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22일 본청 웅비관에서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 1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학업에 충실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독립유공자 후손 10명은 광복회 경북도지부에서 추천받았으며, 인근 지역 학생 4명이 대표로 참석해 장학금을 받았다.수여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 등 온 가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학생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욱 학업에 매진해 훌륭한 인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임종식 이사장은 “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에 박스오피스의 신뢰 회복을 위해 영화계의 자정방안, 박스오피스 집계기준의 보완 등 다각적인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진위는 영화 박스오피스 집계·발표의 근간이 되는 '영화상영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운영 주체다. 지난 16일 경찰이 발표한 영화계 박스오피스(영화흥행성적) 조작 의혹 수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개봉 영화 가운데 최소 323편의 박스오피스가 조작됐고 부풀려진 관객수는 267만명에 달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다큐멘터리인 '그대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검찰 소환 조사때의 언행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김 대표는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으러 가며 항일 독립운동, 민주화 운동, 대한민국 산업화에 기여한 것도 아닌데 당당한 모습에 상식을 가진 국민들은 아연실색할 지경"이라고 질타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드라마틱한 신파극을 연출하려고 자신을 사이비 교주 쯤으로 여기는 사람들에게 일찌감치 집결 공지를 하기도 했다"며 "이 사건의 실체는 민관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 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우리는 조국의 자유와 독립, 그리고 보편적 가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졌던 선열들을 제대로 기억해야 한다"며 "이분들을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국가 정체성, 국가 계속성의 요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공산 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광복절 특사로 사면이 확정된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은 "문재인 정권의 비리를 처음 고발하고 4년 8개월이 지난 오늘에서야 온전히 명예를 되찾았다"며 "강서구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다가 올해 5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돼 구청장직을 상실한 김 전 청장은 14일 정부가 발표한 사면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김 전 청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공익신고자인 저에 대한 문재인 검찰의 정치적 기소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등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32)씨를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부장 김민아)는 10일 조씨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및 위계공무집행방해죄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발표했다.조민씨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함께 2013년 6월께 서울대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를 내고,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허위로 작성되거나 위조된 증빙서류들을 제출한 뒤 서류전형에 합격해 서울대 의전원 평가위원들의 입학사정업무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우리 독립운동은 왕정국가로 되돌아가려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다"며 "독립운동은 우리 민족을 넘어서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도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158명을 초청해 함께한 오찬 환영사에서 "우리의 독립운동은 단순히 일제로부터 빼앗긴 주권을 찾는 것만이 아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이날 독립유공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배우자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의 유해가 키르기스스탄에서 사후 70여년만에 대한민국으로 봉환됐다고 국가보훈부가 9일 발표했다.국내로 봉환된 최 엘레나 여사의 유해는 8일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되어 서울현충원 봉안식장에 임시안치될 예정이다최재형 선생이 순국한 장소로 추정되는 러시아 우수리스크의 최재형 선생 기념관 뒤편 언덕에서 채취한 흙을 11일국내로 반입해 12일부터 이틀간 서울현충원 현충관에 마련되는 국민추모공간에 최재형 선생의 위패와 함께 모실 계획이다. 12일 국민추모부터는 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가족 6인이 29일 아침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를 함께 관람하고 '자유와 통합, 연대'의 시대 정신의 확장에 힘을 쏟기로 했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초대한 이번 모임에는 ▲조혜자 여사(이승만 대통령 며느리) ▲윤상구 동서코포레이션 대표(윤보선 대통령 아들) ▲박지만 EG 대표이사 회장(박정희 대통령 아들, 박근혜 대통령 동생)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노태우 대통령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검찰이 '자녀 입시비리' 공범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들의 처분을 앞둔 가운데 조 전 장관 부부가 "부모인 저희의 불찰과 잘못이 있었음을 자성한다"고 말했다.조 전 장관과 정경심 전 교수는 23일 언론 입장문을 통해 "2019년 이후 몇 차례 공개적으로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밝혔다.부부는 "저희 자식들은 입시 비리 혐의로 기소되거나 유죄 판결이 난 사안과 연결된 학위와 자격을 모두 포기 또는 반납했고, 관련 소송도 취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지난 5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한국협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송광석 한국협회장이 조직을 재정비하고 교회현장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가정연합 대구대교회는 송광석 협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지난 15일 오전 대구대교회를 방문, 대구경북권역 가정연합 목회자 부부 및 중심 신도 30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송 협회장은 참석자들과 신통일한국을 위해 ‘2023년 남은 6개월 총력 활동 승리’를 결의했으며, 교회 현장에서 목회자 및 신도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심정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녀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7일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해 "자식들이 많은 고민 끝에 문제된 서류와 연결된 학위와 자격을 모두 포기했다. 가슴이 아프다"고 피력했다. 다만 '조민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 처분에 대한 소송 취하를 자백 또는 반성으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조 전 장관은 이날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김우수) 심리로 열리는 자신의 직권남용 등 혐의 2심 첫 공판 출석에 앞서 "(국민들께) 송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을 '보수의 어머니'라고 칭하며 비꼬았다.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손준성 검사 선거법 위반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의원은 2020년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에서 검찰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는데, 이를 놓고 추 전 장관이 김 의원에게 "정도껏 하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김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보수의 어머니'께서 나를 엄히 꾸짖는 것을 뒤늦게 접했다. 깊이 반성한다"며 "이 분(추미애)은 보통 분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의 최근 행적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 김 최고위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들이 입학 취소 관련 소송을 취하하거나 학위를 반납하는 등 입시비리 의혹과 관련된 것을 정리해 나가는 행태에 대해 '총선 출마 혹은 기소에 대비한 명분 쌓기'라고 맹공을 가했다. 김 최고위원은 11일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씨가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취소 처분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고 아들 조원씨가 연세대 석사학위 자진 반납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 조원(26)씨가 연세대 대학원에 석사 학위를 반납키로 했다.조 전 장관 측 변호인은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아들 조씨는 오랜 고민 끝에 대학원 입학 시 제출된 서류로 인해 논란이 되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를 반납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뜻을 연세대 대학원에 내용증명으로 통지했다"고 덧붙였다.조씨는 2017학년도 2학기 연세대 정치외교학 석·박사 통합과정에서 탈락한 뒤 2018년 1학기 동일 전공 석사 과정에 재응시해 합격했고 2021년 석사 학위를 받았다.전