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을 코앞에 둔 마지막 주말이었던 지난 7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이지은 민주당 서울 마포갑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이날 오후 경의선 숲길에 도착한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마포구민들에게 이지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며 "이지은 후보는 늘 일선 현장에서 민심을 살펴왔다. 국회에 들어가서도 한결같이 현장에서 민심을 세심히 살필 것"이라며 "함부로 권력을 휘두르는 정권을 견제하기 위해 꼭 이지은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이지은 후보는 "그동안 경제, 일자리, 교육, 문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윤경 민주당 사천·남해·하동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회가 8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지역의 서천호 국민의힘 후보의 박사학위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제윤경 후보 선대위는 지난 1일 정규학력증명서와 선거 벽보 및 공보물의 표기가 달라, 서천호 후보를 공직선거법 64조 1항과 250조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후 제윤경 후보 측은 "서 후보 학위와 관련해 많은 제보가 들어왔고 그 중 표절 의혹이 있어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제 후보 선대위는 또 "서천호 후보의 2012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성심 국민의힘 서울 관악을 후보는 8일 '청년·어르신 1인가구 지원 대책'을 밝혔다.이성심 후보는 "국내 1인가구 증가율은 매년 기록을 갱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관악구 1인가구 비율은 올해 2월 말 기준 17만6841가구로 전체가구 수 대비 61.9%이며, 인구수 대비 1인가구 비율은 36.7%이다. 또한 1인가구 중 2040 청·장년층 13만여명의 비율은 74%로 청년층이 대부분 서울에서 기반을 다지려고 이주해 오는 청년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정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성지도자 포럼은 8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를 정조준 해 "왜곡된 여성관으로 여성비하를 일삼는 김준혁 후보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맹공을 퍼부었다.김성옥 전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은 이날 "'이화여대생 미군 성상납' 등 검증되지 않은 사실 왜곡으로 한 대학의 역사를 능멸한 것을 넘어 여성 전체에 대한 모독을 여실히 드러내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고 성토했다.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난하기 위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성적 대상으로 전락시키는 저질 발언도 서슴지 않았
'수어드의 어리석음(Seward’s Folly)'은 역설적으로 내일을 내다보는 지혜로운 안목이라는 뜻으로 쓰인다.얼음덩어리였던 알래스카를 러시아로부터 매입한 미국 국무장관 윌리엄 수어드를 조롱했던 말이다. 하지만, 그가 옳았다는 것을 깨닫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윌리엄 수어드의 결정은 탁월했다. 당대에는 가장 어리석은 국무장관으로 비난을 받았지만,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국무장관의 한사람으로 재평가됐다. 역사가들은 오늘날 알래스카가 없었다면 미국이 러시아와의 냉전에서 승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세계로 향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광재 민주당 분당갑 후보가 거리 유세 현장에서 적용하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른바 '초통령'과 '팡재인형' 등의 이미지화 때문으로 분석된다. '초통령'이란 초등학생들의 대통령이라는 의미이고 '팡재인형'은 이광재 후보를 이미지화한 인형이다. 이 후보 측은 8일 "이광재 후보와 함께 사진을 찍으려 하거나 함께 하이파이브를 하자는 요청이 적잖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 후보 측은 "횡단보도 앞에서 피켓을 들고 인사 중인 이 후보에게 갑자기 열댓 명의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온다"며 "비록 투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개헌과 탄핵저지선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윤 위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오직 투표 만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위원장은 "여러분이 때리는 회초리를 달게 맞겠다"며 "하지만 일 잘하라고 때리는 회초리가 쇠몽둥이가 돼 매를 맞은 소가 쓰러진다면 밭은 누가 갈고 농사를 어떻게 짓겠는가. 이대로 가면 우리가 가까스로 지켜낸 대한민국이 다시 무너질 수 있다"고 호소했다.이는 그동안 국민의힘이 잘못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8일 여당의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 목표 의석수를 최대 140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준혁·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 관련 각종 논란은 수도권 지지율 2~3%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 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목표 의석수'에 관한 질의에 "120석에서 140석"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은 "당으로서 있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악재들을 모두 다 해소했다"며 "(의정 갈등은) 며칠 전에 있었던 박단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만남이 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 여성위원회가 경남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출마한 자당의 제윤경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여성국 당직자들과 여성리더십센터 강나경 부소장 등은 지난 6일 사천에 소재한 제윤경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 동참했다. 강나경 부소장은 유세차에 올라 "제윤경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도, 국회의원이 된 이후에도 일 하는 똑부러지게 잘 하는 분으로 유명했다"며 "이런 제윤경 후보가 사천·남해·하동의 국회의원이 되면 지역 발전은 따논 당상"이라고 평가했다.제 후보는 "현역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의석수가 더 필요하다. 국민들께서 힘을 모아달라"며 7일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신당을 만들어 정치에 뛰어들겠다고 결심할 때 과장 없이 저는 목숨을 건다는 각오를 했다"며 "검찰 독재정권을 조기 종식시키고 사회권 선진국의 토대를 만드는 일이 어찌 쉬운 과업이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를 달성하려면 표가 더 필요하다"며 "비례대표 9번을 압도적으로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그는 다른 게시글을 통해서는 "일정을 급변경해 5일 윤석열 대통령이 투표한 부산 강서구 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국민의미래에 투표하면 사표가 된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형사고발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7일 밝혔다.강세원 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사전투표를 전후로 국민의미래에 투표하면 사표가 되니 다른 보수 성향 정당에 투표해야 한다는 허위 사실이 SNS를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의미래는 공직선거법상 엄연히 별도의 정당"이라며 "국민의힘이 지역구에서 아무리 많은 의석을 얻더라도 그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윤석열 정권을 겨냥해 "회초리를 들어서 안 되면 권력을 빼앗아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유세 현장에서 "충직하지 못한 일꾼은 쫓겨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경고해야 한다"며 이와 같이 강조했다.이 대표는 "행동하지 않고 방치하면 그들은 반드시 국민을 배신한다"며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그들이 한 행위를 보시라. 그들은 우리 국민이 힘들어할 때도 예산이 부족하다고 서민 지원 예산을 삭감했고, 그러면서도 소수 부자를 위해서 세금을 깎아준다"고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대전 유성구 노은역 광장 집중유세에서 "왜 굳이 삼겹살을 안 먹고, 삼겹살을 먹은 척 하나"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이 대표가 선거 유세 이후 식사로 소고기를 먹었는데, 소셜미디어 게시물에는 삼겹살을 먹은 것처럼 글을 올렸다는 주장이다.이어 "법인카드로 엄청난 액수의 과일을 먹고, 일제 샴푸를 쓰고, 자기들 제사까지 법카로 시키는 것, 제가 계속 이야기하는데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본투표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사전투표를 이미 끝마친 가운데, 과연 어느 당이 몇 석을 차지하게 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이재명-원희룡', '공영운-이준석'의 맞대결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한 최근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양문석·김준혁 민주당 후보의 막말 파동'이 과연 어느 정도로 표심에 영향을 끼치게 될지도 중요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7일 정치권 2인은 뉴스웍스에 자신들의 견해를 밝혔다.강신업 변호사는 "이재명과 원희룡의 대결에선 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을 사흘 앞둔 마지막 일요일, 여권과 야권이 막판 유세전에 나선다. 7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대전·충남·충북을 찾아 지원 유세를 벌인다.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국민의힘에 입당해 유성을에 출마한 이상민 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다.이어 충남 논산·공주·서천·당진·아산·천안을 순회한다. 이곳 대부분이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후보와 접전을 벌이는 '격전지'다. 이후에는 충북 청주 청원·흥덕·서원을 방문할 계획이다.같은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