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시판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 가입자 수가 4주 만에 140만 명에 육박했으나, 증가폭은 갈수록 둔화하고 있다.1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ISA 판매 4주차에 16만5564명이 새로 가입해 1771억원을 투자했다.주간 가입자 수는 3주차 기간의 30만2620명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으나 가입액은 비슷한 수준이다.4주차 신규 가입자는 은행이 14만4044명으로 증권사 2만1385명보다 많았다.출시 이후 ISA 누적 가입자 수는 139만 4287명으로 집계됐다.업권별로는 은행이 126만6668명으로 전체의 90.
보수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어버이연합)이 '일당 알바'를 대규모 동원해 세월호 반대 집회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11일 시사저널은 그동안 세월호 유가족 선동 세력 규탄 집회를 열었던 어버이연합의 '집회회계장부'를 단독으로 입수해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회계장부에는 어떤 집회에 누가, 얼마의 돈을 받고 참여했는지 기록돼 있다. 어버이연합은 탈북자들을 일당 2만원에 세월호 반대집회에 투입했으며, 한 집회에 최대 200여명을 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시사저널은 "동원한 알바 수는 세월호 반대 집회가 최고조에
현대자동차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대학생 및 구직자들의 입사 선호도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7년간 지키던 자리를 현대차에 내줬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대학생 및 구직자 1497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현대차가 14.4%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조사(6.3%)보다 무려 8.1%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지난 7년 동안 1위를 지켜왔던 삼성전자(14.1%)는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고, 한국전력공사(5.5%)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CJ제일제당(4.9%), L
서울시는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단계 지정을 앞두고 6개월 동안 사전 준비를 할 20개 희망지역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희망지로 선정되면 올 하반기에 1곳당 8000만~1억2000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해당지역은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공동체 활성화, 주민 공모를 통한 소규모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다.서울시는 공동체 활동이 활발하고 주민 역량이 뛰어난 곳을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선정된 지역에는 1곳당 1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신청은 오는 20일부터 22일
서울시가 취업하지 못한 청년들에게 주는 청년수당을 한 달에 50만원씩 최대 6개월 동안 현금으로 지원한다.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청년 3000명에게 학원 수강이나 교재 구입, 시험 등록비 등 취업 준비를 위해 쓸 수 있는 청년수당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서울에 1년 이상 살고 있는 만 19~29세 미취업 청년으로 장기 미취업이나 저소득층 청년은 우선 선발된다. 시는 1차 정량 평가로 ▲가구소득 ▲부양가족 수 ▲미취업 기간 등을 평가한 뒤, 2차로 이들의 사회활동 참여의지나 진로계획의 구체성과 적절성을 평가하
20대 이상의 성인남녀 10명 중 8명은 최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과잉걱정으로 잠 못 든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글담출판사와 함께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6일까지 성인남녀 1924명을 대상으로 '현대인들의 걱정과 불안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먼저 '요즘 걱정이 많은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이상에 달하는 64.4%가 '매우 많다'고 답했다. 20대 응답자중에는 10명중 7명이상인 71.8%가 요즘 걱정이 '매우 많다'
SK텔레콤이 중고폰 보상판매 프로그램 '프리미엄 클럽'을 11일 출시했다.이 프로그램은 30개월 약정으로 스마트폰을 구입한 후, 18개월 동안 할부금과 월 5000원의 보험료를 납부하고 그동안 사용하던 중고폰을 반납하면 남은 할부금 부담 없이 새 스마트폰으로 바꿀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30개월 약정일 때 18개월 할부금은 스마트폰 출고가에서 공시지원금을 뺀 금액의 60%다. 할부금에는 연 5.9%의 할부이자가 붙는다.가입대상 단말기는 갤럭시 S7·S7 엣지, 갤럭시노트5, 아이폰 6S·6S플러스, G5 등 최신 프리
대상 청정원이 세계의 다양한 정통소스를 선보이고 있는 '월드 테이블 소스' 시리즈의 일환으로 신제품 '토마토 살사케찹' 2종을 출시했다.대상 청정원은 '토마토 살사케찹'을 통해 감소하고 있는 케찹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방침이다.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오리지널 토마토 살사케찹'과 '핫&스파이시 토마토 살사케찹' 2종이다. '오리지널 토마토 살사케찹'은 멕시코 정통방식 그대로 큼직한 토마토와 살사소스에 양파와
대장암 수술환자 10명 중 9명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또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은 환자가 많아 50대 이상은 건강검진 등을 통한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4년 대장암 수술(내시경수술 제외)을 실시한 의료기관 267곳의 만 19세 이상 환자 1만7600명을 분석한 결과 89.6%는 50대 이상이었다고 10일 밝혔다.수술 환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1.5배 많았으며 대장암 중 결장암 환자가 73.1%로, 직장암 환자(26.9%)의 2.7배였다.조사 결과 이 기간 대장암으로
20대 총선을 앞둔 마지막 일요일인 10일 각당은 최대 승부처인 서울과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 부동층 공략에 나선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일 서울 동남부 지역을 시작으로 총력유세에 나선다.수도권 박빙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강동갑 신동우 후보 지지유세로 일정을 시작한다. 그는 강동을(이재영), 송파병(김을동) 후보를 차례로 지원사격한 뒤 강남구 수서역 앞에서 '텃밭'에 출격한 강남구 갑(이종구)·을(김종훈)·병(이은재) 후보들을 도와 합동 유세를 진행한다.아울러 광진을(정준길)·갑(정송학),동대문을(박준선)·갑(
4.13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인 9일 여야 대표는 부동층과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강행군 유세를 벌였다. 여야는 특히 수도권 공략에 집중하면서 강원과 대전 등 표심이 불투명하고 부동층이 많은 지역을 집중 공략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강원 지역구 3곳을 지원하고 오후에 경기 동북부권으로 넘어가 7명의 후보를 돕는 강행군을 했다. 김 대표는 10일에도 수도권 격전지 사수에 매진할 예정이다.김 대표는 염동열 후보가 무소속 김진선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지역을 찾아 "(야당이) 사사건건 국정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9일 호남에서의 국민의당 승리는 결국 새누리당의 '어부지리'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전략적 투표를 강조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광주 무등산 입구에서 유권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당의 접근방법은 제1당에 어부지리를 줘 여당의 의석을 늘려주는 것"이라며 "양당 구도를 깬다면서 1당 구도를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문 전 대표는 또 "국민의당이 다당제를 얘기하는 것도 이해는 가지만, 다당제는 제1당이 과반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전제"라며 "그래야 연합이나 연정을 통해 1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처음 실시되는 사전투표 이틀째인 9일 오후 3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9.89%를 기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현재 전국 유권자 4210만398명 중 416만1998명이 사전투표를 마쳤다.현재 투표율은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날 오후 3시 투표율인 9.07%보다 0.82%포인트 높은 것이다.광역 시도별로는 전남이 15.93%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전북 14.39%, 세종 13.41%, 광주 12.72% 등의 순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부산
해외 북한식당에 근무하던 북한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북해 국내에 입국했다.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8일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 3층 합동브리핑실에서 “북한의 해외식당에 근무중이던 남성 지배인 1명과 여성 종업원 12명이 집단 귀순해 지난 7일 서울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들이 체류했던 나라와 탈북 경로 등은 제3국과 생길 수 있는 외교마찰, 이분들의 신변보호 등을 통해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이들이 탈북을 결심하고 결행한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가 채택된 이후인 것으로 전해졌다.정부 당국은 탈북
4·13 총선을 닷새 앞둔 8일 호남지역 표심을 잡기 위해 광주를 찾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국민의당은 호남을 벗어나면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전남대 후문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국적으로 이기는 정당이 돼 정권교체를 해내라는 것이 호남 민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광주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호남 지지를 바탕으로 호남 밖에서 이기라는 게 아니겠느냐"며 "국민의당이 (정권교체를 위한)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점을 광주시민들이 판단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