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대치동 은마 아파트 아래로 GTX-C 노선이 지나가 안전 문제 논란이 생긴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TBM 공법을 활용해 한강터널을 뚫는다. 이 현장은 TBM 장비 단면이 총 직경 14m에 달해 기존 GTX 공사 현장 장비 단면(직경 10m)보다 더 크다. 국토부는 은마 아파트 주민들의 GTX-C 노선을 우회하라는 목소리에 TBM 공법을 띄우며 안전성 논란에 정면돌파할 계획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오후 경기 파주시 소재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간 건설공사 제2공구' 현장에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계열 6개사(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글로비스)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월드지수'에 편입되며 ESG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현대차그룹 6개사가 획득한 'DJ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2022년 하반기 빅데이터를 통해 알아본 스마트 라이프스타일이 실현되는 아파트 브랜드 1위는 'e편한세상'으로 분석됐다. 7일 비즈빅데이터연구소가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 아파트 주거환경 변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e편한세상이 스마트 기술을 통한 라이프스타일이 실현되는 아파트 브랜드로서 가장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편한세상은 평판지수 1만9623을 받아 1위에 올랐다. 하위지수는 ▲퍼블리싱 3474 ▲상호작용 1818 ▲공감 7020 ▲긍정 7310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잇단 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으로 주택매수심리가 꺾이면서 주택분양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내년 임기 만료를 앞둔 건설사 최고경영자(CEO)들의 거취가 주목된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레고랜드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로 자금 조달 환경마저 악화되면서 인적 쇄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최근에는 임기가 4개월여 남은 롯데건설의 하석주 대표가 자금경색 등의 문제로 사의를 표명한 뒤, 후임으로 박현철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사장)이 23일 내정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5일 베트남 현지에서 홍옌성 클린 산업단지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이한준 LH사장, 오영주 주베트남 한국 대사 및 응웬 흐우 응이아(Nguyen Huu Nghia) 흥옌성 쩐 꾸억 반(Tran Quoc Van) 베트남 흥옌성장, 베트남 건설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 산업단지는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을 위한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다. LH·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 한국 컨소시엄(75%)과 베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직방이 10년만에 새로운 CI(기업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부동산 정보 제공을 넘어 집에 사는 경험까지 책임지는 홈 OS(운영체제)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직방은 22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리브랜딩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새 기업 이미지(CI)와 향후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새 로고는 직방의 리브랜딩 슬로건인 '비욘드 홈(Beyond Home)'을 의미한다. 중앙에 위치한 집 모양의 아이콘에 '확장'을 의미하는 타원형을 얹어 "프롭테크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등으로 부동산시장이 급속도록 얼어붙고 있다. 이런 위기에 맞서 건설사들은 더 나은 집, 더 좋은 환경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다양한 특화 설계를 내놓고 있다. 특히 개방감을 키우고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높은 천장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을 감안, 적극적으로 실제 설계에 도입하는 모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 건설 부문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분양 중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일반 아파트에 비해 30㎝ 높은 2.6m의 천장고를 도입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경기 침체,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리스크 등 '3중고'를 겪고 있는 건설업계가 중동 특수에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총 사업비 1조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야말로 가뭄 속 단비와 다름없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방한을 계기로 대규모 투자·협약은 물론 수주 낭보가 업계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올해 들어 국내 건설사들은 해외 시장에서 지난 8월 12일 기준 약 179억달러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작년 전체 실적(156억달러)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롯데건설이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에쓰오일이 발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프로젝트 '샤힌 프로젝트'의 EPC(설계 조달 시공) 업체 선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계약 체결은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와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Mr. hussain Al-Qahtan) 대표이사, 윤영준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참석해 발주사와 컨소시엄 참여 기업간 서명식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건설이 주간사로 롯데건설, 현대엔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17일 오전 전용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제2의 중동붐'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주요 기업들과 사우디 정부·기관·기업이 100조원대 안팎으로 추산되는 26개 초대형 프로젝트를 동시다발로 추진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주요기업들은 스마트시티·고속철도·수소 플랜트 및 수소기관차·정밀화학·농업·제약 등 전 산업을 아우르는 계약과 양해각서(MOU) 체결로 전면적 협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사막지대에 서울의 44배 넓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15일 2022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2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조치다. 이날 인사에서 전승호 현대중공업 전무 등 10명이 부사장으로, 김판영 현대건설기계 상무 등 23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 최승원 현대오일뱅크 책임 등 62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신규 선임된 상무 62명 중에는 여성 2명과 생산직 1명이 포함됐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육성하는 데 역량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복수의 건설사가 공동 시공하는 '컨소시엄 수주'가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금리인상, 원자잿값 상승으로 건설·부동산 시장이 급속도로 냉각되면서 건설사들이 도시정비 사업지 입찰 경쟁에 몸을 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 재개발 최대어로 불렸던 울산 B04구역 재개발 사업 유찰이 대표적인 예다. 사업비 2조원 규모의 이 재개발 사업은 업계 1, 2위를 다투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15년 만에 경쟁이 예고되면서 업계의 관심을 주목시킨 바 있다. 그러나 지난 8월 30일 본 입찰에서 단 한 곳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기반 홈 IoT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가 10만 세대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국내 가전 업체로서는 가장 큰 규모다.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11월 서울 서초구 삼성물산 래미안 리더스원에 스마트싱스를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후 포스코건설·대우건설·현대건설·삼성물산·코오롱 글로벌 등과 협업해 총 18개 건설사의 112개 단지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향후 삼성전자는 신규 입주를 앞둔 300여 개 단지 25만여 세대에 스마트싱스를 추가 적용할 예정이며, 협업 건설사를 지속 확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끄는 '원팀 코리아 수주 지원단'이 4일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격하면서 총 사업비 5000억 달러(약 710조원)에 달하는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수주지원단이 사우디 현지에서 수주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어서 프로젝트 수주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네옴시티 프로젝트는 홍해와 인접한 사막과 산악지대인 북서부 타북주 일대에 서울 넓이 44배(2만6500㎢)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시티를 만드는 초대형 신도시 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올해 사장단 인사를 2일 단행했다.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 대표이사 부사장은 현대미포조선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에는 현대미포조선 신현대 사장이 내정됐다.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이동욱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현대제뉴인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이동욱 사장은 기존 조영철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건설기계 부문 시너지창출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이끌게 된다. 특히 이동욱 사장은 건설기계 기술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설기계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