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이 밝았다. 앞으로 4년간 국민을 대신해 의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국회의원을 뽑기 위한 민심의 향배가 이날 결정된다.22대 총선은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총선 후보 등록이 이뤄지며 본격적인 레이스의 막이 올랐고 지난달 28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여야 모두 치열한 유세를 펼쳐왔다.이런 과정을 거쳐 이날 지역구 254명에 비례대표 46명으로 구성된 총 30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되면 이번 22대 총선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윤 대통령 '대파 파동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오늘(1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내륙, 강원내륙(춘천, 원주), 충북(청주)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하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9도, 최고기온 15~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올라 포근하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강원도와 경북 중심 15도 이상)으로 크겠다.아침 기온이 중부내륙과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강원내륙.산지, 경북내륙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쌀쌀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석동현 자유통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오후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선거에서 기호 8번을 찍어, 최소한 8명 이상이 원내에 진입할 수 있도록 자유통일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자유통일당 소속으로는 유일한 현역 국회의원이자 당의 공동선대위원장인 황보승희 후보도 자유통일당 중앙당 선대위 및 비례대표들과 함께 유세에 나섰다. 황보승희 후보는 9일 논평을 통해 "최종 여론조사에서 6%의 지지를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자유통일당은 이승만 정권의 계보를 이어 대한민국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경기 화성을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국민의힘에서 억울하게 쫓겨났다'는 취지의 주장에 대해 강신업 변호사가 "억울하게 쫓겨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윤 대통령의 정치에 훼방을 놓고 국민의힘에서 분탕질하다가 쫓겨난 것"이라고 9일 지적했다.이준석 후보는 8일 KBC광주방송의 '여의도 초대석' 인터뷰에서 "어떤 단기적인 이벤트로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덮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큰 낭패를 볼 것이다. 벌써 2년 전 예고했던 것으로, 자당의 당대표를 무리수를 내서 내쫓는 그런 정치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전현희 민주당 서울 중·성동갑 후보는 윤희숙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갑 후보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현희 후보를 향해 '역대급 지각 대장'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9일 선거캠프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반박했다.전 후보 측은 "윤석열 정권은 무엇이 두려워 또다시 전현희 후보에 대한 탄압에 앞장서느냐"며 "관권선거 자행하는 서울시선관위와 국민의힘을 강력 규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부당한 서울시선관위의 1차적 결정에 대해 중앙선관위 행정심판 제기 및 모든 법적쟁송 수단을 총동원해 끝까지 허위 사실을 바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의료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 최대 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내홍을 겪는 모습이다. 최근 정부의 대화 요청에 의료계가 일부 화답하는 모습을 보이자 투쟁 수위를 두고 잡음이 나오고 있다. 특히 강경노선을 타고 있는 임현택 차기 의협 회장 당선인이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겠다고 나섰지만, 김택우 현 비대위원장이 '임기를 마치겠다'며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표명해 주목된다. 전날 회장직 인수위는 공문을 통해 "의도와는 달리 비대위 운영 과정에서 당선인의 뜻과 배치되는 의사 결정과 대외 의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전현희 민주당 서울 중·성동갑 후보에 대해 같은 지역의 경쟁자인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가 자신의 선거 공보물에서 '역대급 지각 대장'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서울시 선관위가 허위 사실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을 내렸다.윤희숙 후보 측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러한 결정을 담은 서울시 선관위 공문을 공개했다. 서울시 선관위는 지난 8일 "제출 자료, 소명 자료, 감사원 제출 자료를 검토한 결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재임 시와 관련해 선거 공보에 게재한 내용은 허위사실로 보기 어렵다"고 판정했다.윤 후보는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총선으로 인한 증시 휴장을 앞두고 에이텍이 4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텍은 전 거래일 대비 1530원(10.20%) 오른 1만65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에이텍은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삼성증권과 4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10월 8일까지다.에이텍은 LCD 디스플레이 응용제품을 제조·생산하고 있으며 절전·슬림형 PC, LED 모니터, 금융모니터 및 엘리베이터 DID 등을 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공식 선거 하루 전날 출석한 법정 앞에서 눈물을 보인 데 대해 "국민에게 자기를 살려달라는 영업의 눈물"이라고 질타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앞 지원유세에서 "오늘 지금 이재명 대표가 서초동 법원에 가 있다. 기고만장하게 죄 짓고 법원 가서 재판 받는 사람이 후보자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가며 선거운동했다"고 말했다.그는 "이 대표가 법정 앞에서 눈물도 흘렸다고 한다. 자기 죄에 대한 반성의 눈물이 아니다"라며 "거기에 속으실 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관련 재판에 출석하면서 "윤석열 정부는 잡으라는 물가는 못잡고 정적과 반대세력만 때려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 참석에 앞서 "꼭 투표해 국민을 배신한 정치세력의 과반 의석을 반드시 막아달라"고 호소했다.이 대표는 "2년 전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을 때 저는 성공을 진심으로 바랐고 지금도 그 점은 마찬가지"라면서도 "안타깝게도 윤석열 정권은 경제·민생·외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2대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모두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각 당이 자체 분석한 경합지도 약 50곳에서 60곳으로 늘었다.9일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모두 마지막 유세 일정을 서울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지난 8일 이른바 '명룡대전'이 펼쳐지는 인천 계양을을 찾아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와 한 고깃집에 들렀다. 이 고깃집은 앞서 이재명 대표가 '삼겹살을 먹었다'는 인증샷을 올린 식당이다. 한 위원장은 앞서 이 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각종 부적절한 과거 발언으로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던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4·10 총선 전날인 9일에도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김준혁 후보가 과거 자신의 책에 퇴계 이황 선생을 '성관계 지존'이라고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자, 유림계는 그의 사과와 및 사퇴를 요구했다.김 후보는 2022년 2월 출간한 ‘김준혁 교수가 들려주는 변방의 역사’ 2권에서 퇴계 이황 선생에 대해 "성관계 방면의 지존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전승된 설화를 보면 퇴계 이황의 앞마당에 있는 은행나무가 밤마다 흔들렸다는 이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대선 때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면, 지금은 나라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주기자 라이브'를 통해 "제 부족함 때문에 생긴 대선 패배 후유증일 수도 있고 이걸 방치하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통 받고 이 나라가 후퇴할까 걱정이 너무 큰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저 사람들이 혹시 국회 과반 차지하거나 하면 나라 절단난다. 벌어질 일이 끔찍하다"며 "책임감, 부담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주 미국 정부로부터 반도체 보조금 60억~70억달러(약 8조1300억~9조5000억원)를 받는다고 로이터 통신 및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보조금은 삼성전자의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에 연구개발센터, 패키징 등 4개 시설을 신설하는 데 사용된다.로이터는 미국 정부와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삼성은 미국 내 투자를 440억달러(약 60조원) 이상으로 두 배 넘게 늘릴 것이라고 보도했다.삼성전자가 신규로 발표하는 투자 규모는 270억달러(약 36조5000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딱 한 표가 부족하다"며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여러분의 성원으로 어려웠던 선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어렵다. 본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야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2년간 우리 정부와 여당은 너무 힘들었다. 나라를 위해 꼭 필요했던 민생법안은 야당의 발목잡기에 좌절됐고 일 좀 하려고 하면 범죄자 방탄에 막혔다"며 "그들은 온갖 가짜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