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일대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핵심 기반 시설인 공공폐수처리시설의 기본계획이 확정됐다.용인시는 9일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이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시설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146억원 가운데 73억원은 환경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73억원은 사업자가 부담한다.공공폐수처리시설은 제2용인테크노밸리와 인접한 용인테크노밸리(덕성리 1287번지) 내 1213㎡에 하루 평균 750톤의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용인물류터미널(지산물류)의 이기심과 꼼수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는 강경 방침을 밝혔다.용인시는 7일 처인구 백암면에 용인물류터미널 사업을 진행하는 ㈜용인물류터미널이 사업 승인에 필요한 시와의 실시협약 체결을 지연하고,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에 따른 시의회 요구 사안인 공공기여에도 매우 비협조적인 태세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단호한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용인시에 따르면, ㈜용인물류터미널은 지난 2015년 전 사업자의 사업지를 낙찰받은 뒤 사업 규모를 키우려고 사업구역을 확대해 국유지를 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해밀도서관이 5개월에 걸친 단장을 마치고 3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지난 1996년 건축된 양지해밀도서관(연면적 705.7㎡)은 지은 지 27년이 흘러 시설이 낡은 데다 공간도 협소해 열람실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이에 시는 지난 5월 시비 8억원을 투입해 도서관의 구조를 바꾸는 공사를 시작, 석면을 해체한 뒤 건물 구조를 안전하게 보강하고 창호나 단열 등 설비를 보수했다.1층에는 어린이 자료실과 유아열람실을 조성해 부모와 어린 자녀가 책과 함께 소통하도록 했다. 2층에는 일반자료실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신산업 관련 시험·인증센터가 설립된다.용인시는 1일 시장 접견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법인인 KTR과 신산업(반도체) 사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KTR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의 반도체 등 신산업 특화 시험평가 실증 지원 센터를 설립해 신산업 관련 기업들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비시가화지역 중 토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지역을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1일부터 14일까지 주민 의견 청취를 진행한다.이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개발사업 수요가 많아 관리가 필요한 지역 ▲주변 토지이용과 교통 여건에 따라 시가화가 예상되는 지역 ▲주변 지역과 연계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곳을 지정해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지난 2021년 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년 1월 27일까지 ‘성장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산불진화 헬기 1대를 임차해 처인구 남동 산불대응센터에 배치하고 인근 군부대, 시·군과 헬기·인력지원 등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산불방지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한다.용인시는 우선 시청과 3개 구청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기간 동안 상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산불예방진화대원 55명(본청 22명, 처인 15명, 기흥 6명, 수지 8명)을 선발해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했다. 산불예방진화대원은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과 불법소각 계도, 위험 요인 사전 제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처인구 포곡읍 일대 실태조사 후 지난 20일 약 3.9㎢(약 120만평, 축구장 약 500개 규모)에 대한 수변구역 해제를 한강유역환경청에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실태조사를 진행해 해제 대상 면적을 확정했다. 이번 해제 요청에 따라 수변구역 지정 해제 절차가 본격 진행된다.시의 해제 요청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은 내달 현지 실태조사 등 수변구역 지정 해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해당 지역이 수변구역에서 해제되면 그동안 제한받았던 공동주택이나 음식점, 목욕탕 등이 들어설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약 7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전작 관보에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장미란 차관은 토지, 건물, 예금 등 보유재산으로 6억 9345만 원을 신고했다.장 차관은 강원도 횡성군 임야(5000만원)와 평창군 소재 전답(9275만원) 등 토지 실거래가로 1억4275만원을 기재했다.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아파트 임차권(2억 8000만원)과 강원 원주시 상가(1억 8400만원)를 합쳐 4억 6400만원과 2021년식 그랜저 하이브리드 승용차 3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오는 26일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의 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용인시가 전세버스 30대 투입·경전철 19회 증편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용인시에 따르면,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에 소속된 용인시 운수업체는 경남여객, 대원고속 등 5개사로 이번 파업에는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등 68개 노선 552대가 참여할 예정이다. 용인시 전체 255개 노선 921대 중 60%다. 마을버스(300대)는 파업 대상에서 제외돼 정상 운행한다.시는 지난 23일부터 교통건설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4개반 20명)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똑똑한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용인시는 2023년~2027년 스마트서비스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담은 ‘용인시 스마트도시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스마트도시법 제8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스마트도시 건설사업을 시행하려는 경우에는 사업 시행 전에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 국토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이에 따라 현재 스마트도시 건설을 목표로 시와 협의 중인 경기용인플랫폼시티 개발사업(경기도시공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용인시 역삼구역도시개발조합이 임시총회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를 선출했지만 다수의 조합원 측이 이날 임시총회에 대해 '정족수 끼워맞추기'라며 불복, 소송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 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 직무대행 체제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처인구 유방동에 위치한 A웨딩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직무대행 체제는 이날 총회에서 조합 정상화 의지를 표방하며 조합장을 비롯한 이사, 감사, 대의원 등 기존 집행부 전체를 해임한 뒤 새로운 조합 임원 선출에 대한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날 치러진 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도시개발사업조합의 조합원들이 과소지분의 형식적인 이전을 통해 인위적으로 토지 소유자의 수를 부풀려 의결권을 행사해선 안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는 용인시 처인구에서 추진 중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원들이 조합 내부 직무대행 체제를 상대로 "총회 개최 금지 및 불법 성원된 31명 조합원들의 의결권 행사를 금지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18일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이번 법원의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제2023카합10346) 인용에 따라 당초 오는 19일로 예정된 역삼구역 도시개발사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 예산 15억원을 띠냈다. 17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예산 확보로 경안천 수계의 지역발전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특별지원사업 선정 과정에서 최근 4년간 약 33억원의 사업비를 챙겼다.시는 이번에 확보한 예산 15억원 중 12억원은 내년 처인구 남동 용인중앙공원 대규모 환경개선사업에 지원한다. 2008년 준공된 32만5543㎡ 규모의 용인중앙공원은 노후한 시설을 매년 순차적으로 정비하고 있지만 시설물의 통일성을 위한 대규모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정비를 통해 다양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용인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용인시가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지분 쪼개기 논란이 일어 또다시 파장이 예상된다.용인 역삼지구 개발사업 조합은 16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한 건설업체 측이 지분쪼개기 등을 시도해 무자격자들로 인한 의결권을 행사하면서 조합원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지분 쪼개기’란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나 상가의 분양자격, 즉 조합원이 될 수 있는 하나의 자격을 인위적으로 여러 개로 나누는 방식이다. 말 그대로 공동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의회 김영식 의원(국민의힘)이 16일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흥구와 수지구에 비래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건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용인시는 처인구·기흥구·수지구 등 3개 구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원도심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처인구는 기흥구(43만5800명), 수지구(37만8000명)에 비해 인구수가 36만3500여명으로 적을 뿐만 아니라 도농 복합지역으로 구성돼 있어 생활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편이다. 김 의원은 올해 9월 기준 처인구 양지면 인구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