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추석 물가 안정 및 민생 지원에 범부처적 역량을 집중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민생 점검회의'를 주재해 "정부는 추석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대 추석 성수품 평균가격을 전년보다 5% 이상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6만톤 공급하고 670억원을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투입하는 등 관계부처가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4일 기준 14개 성수품(농축산물) 공급량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서신면 궁평2리가 지난 6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10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농어촌공사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 스스로가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올해 대회에는 ▲농촌만들기 ▲마을만들기 ▲우수활동가 및 공무원 분야 총 3개 분야에서 총 1,716개 팀이 참가했고, 시·도별 예선과 전문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2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6월과 7월 2%대로 낮아졌던 소비자물가가 8월 들어 3%대로 반등했다. 고유가와 추석 명절 영향으로 9월에도 물가상승률은 3%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석 달 만에 상승률이 3%대로 재차 진입했다. 전월 대비로는 1.0% 올랐는데 이는 2017년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물가 상방 압력이 강해지면서 정부도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날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8월 물가에 대해 "최근 석유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펫푸드 등 전후방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기업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을 제정해 오는 12월 시상한다고 3일 밝혔다.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크게 수출 실적 우수기업에게 주는 수출탑과 도약탑, 시장개척탑, 스마트팜탑 등 테마탑으로 구성된다. 1억달러 이상, 1000만달러대 수출 실적을 달성한 기업 중 전년 대비 10% 이상 실적이 상승한 기업에게 각각 대상탑과 최우수탑을 수여한다. 100만달러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성수품을 공급하고 농축산물 할인지원은 확대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31일 마련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에 따르면 추석 성수기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추석 3주 전인 오는 9월 7일부터 정부 비축,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해 14개 성수품의 공급을 평시 대비 1.6배 수준인 14만9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선물꾸러미 등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 전 2주 차에 전체 공급량의 39.3%를 집중 공급하고 추석 전 1주차에 32.3%, 추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무분별한 반려동물 생산·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내년부터 부모견 등록제를 도입키로 했다. 펫숍과 같은 동물전시업은 현재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영업에서의 무허가 번식장, 변칙영업, 동물학대 등 문제가 지속 제기됨에 따라 동물생산업 부모견 등록, 반려동물 모든 단계 이력관리, 변칙영업 근절, 불법영업 집중단속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반려동물 영업 관리강화 방안'을 30일 발표했다.먼저 반려동물 생산·판매 구조를 전환한다. 이를 위해 2024년 동물생산업장의 부모견을 등록 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이 18조300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올해 대비 5.6% 증가한 수준으로 국가재정 증가율(2.8%)에 비해 두 배 높은 수치다.농식품부는 내년도 농식품부 예산은 18조3300억원으로 2023년(17조3574억원)보다 5.6%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된 가운데 농업직불금이 3조10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내년도 예산안은 현재화된 위협 요소인 국제 식량시장 불확실성, 원자재 등 공급망 불안,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식량안보 강화, 농가소득 및 경영 안정, 재해 예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SPC삼립이 국내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정부 사업에 동참하며 ‘가루쌀’을 활용한 ‘미각제빵소 가루쌀 베이커리’ 2종을 선보인다.가루쌀 베이커리는 농촌진흥청에서 국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개발한 쌀가루 전용 품종인 가루쌀을 사용한 제품이다. 가루쌀은 일반쌀 대비 부드럽고 촉촉한 특징을 가져 굳는 속도가 느리고 발효속도는 빨라 떡 개발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SPC삼립은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하는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관련 제품을 출시해 가루쌀의 원료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축산 분야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농·축산가의 주생계수단인 농·축산물 피해 지원기준 상향·확대 방안을 발표했다.그간 자연재난에 따른 농·축산 분야 피해 지원은 주생계수단이 피해를 입은 경우에 한정해 피해 작물의 종자나 묘목을 다시 심거나 어린 가축을 새로 사는 것을 전제로 소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수준이었으나,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농·축산가가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농·축산 분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쌀의 날'을 맞아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국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9회를 맞이한 쌀의 날은 쌀 '미(米)'를 '八(8)十(10)八(8)'로 풀이해, 한 톨의 쌀을 얻기 위해서는 농부의 손길이 여든 여덟 번 필요하다는 의미로 2015년 농식품부와 농협이 함께 기념일로 제정했다.이날 행사 홍보관에는 개인의 식성을 입력하면 그에 맞는 쌀 품종을 추전해 주는 키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향후 3년간 정부의 소비자정책 방향을 담은 '제6차 소비자정책 기본계획'이 마련됐다. '소비자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공정한 디지털·그린경제 전환'이라는 비전 아래 안전, 거래, 역량, 피해구제·정책협력 등 4대 정책분야에서 10개 핵심과제, 20개 세부 과제를 담았다.소비자정책위원회는 18일 '제6차 소비자정책 기본계획'(2024~2026년)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범정부 소비자정책을 수립‧조정하고 심의·의결하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인 소비자정책위원회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여정성 서울대 교수(민간위원장)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2023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김천 수도산와이너리의 '크라테미디엄드라이'가 대통령상을, 경산 미송주가의 경산대추약주 '추'가 최우수상에 각각 선정됐다.201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우리술 품평회는 국가공인 주류품평회로, 올해는 5개 부문(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199개 양조장에서 출품된 286개 제품 중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5개 제품이 최종 선정됐다.최고상인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은 김천 수도산와이너리의 '크라테미디엄드라이'는 김천시 해발 131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직접 개발한 기억력 개선 열처리녹차추출물 원료 제조 기술이 농림식품신기술(NET)로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를 통해 신기술을 인증받은 ‘기억력 개선을 위한 고함량 비에피체 카테킨 녹차 원료 제조 기술’은 녹차의 핵심 성분인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EGCG)를 갈로카테킨갈레이트(GCG)로 전환하는 기술이다.해당 기술을 통해 제조한 열처리녹차추출물의 카테킨 구성은 기억력 개선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녹차의 카테킨 성분 구조를 전환하는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녹차 잎에는 거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에 대해 "잔치는 끝났다. 국제적 망신을 자초한 진흙탕 잼버리의 부실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북도는 잼버리를 핑계로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을 더 빨리, 더 많이 끌어가는 데만 힘을 쏟았다"며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판했다.정 의원은 "전라북도가 잼버리를 핑계로 SOC 사업으로 끌어간 예산이 무려 11조원에 육박한다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10일 말복을 하루 앞두고 닭고기 가격 폭등으로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진 가운데 저렴한 가격으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 보양 식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 유통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kg당 닭고기 소매가는 6151원으로 1년 전 같은 날보다 8.1% 상승했다.닭고기 가격의 상승은 사룟값과 생산비가 증가함에 따라 사육 규모가 축소돼 공급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1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닭고기 계열사 10곳의 관계자를 소집해 닭고기 가격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