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동물권과 지구 환경 보호를 지지하는 유명인들과 뮤지션들이 펼치는 축제인 ‘언셀프(UNSELF)’가 국내최초로 11월 18일과 19일 서울 마포구 토정로 5길 12 복합문화공간 ‘무대륙’ 1~3층에서 열린다. 언셀프는 ‘이타적인/이기적이지 않은’을 뜻하는 형용사 ‘unselfish’에서 착안한 표현으로 세상을 위한 이타적 삶의 방식 전반을 의미한다.이번 축제의 캐치프레이즈는 ‘지구와 동물권을 위한 이타적인 놀이터’이고 슬로건은 ‘지구는 괜찮아. 네가 있잖아. / 내가 있잖아. / 우리가 있잖아.’ 세 가지이다
바닷 속 침묵 수행의 고요를 가르며하늘에서 물고기가 살아났어요천년 황금 빛 숨결로 하늘에서물고기가 살아났어요◇작품 설명=일출로 살아난 풍경에서 무아의 참된 진리를 추구하는 묵언수행자의 환생을 떠올려 봅니다.
[뉴스웍스=최승욱 편집인] 파업투쟁 중인 노동조합이 직장 점거에 나서는 과정에서 일부 시설이 파손됐다. 일부 노조원은 회사 측의 불법행위 채증을 막기 위해 CCTV를 가렸다. 현재는 누가 이런 짓을 했는지 구체적 증거를 대지 않더라도 불법파업으로 초래된 손해에 대해선 노조와 노조 간부, 조합원이 연대책임을 진다는 민법의 기본원칙(부진정연대책임)에 따라 회사는 한꺼번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9일 국회에서 야당이 단독 처리한 노란통투법이 시행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개별 조합원에 대한 책임범위가 제한되기 때문이다. 회사는 조합원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조희대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는 지난 3월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 자리를 그만두고 대형 로펌으로 옮길 수 있었다. 2014년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 동의 표결을 통과, 대법관으로 취임한뒤 2020년 3월 임기 6년을 마쳤다. 그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퇴직일로부터 3년간 취업심사 대상기관에 다닐 수 없는 기간이 만료되었는데도 강단에 계속 섰다. 족쇄가 풀리면서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찾지 않고 연구와 후학 양성에 전념해온 모습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명을 이끈 원동력 중의 하나일 것이다. 조 후보자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 콘서트와 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작, 주최하는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The Sphere(전 MSG 스피어)는 공 모양(球) 형태의 건물 전체를 LED스크린으로 덮은 공연장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최초로 건립,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이다. 외벽 화면을 농구공처럼 띄워 화제를 모았다. 더스피어는 외벽 스크린 등 최첨단 기술을 망라한 K-POP 전용 공연장을 하남시 그린벨트에 짓기 위해 지난 9월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관련 행정절차를 밟는데에만 42개월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에 지친 이들이 재충전을 위해 흔히 떠올리고 계획하는 것이 있다. 바로 ‘여행’이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지구본을 돌리거나 세계 전도를 보면서 세계여행의 꿈을 꾸지 않았을까? 어릴 때 바람이 되고 싶었다. 바람처럼 흘러다니면서 전 세계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을 꿈꾸었다. 어디에도 구속되지 않고, 떄로는 세차게 때로는 부드럽게 흐르며 지구 전체를 돌아다니는 그런 바람. 나는 그런 바람이 되고자 했다.이런 바람은 결국 여행자의 걸음으로 이어졌다. 대학 시절, 틈만 나면 전국을 여행하곤 했다. 주머니 사정이 녹록지 않았던 청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이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는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았다. 최근 미국 뉴욕과 LA에서도 음식물쓰레기 분리 배출정책을 도입했다. 그간 미국 가정에서 주방용 오물분쇄기로 음식물을 갈아 하수구로 버려온 결과 관로가 막히고 오염도 심각해진 부작용을 감안한 대응으로 풀이된다.김미화 자원순환연대 이사장은 6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 '음식물쓰레기종량제 10년, 진단과 향후 방향 토론회'에 참석해 "미국이 한국 정책을 본보기 삼아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정책을 도입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 1.전북 장수군은 ‘워라벨 활력충전소 장수군’을 목표로 '청년인구 유입→정착→유출 감소'라는 3단계 실천전략을 수립하고 청년 워라벨 농군사관학교, 청년활력센터, 장수 트레일빌리지 등 6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중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49세 이하 청년 농업인의 스마트팜 창업을 돕는 ‘장수군 농군사관학교’가 핵심이다. 지난 3일 1기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입교식을 가졌다. 총 9개월 진행되는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생은 3개월 간 ICT, 복합환경관리 등 스마트팜 이론교육을 거쳐 전문가의 지도
연못에 내려앉은 단풍 물그림자에 흩어질 때금붕어가 가을을 마셨다온 몸 붉게 치장하고 떨어진 낙엽에 입맞추며 영겁의 삶을 노래했다 ◇작품설명=하나, 둘 떨어지는 낙엽에게 금붕어가 입맞춤하며 그동안의 삶을 위로하고 있네요.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대기업 취업이나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에 유리한 최상위권 대학은 서울에 몰려 있다. 포털에서 검색하면 ‘인서울(In Seoul) 대학 순위’ 이미지를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아웃서울 대학 순위’에 대한 관련 자료는 찾기 어렵다. 이러다보니 생활형편이 평균 이상인 전국의 초등학생들부터 인서울 대학 순위를 외우면서 방과후 학원 순례를 하는 실정이다. 거주이전의 자유가 보장된 민주주의국가에서 서울로 집중하는 기업과 자금, 노동력을 막을 수 없고 방법도 없다. 서울이 뉴욕, 도쿄, 상하이, 베이징 등과 메가시티 경쟁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대한민국은 오는 2050년 전체 인구 중에서 65세 이상이 39.4%로 홍콩(40.6%)에 이어 전세계 2위 고령 국가·구역이 될 것으로 국제연합 인구국은 전망하고 있다. 2022년 현재 고령화율이 29.9%로 세계 1위인 일본은 2050년에는 37.5%로 한국보다 1.9%포인트 밑돌면서 3위가 예상된다. 대만은 35.3%로 6위를 차지할 전망이다.한국은 오는 2025년 노인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 720만명에 이르는 가장 큰 규모의 연령집단인 1차 베이비부머(1995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일부터 5일까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무료로 개방된다.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이다. 7개월 간의 행사기간 동안 성인 입장권은 1만5000원이었고 순천시민도 8000원을 냈다. 산림청과 전라남도, 순천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의 주관으로 순천 도심과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에서 거행된 행사가 성공한 것을 기념, 국민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이벤트로 진행되는 것이다. 6일부터는 정비를 위해 내년 재개장까지 문을 닫는다.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4월 1일 개막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기 이전인 대입학력고사 시절에는 대학과 고교 입학시험에 체력장 점수가 반영됐다. 점수는 20점 만점으로 340점 만점의 학력고사와 200점 만점의 일반고교 입학시험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참여하지 않아도 기본 15점, 응시만 해도 16점이 주어졌지만 1점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대입에선 결코 소홀히 할 수 없었다. 학업성적은 우수한데 운동 능력이 떨어져 내신성적에서 불이익을 받는다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만이 거세지면서 대입에선 1994학년도부터, 고입에선 1997학년도부터 폐
현대의학은 남성과 여성의 외모를 바꿀 수 있지만, 생물학적 성전환은 불가능하다.남성과 여성 같은 성별은 해부학적 특징에 따라 결정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성에게 끌린다. 구애과정을 거처 자녀를 낳는다.자신의 해부학적 성별과 자신이 느끼는 성별이 다른 사람들도 있다. 즉, 신체적으로 남성인데 여성으로 느끼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동성에게 매력을 느끼며 동성끼리 살기도 하지만 생물학적 자녀를 가질 수 없다. 사람들은 대체로 이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시스젠더이다. 이와 반대로 동성에게만 매력을 느끼는 소수의 사람들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세계은행 최신 통계를 기준으로 보면 2022년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5990달러로 일본(4만2440달러), 쿠웨이트(3만9570달러), 이탈리아(3만7700달러)에 이어 전세계 25위를 기록했다. 국민총소득은 한나라의 국민이 국내외 생산활동에 참가하거나 생산에 필요한 자산을 제공한 대가로 받은 소득의 합계인 명목 GNI를 인구수로 나눈 수치다. 자국민이 국외에서 받은 소득은 포함되지만 국내총생산에서 외국인(비거주자)에게 지급한 소득은 제외된다.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살펴보기 위해 일반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