자와 핫라인을 구축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있다.특히 전공의 수련병원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윤 대통령, 의료계 집단행동에 "국민 생명·건강 지키는데 만전 기해달라"윤석열 대통령이 본격화하고 있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습니다.어제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이날 한덕수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의대 증원과 관련한 집단행동에 대해 이같이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의료계는 정부가 2025년 학년도부터 3058명이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많은 5058명으로 늘리기로 한 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서울시가 시립병원 8곳의 진료시간을 오후 8시까지 확대하고, 4곳의 응급실도 24시간 운영한다.서울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해 대응에 나서겠다고 19일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7일부터 시 비상 보건의료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의료계 상황과 비상 진료 기관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또 시립병원 8곳 내과·외과 등 필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전공의 이탈로 인한 필수의료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방의료원, 근로복지공단 산하 병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과 공휴일 진료를 실시키로 했다. 더불어 12개 국군병원의 응급실도 민간인에게 개방하며, 필요 시 비대면진료도 전면 허용할 계획이다.5대 대형 병원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오는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 중단을 결의하자, 보건복지부는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19일 발표했다.정부는 이날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의 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전체 전공의에 진료유지명령을 내렸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며 "정부는 이 시간부로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오늘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황이 파악되는 대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전공의들은 예정된 집단사직과 휴진을 철회하고 환자를 등지지말라"고 호소했다.이날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공공의료 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윤석열 대통령과 '오징어 게임'의 주역인 이정재 배우를 만나 한국 창작업계와 차세대 한국 창작자들을 향한 넷플릭스의 애정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 큰 영광이었다"고 평가했다. 서랜도스 CEO는 19일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창의성에 대한 연구'(Diving into the Heart of Korean Creativity)란 제목의 칼럼을 통해 한국 출장 후기를 전하며 "넷플릭스는 한국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개봉 18일 만에 70만 관객을 돌파했다.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건국전쟁'은 지난 주말인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22만5000여 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71만535명이다. 지난 1일 개봉한 '건국전쟁'은 직전 주말보다 순위가 2계단 상승하는 등 조용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건국전쟁'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 김덕영 감독이 2021년부터 약 3년에 걸쳐 만든 작품이다.이승만 초대 대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 5개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19일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뒤 20일부터 병원을 떠나고, 의대생들도 20일 동맹 휴학을 하기로 한 데 대해 "국민의 바람에 반하는 안타까운 결정"이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집단행동이 본격화된다면 의료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증응급환자들이 위협받는 상황을 초래해서는 절대 안 된다"며 "정부는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해 비상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는 남양주시와 협업해 추진하고 있는 대학로문화거리조성 프로젝트사업이 지역상생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경복대는 지역사회와의 공동 가치구현과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해 6월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회와 지하철 4호선 진접 경복대역 주변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대학로 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양 기관은 이후 전국의 유명 대학로 상권 활성화 지역을 벤치마킹 한 후 ‘대학로문화거리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공동사업 추진 계획을 세운 후 본격 활동에 착수했다.경복대는 실용음악과 교수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전기공급 장치 이상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던 경원선 전철이 주말에도 복구작업이 진행된다.17일 코레일에 따르면 경원선 전철 동두천역부터 연천역 구간에서 전날 오후 5시부터 전기공급 장치 이상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이어 코레일은 긴급 조치반을 투입해 복구에 나섰지만 완전한 복구가 이뤄지지 않았다.이에 코레일은 주말 동안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오는 19일 정부 합동점검을 마치는 대로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열차가 멈춘 구간은 동두천, 소요산, 청산, 전곡, 연천 등 5개 역이며 사고 원인은 설비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대정원 확대 문제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 사이의 갈등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경기도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7일부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현재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핫라인을 구축했다. 의료계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비상 진료기관 현황 등도 파악 중이다.실제 의료계 집단행동이 현실화 될 경우 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