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SK㈜와 SK에너지가 미국 에너지솔루션 기업 ‘아톰파워(Atom Power)’ 경영권을 1억5000만달러(약 2000억원)에 인수했다. ‘에너지솔루션’은 전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생산, 소비하도록 돕는 기술을 뜻한다.SK㈜, SK에너지는 아톰파워 경영진과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지분 인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무환 SK㈜ 그린투자센터장, 강동수 SK에너지 S&P추진단장, 라이언 케네디 아톰파워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2014년 설립된 아톰파워는 전력 반도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코오롱그룹이 사내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 폐마스크의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내 최초로 일회용 마스크를 재활용하는데 성공했다. 사용 후 폐기된 일회용 마스크를 수거해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에서 필요한 매장용 옷걸이로 재탄생시킨 것이 바로 그 것. 이를 통해 패션사업에 반드시 필요한 옷걸이를 재활용품으로 만들어 비용절감과 함께 플라스틱 사용량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17일 코오롱그룹에 따르면 그룹 차원에서 전개하고 있는 일회용 마스크 수거 및 재활용 캠페인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841억원, 영업손실 995억원, 당기순손실 176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5%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3706억원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조4295억원, 영업손실 5696억원, 당기순손실 6679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2%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6507억원, 5790억원 감소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1분기 대비 손실폭이 대폭 감소했지만, 러시아 제재 및 하청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효성은 16일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한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성금은 지주사인 (주)효성과 4개 사업회사인 효성티앤씨(주), 효성중공업(주), 효성첨단소재(주), 효성화학(주)이 함께 마련했다.이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서울·경기·강원·충청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이번 중부지역의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구호 인력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차량 내부에서 순환하는 공기를 살균하는 차량 내장형 공기살균시스템이 개발됐다. 차량 에어컨 필터를 통해 오염물질을 걸러주거나 실내에 별도의 공기정화장치를 장착하는 것은 있었지만 내부공기를 내부에서 정화시키는 내장형 시스템이 개발된 것은 이번은 처음이다.현대모비스는 차량 실내 공기를 개선하기 위해 자외선(UV)을 활용한 내장형 공기 살균 시스템과 항균 소재를 적용한 에어덕트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내장형 공기 살균 시스템은 UV 광촉매 살균 방식으로 차량 내부 기계장치에서 떠다니는 세균을 제거하기 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판매 4만7709대 ▲매출 1조4218억원 ▲영업손실 591억원 ▲당기순손실 30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판매 회복세와 함께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매출 증가와 지속되고 있는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재무구조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1분기(1만8619대) 이후 5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판매는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매출은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개선 모델의 판매 호조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효성그룹은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한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성금은 지주사인 ㈜효성과 4개 사업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이 함께 마련했다.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중부지역의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구호 인력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전략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이사회와 주요 사업회사 대표 등을 대상으로 첫 ESG 세션을 진행했다.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김성진 이사회 의장과 사외이사들을 비롯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전중선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세션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ESG세션에서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등 지속가능성 정보공개 동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다소 감소했으나, 여전히 10만명 이상의 규모를 나타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12만4592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2123만6355명이다.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122명 줄어든 숫자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5470명→5만5264명→14만9871명→15만1766명→13만7241명→12만8714명→12만4592명'이다. 일평균 12만1845명으로, 지난 10일 15만명대를 찍은 뒤, 소폭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제 유가의 하락에 국내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하면서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3일 오전 기준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은 1800.40원으로 전날보다 5.46원 내렸다.이는 유류세 추가 인하 직전인 6월 30일 평균 가격인 2144.90원과 비교할 때 한 달 보름 만에 344.50원 내린 것이다. 이 추세라면 다음주에는 1700원대 진입이 확실시되고 있다.경유는 ℓ당 1897.79원으로 같은 기간 5.17원 떨어졌다. 휘발유보다는 하락폭이 작았지만,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1조4100억원, 영업이익 2113억원, 당기순손실 915억을 기록했다.화물 사업 호조 지속 및 국제선 운항재개 확대에 따라 2분기 매출액(별도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51% 늘었고, 영업이익은 123% 증가했다. 환율 영향에 따른 외화환산손실로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2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8183억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동남아 ▲중국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동국제강과 포스코가 보유했던 브라질 CSP(Companhia Siderurgica do pecem)제철소가 전 세계 2위 철강사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에게 매각된다.동국제강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브라질 CSP제철소 보유 지분 30% 전량을 아르셀로미탈에 6억4620만달러(약 8416억원)에 매각하는 안을 의결했다. 포스코, 발레(Vale) 등, 동국제강을 제외한 CSP 제철소의 나머지 주주들도 보유 지분 모두를 아르셀로미탈에 매도한다.총 매각 금액은 21억5400만달러(약 2조8056억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여름휴가가 끝나자 마자 LNG 운반선 1척을 수주하며, 수주 목표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대우조선해양은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대형 LNG 운반선 1척을 3112억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 운반선으로 저압 이중연료추진엔진(ME-GA)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대기 오염물질의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선박 27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합병 비율의 기준이 되는 주당평가액은 합병법인 2만7801원(주당 액면가액 5000원), 피합병법인 3만2324원(주당 액면가액 5000원)으로 각각 산정해 1대 1.1626920으로 결정했다.합병 비율에 따라 상장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합병 신주를 발행해 포스코에너지의 주주인 포스코홀딩스에 4678만34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과 국내에 연구개발 거점을 신설한다. 더불어 핵심 인재 양성 및 영입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12일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에 ‘로봇 AI 연구소’를 설립하고, 국내에선 미래차 소프트웨어(SW)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SW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3개사는 로봇 AI 연구소에 총 4억2400만달러(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