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1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갖고 해양 방사능에 대한 조사지점을 두 배 늘리고, 세슘·삼중수소 농도분석 주기를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하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비 지원과 중대 범죄자 신상공개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당정은 이날 총리공관에서 현재 92개인 해양 방사능 조사 지점을 200개로 늘리고, 세슘과 삼중수소 농도분석 주기도 현재 핵종별 1~3개월에서 격주로 단축하기로 했다. 수산물 위판 물량의 80% 이상을 처리하는 수산물 대형 위판장 43곳에 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당정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공세에 대해 "괴담과 선동 수준의 허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김기현 국민의 힘 대표는 이날 오후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10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해 민주당은 괴담에 당 사활을 걸다시피 하는데 뇌피셜이라고 할 만큼 터무니없는 괴담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민주당 내부에 직면하고 있는 도덕성 추락이라고 표현해야 되는 상황에서 국민적 비난을 피하기 위한 국면 전환용"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무작정 괴담, 공포를 조장하며 소금 사재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강용석, 김세의 등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주요 멤버들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을 범했다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한 사건'에 대해 '강신업 변호사가 이준석을 무고죄로 고발한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가 다음 주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2021년 12월 27일 가세연은 이준석 전 대표가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2013년 7월 11일과 같은 해 8월 15일 두 차례에 걸쳐 성접대를 받았다는 내용의 유튜브 방송을 했고, 이에 대해 이준석 전 대표는 2021년 12월 29일 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리 답까지 내놓고 진실을 조작하는 MBC의 악의적 보도행태 피해자만 늘어갈 뿐"이라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MBC는 보수진영을 공격하기 위해서라면 팩트는 상관없이 미리 답까지 내놓고 악의적으로 진실을 조작하는 취재를 한다"며 "과거 대선과정에서 경찰을 사칭해 취재를 하다 벌금형에 처했고, 유명 탈북자 시인을 성범죄 가해자로 몰아가다 고소를 당해 1억원을 배상하게 된 일도 있다"고 쏘아붙였다.이어 "그런데 이 같은 악의적인 불법 과잉취재 습관이 고쳐지기는커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소수정당인 '깨어있는시민연대당(깨시연)'의 이민구 대표는 7일 "한 시사 유튜브 매체가 자신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을 자행했다"며 "이들을 8일 오전 11시에 영등포 경찰서에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모욕으로 고소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민구 대표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유튜브 채널, 새날(새가 날아든다)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모욕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구독자 78만 4000명의 '새날'이 2주전 그들의 유튜브 방송에서 '윤석열을 지지하고 한 자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지원했다는 내용이 담긴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노트에 실명이 언급된 의원들이 26일 일제히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시사저널은 단독 입수한 이른바 '이정근 노트'에 김영진·이원욱·고용진·설훈·김병욱 등의 민주당 의원들의 실명이 거론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실명이 거론된 민주당 의원들은 문자 공지 등을 통해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김영진 의원은 이날 오전 문자 공지를 통해 "시사저널 보도는 전혀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성훈과 개그우먼 박나래가 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한다.성훈 소속사 스탤리온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현재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성훈과 관련된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다"며 "명예를 훼손하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고통 받게 하는 현 상황을 묵과할 수 없어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당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두고 묵과할 수 없어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며 "현재 카더라식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올해 성년이 된 A씨는 최근 호감이 가는 이성이 생겼다. 지난달 자신에게 인스타그램 다이렉트메시지(DM)를 보낸 4살 연상의 B씨다. 신발 구매처를 묻는 그녀의 DM을 시작으로 둘은 며칠간 자연스레 대화를 나누며 가까워졌다. 프로필에 걸린 B씨의 사진은 A씨의 이상형 그 자체였고, 그는 점차 그녀에게 마음을 열게 됐다. 어느 날 B씨는 "이제는 카카오톡으로 대화하자"며 자신의 아이디를 알려줬다. A씨도 그 제안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이어진 화상통화 요청과 서로의 신체 부위를 보여주자는 제안 역시 A씨는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음원 표절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한 가운데 아이유의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지난 10일 매일경제 단독보도에 따르면 일반인 A씨는 ‘아이유가 분홍신 등 8곡에 대해 국내외 아티스트의 음악을 표절했다’며 아이유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이에 같은 날 아이유 소속사 이담(EDAM)엔터테인먼트도 입장문을 내고 아이유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근거 없는 루머 배포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소속사는 “당사는 금일 언론 기사를 통해 표절 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2월 발생한 2022년 고2 학력평가 성적유출 사건과 관련해 "중장기 방안으로 일관된 보안정책을 공통 적용해 안전하게 자료를 보안관리 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임태희 교육감은 4일 오전 10시 경기도교육청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학생과 가족에게 사과한다"며 "교육감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온 힘을 기울여왔다"고 말문을 열었다.임 교육감은 그동안 연합학력평가 성적자료 유출에 대한 원인 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정환 전 MBC 보도본부장이 지난 27일 "최승호·박성제 전 MBC 사장과 정철운 미디어오늘 기자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는 28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전했다. 이어 "최승호·박성제 전 MBC 사장은 재직 중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 4월 12일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며 "2017년 언론노조 파업에 불참한 기자들을 취재업무에서 배제한 차별행위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최승호·박성제 두 사람은 노동조합 위원장 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는 '자유의 나침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국빈 방미' 나흘째인 이날 오전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인류의 자유를 위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해야 할 일을 반드시 할 것이다. 미국과 함께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신장된 경제적 역량에 걸맞는 책임과 기여를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자유의 동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김현아 전 의원(국민의힘 고양정 당협위원장)이 25일 기자에게 보내온 '입장문'에서 자신을 둘러싼 '뉴스타파'의 지난 21일자 보도에 대해 "뉴스타파 기사 속 내용은 모두 명백한 허위 사실이며 이 기사를 바탕으로 저와 국민의힘을 비방하는 민주당 대변인들의 논평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뉴스타파는 지난 21일 '경찰, 김현아 전 의원 공천 미끼 돈봉투 의혹 수사'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김 전 의원이 "경찰은 김 전 의원이 불법적으로 정치자금을 모금한 뒤, 지난해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선거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경찰은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우상호·장경태 민주당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 여사와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우 의원과 장 의원을 지난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또 우 의원이 제기한 '외교부 장관 공관 관련 의혹'에 대해선 "수사 결과 당시 외교부 장관 부인이 김 여사의 방문계획을 사전에 연락받아 외출한 상태였다"며 "객관적 자료와 관련자 진술로 김 여사 일행과 마주친 사실조차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이스트시큐리티가 19일 올해 1분기 보안 동향을 소개하고, 자사의 백신 프로그램인 '알약'에 탑재한 '랜섬웨어 행위 기반 사전 차단' 기능을 통해 1분기에 총 4만7000여건의 랜섬웨어 공격을 차단했다고 발표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올해 1분기 랜섬웨어 주요 동향으로 VMware ESXi 취약점을 이용한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 글로벌 백신업체·랜섬웨어 복호화 도구 공개, 락빗 랜섬웨어 공격의 지속, Nim 프로그래밍 언어로 제작한 랜섬웨어 발견, 북한 랜섬웨어 관련 한미 합동 사이버보안 권고 발표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