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17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와 '7시간 통화'를 녹취한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와 이를 방송을 통해 공개한 MBC를 향해 "단순한 불공정을 넘어 매우 악질적인 정치공작 행위로 규정한다"고 질타했다. 권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친여 매체 기자라는 사람의 불법 녹취가 6개여월에 걸쳐 조직적으로 치밀하게 행해진 것은 단순히 취재윤리 위반을 넘어서 정치공작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취재를 빌미로 접근해서 관심을 산 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측이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의 이른바 '7시간 통화녹음 파일 공개'를 예고한 것에 대해 13일 국민의힘이 "악질 정치공작"이라고 질타했다. 국민의힘은 '서울의소리'로부터 해당 녹취를 넘겨받아 보도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MBC를 상대로 방송 중단을 위한 법적조치에도 나섰다.국민의힘 선대본부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이날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에서 촬영을 담당하는 A 씨와 김건희 대표 간 '사적 통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기본소득론'을 지속적으로 비판했다가, 당에서 징계 조치를 받은 이상이 제주대학교 교수가 이 후보 측이 형수욕설 녹취파일과 관련해 법적 조치를 한 것에 대해 "서영교 의원의 황당한 발언을 보니, 이재명의 민주당은 확실히 적폐의 소굴이 맞다"고 질타했다. 이상이 교수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형수욕설' 단속 나선 여(與) '비방 목적은 무조건 위법'"이라는 제하의 기사 제목을 올리면서 "이 기사에서 서영교 의원은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3월 9일 치러질 대통령 선거가 20일 현재 8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간에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는 양상이다.최근 들어 민주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인 김건희 씨의 재직 경력·수상 실적이 허위라며 맹공을 펼쳤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 장남의 '불법도박'을 문제 삼으며 맞불을 놨다. 결국 이 후보와 윤 후보 모두 해당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지만, 이와 관련된 여진(餘震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선거관리위원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른바 '형수 욕설' 통화 음성 원본 파일 유포는 공직선거법상 선거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았지만 민주당은 "비방, 낙선 목적의 파일 유포는 무조건 위법으로 처벌대상이 된다"고 엄포를 내놨다. 선관위 유권해석으로 각종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이 후보의 형수 욕설 원본 파일 유포가 늘어 날 것에 대비해 자체 해석을 발표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화의 맥락과는 별개로 성적 모욕까지 담겨 있는 형수 욕설 파일이 재차 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은 16일 '대장동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검찰 압수수색 전에 통화한 인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수행비서였던 백종선 씨를 지목했다. 아울러 이 후보의 정치자금 사용 의혹이 불거진 대장동 로비자금 43억 원에 대해 내용증명 등 서류를 공개하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원 본부장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 압수수색 당시) 정진상 외에 이재명의 최측근이 관여돼 있다고 폭로했었다.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악성 민원인들로 인해 시청 민원실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인권침해 사례가 늘어나자 각 지방자치단체가 직원들의 인권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흥시는 시청 열린민원실과 19개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차량등록 민원실 등에 근무하는 민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폭언·폭행 등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섰다.시흥시는 우선, 관내 각 기관·부서에 폭언·폭행 예방을 위한 홍보용 스티커 600매를 제작·배포했다. 또 민원담당 공무원에 욕설과 인격 모독, 상습 반복 민원 등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음식점 허가총량제' 언급에 대해 '인터넷 논객' 조은산이 "당신의 입을 막아버리기 위해 헛소리 총량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일침을 놨다.'시무 7조'라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 국민청원을 올려 유명해진 조은산은 28일 자신의 블로그에 '헌법 제15조, 직업선택의 자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 후보가 지난 27일 관악구 시장을 찾아 음식점 허가총량제 도입을 언급한 기사를 공유하며 "당신이 꿈꾸는 나라가 대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도교육청은 '바른 말 고운 말 쓰기', '아낌없이 칭찬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바른 말 고운 말 쓰기는 난무하는 외래어와 욕설, 줄임말 등을 습관처럼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언어 예절을 길러준다. 아낌없이 칭찬하기는 학생들이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고 상대방의 자존감을 높여줌으로써 원만한 대인관계가 가능하도록 유도한다.도교육청은 18일부터 31일까지를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21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앞으로 아파트 경비원에게 주차를 시키거나 택배배달 같은 부당업무 지시를 할 수 없게 된다. 만약 이를 어길 경우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개정·공포된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위임사항 등을 규정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21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개정안은 우선 공동주택 경비원이 '경비업법'에 따른 시설경비 업무 외에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수행할 수 있는 업무범위를 구체화한 것이 특징이다.아파트 경비원이 시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노엘을 네티즌들이 사건 사고와 이제 그만 멀어졌으면 싶은 스타로 뽑았다.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사건 사고와 이제 그만 멀어졌으면 싶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노엘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총 투표수 3596표 중 568(15.80%)표로 1위에 오른 노엘은 2017년 '고등랩퍼'에 출연해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로 유명세를 탔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박 의원은 "대장동 개발은 단군 이래 최대 특혜 사업이다. 청와대가 아닌 감옥에 가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돈을 받은 사람(야당 인사)들이 도둑"이라고 응수했다.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공방이 이뤄졌다.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아수라의 제왕, 그분이 누구인가 검토해보려고 한다"며 "한국 정치가 참 부끄럽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폭행·협박·욕설·고성·현장 출입봉쇄·작업방해 등 건설현장에서의 노동조합의 횡포가 극에 달한다는 주장이 정치권에서 제기됐다. 노조가 사실상 '갑(甲)' 노릇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대한건설협회의로부터 제출 받은 '건설노조 불법행위 유형 및 실제 조사사례'를 바탕으로 2018년 1월부터 20년 5월까지 건설현장에서 건설노조에 의해 피해를 받은 사례는 23개 현장에서 47건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김 의원은 해당 조사가 작년 상반기 대한건설협회가 익명으로 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노조에 대해 원망하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40대 경기 김포 택배대리점주의 유족이 전국택배노조 노조원 1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유족은 17일 오전 11시 30분 경 김포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대리점주 A 씨를 괴롭힌 가해자로 전국택배노조 김포지회 노조원 13명을 지목했다.유족은 "이들 노조원이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도록 내몰았다"고 주장했다. 유족은 이들을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소장에는 '노조원들이 30회의 명예훼손과 69회의 모욕 행위를 했다'고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제철 직원들이 현대제철 협력업체 직원의 사무실 불법 점거로 정상적인 근무를 방해받고 있다며, 중단을 호소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당진공장 직원 일동은 전날인 16일 호소문을 내고 현대제철 협력업체 노동조합에 모든 불법행위를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앞서 지난 4월 현대제철은 고용노동부로부터 불법 파견 시정 명령을 받고 지분 100%를 출자한 자회사 현대ITC 등을 설립해 협력업체 소속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겠다고 했지만, 현대제철 협력업체 직원으로 구성된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노조 조합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