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지난해 출시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 주력 차종인 'GV80'에서 권고 기준보다 많은 양의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국내 4개 완성차 기업에서 제작·판매된 7개 차종에 대해 실내 내장재로부터 방출되는 8개 유해물질 검출량을 측정한 결과 현대차의 GV80에서 권고 기준(1000㎍/㎥)을 초과한 1742.1㎍/㎥의 툴루엔이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툴루엔은 흡입 시 구토, 시력 장애, 환각 증상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이다. 국토부는 이에 대해 "해당 차량의 외부 도장 재작업 이력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내 주요 5개 완성차 회사의 지난해 판매실적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판매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지만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아 소비가 곤두박질 친 해외실적 영향을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주요 5개 완성차 회사가 발표한 2020 판매실적에 따르면 5개 회사의 총 판매실적은 694만2794대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792만5079대)보다 12.4% 떨어진 수치다.완성차 업계 판매실적이 2015년 이후 600만대까지 하락한 것은 처음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자동차 2020 임단협이 연내 마무리됐다.기아차 노사는 30일 오후 2시 소하리공장 본관에서 '2020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했다.전날인 29일 기아차 노조 조합원 투표 결과 지난 22일 진행한 16차 본교섭을 통해 노사가 도출한 잠정합의안이 찬성 58.6%(1만5856명)로 최종 가결됐다.합의안에는 성과금 150%, 격려금 12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15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최대 쟁점이었던 잔업 30분 복원은 25분선에서 합의됐다. 노조가 주장한 정년 연장은 '베테랑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코로나19가 부채질한 '차박 열풍'이 올해 여가·문화 분야를 넘어 자동차 시장까지 휩쓸었다. 차박(車자동차+泊숙박)이란 자동차를 베이스캠프 삼아 차에서 잠을 자고 머무르면서 여행이나 캠핑을 즐기는 것을 말한다. 개인 자가용을 활용해 숙박업소 등 실내 시설을 이용할 필요가 없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면서도 여행과 자연을 즐길 수 있어 코로나19 시대의 대안적 여가 트랜드로 급부상했다. 차박의 인기는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에 접어들면서 크게 올랐다.네이버 데이터랩을 통해 코로나19 유행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연말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굿바이 2020'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르노삼성차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 중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 모두에게 최고급 드립커피를 선물할 예정이다.방문고객들 가운데 선착순 1000명에게는 케이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해당 기간에 르노삼성 자동차를 구매한 모든 고객들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이마트 상품권을 제공한다.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모두가 지치고 힘들었던 올 한 해, 조금이나마 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개인이 소유한 자동차에 광고 스티커를 붙이고 평상 시처럼 운전만 하면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도 제5차 산업융합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어 ‘자기 소유 자동차 활용 옥외광고 중개 플랫폼’, ‘해양 유출기름 회수로봇’ 등 18건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실증특례 15건, 임시허가 2건, 적극행정 1건 등 총 18건의 과제가 승인돼 올해 총 63건의 융합 신제품·서비스에 대한 규제애로가 해소됐다.이번에 승인된 과제를 살펴보면 먼저 오픈그룹과 캐쉬풀어스가 신청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망해봐야 정신 차립니다. 그게 아니면 '회사는 망해도 노조는 영원하다'는 착각을 계속할 겁니다"완성차 노조 취재를 하다 만난 업계 관계자는 본보기로 회사 한두 개쯤 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의 습관성 파업에 대해 물었던 참이었다. 극단적인 농담이라 지레짐작해 설핏 웃는데, 관계자의 목소리는 사뭇 진지했다. 그는 "악습이 오래돼 극단적인 충격요법이 필요하다"며 "팔 하나 자르는 고통은 감수해야 한다. 보약이 될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노조는 사측의 불합리한 대우에 대처하기 위해 만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살고 싶습니다! 살려주십시오!" 비가 내리던 지난 11월 19일 오전 6시 30분. 한국지엠 협력사 모임 '한국지엠협신회' 회원 100여명은 한국지엠 부평공장 서문 앞에 모여 '살려달라'고 외쳤다. 임단협 협상 과정에서 한국지엠 노조가 수차례 부분파업을 단행하자, 협력사들이 '제발 파업을 멈춰달라'며 거리로 뛰쳐나온 것이었다.날씨가 궂었지만 하루라도 더 미룰 여유가 없었다. 우비를 입고 우산을 받쳐 든 이들은 '협력업체는 살고 싶습니다'라는 플래카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6개사, 19개 차종, 16만3843대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해당 차종은 르노삼성자동차,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전기계공업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차량이다.르노삼성자동차의 'SM3 Ph2' 8만1417대는 유효엔진토크가 부족해 저속 주행 중 에어컨 작동, 오르막‧내리막 주행 반복 시 시동이 꺼질 위험이 있어 시정조치할 예정이다.현대 및 기아자동차의 '투싼(TL)', '스팅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30일까지 프리미엄 소모품 20% 할인 및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사 서비스센터에서 유상 수리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엘프 합성유, 유로루브 합성유, 프리미엄 에어컨 필터를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총 수리비 10만원 이상 유상 수리 고객은 경품 추첨을 통해 LG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1명), 갤럭시 Z 폴드(1명), 갤럭시 Z 플립(1명), 아이폰 12(1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500명)를 받을 수 있다.스마트 카드키를 2개 이상 구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전기차 르노 조에와 르노 트위지를 전시하고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르노삼성자동차는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0 국제 환경에너지산업전'에 참가한다.올해로 14번째 열리는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은 부산광역시, 국제신문이 주최하고 벡스코, 투데이에너지, KOTRA가 주관하는 국내 환경·에너지 통합 전시회다.전시에서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 조에와 르노 트위지를 전시 및 소개하고, 방문객들에게 르노 트위지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르노 조에 전시는 이번이 최초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삼성이 중형 SUV의 대표주자 QM6의 디자인을 한층 살린 업그레이드 모델 'NEW QM6'을 선보였다. NEW QM6는 지난 2019년 6월 출시한 'THE NEW QM6'에 이은 두 번째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프린트 라디에이터 그릴을 중심으로 LED 헤드램프 등 외관 디자인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췄다.NEW QM6는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및 다이내믹 턴 시그널(후방)을 적용했다.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은 메시 패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사흘간 서울 등 4개 도시에서 '르노삼성자동차와 함께하는 ECCK 자선 레이스'를 진행한다.이번 레이스는 주한유럽상의 소속 회원사에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4일 서울에서 출발해 대전과 대구를 거쳐 오는 6일 부산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주관하고, 르노삼성자동차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르노삼성의 국내 생산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총 5대가 참가한다.르노삼성은 행사가 모두 끝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 셀토스가 국산 소형 SUV 중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헤이딜러가 4일 국산 소형 SUV 잔존가치 분석결과를 공개했다.헤이딜러가 발표한 중고차 시세 데이터에 따르면 기아 셀토스가 신차가 대비 81.4%의 잔존가치를 나타내며 1위를 차지했다.현대 베뉴가 75.3%로 2위를 차지했고, 현대 코나는 75.2%의 잔존가치를 나타내며 2위와 0.1% 차이로 3위에 머물렀다. 르노삼성의 XM3(74%), 쌍용의 베리 뉴 티볼리(66.5%)가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이번 결과는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0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7533대의 완성차를 팔았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49.2% 감소한 수치다. 수출이 90% 이상 대폭 감소하며 타격이 컸다.국내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총 7141대가 팔렸다. 다만 전월과 비교하면 20%가량 판매량이 늘며 회복세를 보였다.10월 내수 판매 1등 공신은 더 뉴 QM6다. 4323대 팔렸다. 해외시장에선 크게 부진했다. 10월 수출량은 392대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3.9% 감소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