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그간 하락을 지속하던 메모리반도체 주요 제품(D램·낸드플래시)의 현물 가격이 바닥을 찍고 반등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업계 1위 삼성전자가 '인위적 감산'을 공식화한 후 소폭 상승한 뒤 보합세를 이어가는 추세다. 변동 가능성이 큰 현물 가격의 특성상 속단하긴 어렵지만,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반등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는 분위기다. 19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DR4 16Gb 2666' D램 현물 가격은 평균 3.235달러다. 이 제품은 시장에서 널리 쓰이는 범용 D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증권업계 노조가 최근 통일 단체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당초 주장했던 임금피크제 폐지를 놓고 합의에 실패했다. 이에 금융 양대 노총은 임금피크제 폐지를 두고 공동교섭에 나설지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산하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 증권업종본부는 최근 7개 증권사(교보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하이투자증권·KB증권·SK증권·NH투자증권)와 통일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3% 임금 인상안과 함께 '사용자는 합리적 이유 없이 나이를 이유로 하는 고용 차별 금지' 조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기업들의 경영환경 악화가 이어지면서 올해 1분기 국내 석유화학업계 성적표가 전반적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수요 둔화와 원가 상승, 공급 과잉이라는 3대 악재가 실적 부진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단, 주력 사업 방향에 따라 롯데케미칼, LG화학, 금호석유화학, 한화솔루션 등 석유화학 '빅4'의 명암이 교차했다.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석유화학업체의 석유화학 부문 실적은 작년 말보다 다소 개선될 전망이지만, 전반적인 부진을 피하지 못할 것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자 전 계열사 직원들과 소통 활동에 나섰다.DGB금융그룹은 올해 분기마다 'CEO와 함께하는 E.U(에너지 업) 있는 테마별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그룹 기업문화 슬로건인 'iM C.E.O'를 주제로 CEO와 직원 간 관심사를 공유하고 상호 다가가는 기업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iM C.E.O'는 '내가(iM) DGB금융그룹의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맞서 도전(Challenge)하고, 각자의 역할에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최근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에코프로비엠이 추가적으로 상승하기 어렵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 현 주가가 2030년 실적까지 선반영됐다는 이유에서다.12일 하이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미래 성장 계획을 반영해 기존 16만원에서 65.63% 높인 26민5000원을 제시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전 거래일 종가인 29만4500원보다 11.71% 낮은 수준이다.에코프로비엠은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올해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 한파 속에서도 배터리 업계는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환율 상승과 전기차 수요 증가가 맞물린 덕이다. 단, 배터리 3사 중 SK온은 웃지 못할 전망이다.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흑자 전환 목표가 또 다시 늦춰질 분위기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는 매출 8조3707억원, 영업이익 484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2.77%, 87.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SDI의 매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가장 화두에 올랐던 것은 행동주의 펀드였다. 주주 이익환원 제고를 명목으로 여러 안건을 상정하면서 적극적으로 주주활동에 나섰지만 대부분 부결에 그쳤다.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활동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고질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취약한 지배구조와 낮은 배당성향 등을 개선할 것이란 기대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사측에 대한 무리한 요구가 중장기적으로 기업의 경영 안정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월 주총장에서 트러스톤자산운용, 안다자산운용,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
△IBK투자증권 ▲IB지원부장 김민기 ▲금융소비자보호부장 김석원 ▲경영관리부장 한종숙 ▲심사부장 서보건 ▲총무부장 김유헌 ▲IBK WM센터 대구 박준남◇하이투자증권 ▲GB추진위원장 김종빈 ▲ 창원WM센터장 이우 ▲해외주식영업부장 이정철 ▲창원WM지점장 김성건◇ ABL생명 ▲클레임부장 김은경◇한국후지쯔 ▲디지털 서비스 영업본부장 전영환 ▲비즈니스 서비스 사업본부장 문병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1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제3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승인한 재무제표를 보고하고, 이사 선임 등 총 2가지 안건을 원안대로 결의했다. 재무제표는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376억원, 배당은 상환전환우선주 1주당 60원, 총액 38억원으로 보고됐다. 보통주의 경우 지난해 12월 1주당 35원, 총 170억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했다.재임 중인 사외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사외이사 2명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란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 물가 안정과 금융 안정 사이 정책 균형점을 찾기 위한 정책 고민이 결국 국채 금리의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실리콘밸리뱅크(SVB) 및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 발 뱅크데믹 리스크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미 연준을 위시한 주요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과 금융 안정 사이에서 정책 균형점을 찾기 위한 정책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 고민은 국채 금리의 변동성을 높이고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글로벌 은행 사태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 TED 스프레드(미국 3개월 국채 금리와 리보 간 차이)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상업용 모기지 대출 및 사모펀드(PEF) 부실 리스크 등 잠재적 위험 요인이 소멸된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이다.28일 하이투자증권은 은행 전염 리스크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급등했던 유럽 주요국 은행 신용부도스와프(CDS)가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매각과 함께 미 연방준비제도(Fed), ECB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KB증권과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증권사 7곳의 노사가 2022년도 임금 단체 협상을 잠정합의했다.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증권업종본부 소속 7개 증권사(KB증권·NH투자증권·SK증권·교보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하이투자증권) 지부는 사측이 제시한 기본급과 상여금 포함 총액 대비 임금 3% 인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사측은 총액 대비 3% 인상과 함께 200만원 이상의 일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측과 노조는 지난해 8월 노사 대표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7차례 교섭을 통해
▲오재금씨 별세, 천세호(SK에너지 기획재무팀 부장)·세열(하이투자증권 WM추진부장)씨 모친상=21일, 울산광역시 남구 울산영락원 100호,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052)272-1111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21~2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현 4.50~4.75%인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우리시간으로는 23일 새벽 발표된다.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 은행 관련 불안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인상폭은 0.25%포인트일 가능성이 우세하다. 시장은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금리인상 종료시점을 판단할 수 있을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3월 초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잇따르면서 0.50%포인트 인상, 즉 빅스
▲사후관리실장 오주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